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번씩 고백해도 한결 같은 반응도,
천천히 걸어가는 이 관계도 좋아요 그럴 일 없지만 꿈을 포기하래도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모두가 당신을 사랑하는게 질투나지만 그조차도 네 매력이니까 이미 결말을 알고 있는 소설을 한 문장씩 곱씹으며 읽고 있는 것 같아요 아마 해피엔딩이었죠 아마
집 바로 근처에 안마원 있어서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되게 괜찮았음
애초에 이런 곳 처음 가봤어서
안마해주시는 분은 시각장애인이셨고 내부는 나름 깔끔하고 좋았음
40분 코스로 4만원이었는데 전신
꽤 잘 풀어져서 만족
뭣보다 계산하고 비타오백프로폴리스랑 미니약과 준게 제일 마음에 들었음ㅎ
요즘 들어 '절대'라는 건 없단 걸 느낀다
가장 중요시하던 것을 순순히 내려놓게 될 줄은
몰랐어 타협이나 차악을 택한게 아니라 설득이 됐기 때문에 가능했지
다시 느끼지만 남에게 강요하는게 아닌 스스로가 지킬 올바름을 갖고 사는 사람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마치 십대로 돌아간 것 같아
인스타 스토리에는 못 올려도 여기엔 그나마
마음 편하게 말하면서 답답함이 해소될 것 같다
솔직히 이런거 누구한테 자랑할수나 있나 ㅋㅋ
얘기도 안 꺼내지 그냥
일단 근 6년 7년간 복용했던 항우울제는 지지난주부터 단약을 시작해서 지금은 금단현상이나 이런게 다 사라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