친구가 책 읽으면서 드는 이런저런 감상을 포잇으로 붙여서 나한테 선물로 줬는데 거기에 사랑이 끝내 이해하지 못하는 일을 덜을 수 있나? 이렇게 써놓은 거임 근데 나는 덜을 수 없다고 생각했어 다만 상대방을 이해하고 싶어하는 마음 자체가 사랑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이 떡밥이 제일 조음
내가 요즘 주니코 맛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
니코는 투명하고 단순한데 메뉴얼이 좀...귀찮아!!!ㅋㅋㅋㅋ 이걸 누가 옆에서 해줄거야.. 금방 나가떨어지는 놈들은 사절이라구 근데 가만보니까 쥬쥬가 은근히 옆에서 다 챙겨 그리고 이 챙김이 계속돼 꾸준히 비슷한 농도로> 여기서 나는 분하지만 패배
엔오투 말야 걍 퀄이 좋아 포타가... 글 ㅈㄴ 잘쓰는 사람이 썼어 근데 거기에다 틱톡 배속 브금, 마라탕후루, 야설, 트위터 밈 등등 인터넷의 모든 부산물을 섞어서 무치면 그게 나오는 거야 근데 그것도 실력자만 그렇게 매콤하게 맛있게 무칠 수가 있어 어줍잖게 하다가는 이것도 저것도 안 돼
근데 난 니코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게 의주가 내놓는 모든 답변이 질문하는 입장에서는 거의 맥커터 수준이거든? 근데 그거를 잘생긴 사람 vs 멋있는 사람 > 너가 생각하는 멋있는 사람은? > 너가 되고 싶은 사람은? 이러면서 답응 계속 유도하는 게 ㅋㅋㅋ 대화스킬이 좋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