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중계보다가 생각한건데
은메달도 동메달도 은!!!메달입니다!!! 은메달!!! 세계2등!!!!! 대단합니다!!!!
동!!!!!! 메달!!! 세계 3드으으으으응!!!! 우리 선수 대단해요!!!!
이렇게 오바쌈바 해줬으면 좋겠음.
예전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좀 김빠지는거 같더라고...
백화점 라운지에서 알바할 때 직원식당에 밥먹으러 혼자 다녔는데 어느 날 혼밥하는 분이랑 마주앉아 먹은 뒤로 매일 자연스레 그 분하고 마주앉아 밥 먹음ㅋㅋㅋ 대화한 번 한적 없는데 식판들고 두리번 대다가 익숙한 얼굴을 찾아서 착석함 ㅋㅋㅋㅋ 나도 그렇고 그분도 그렇고ㅋㅋㅋ
출근 지하철에서 매일 같은 역에 내리는 아저씨 한 분 계신데 (지하철역에서 회사까지 걷는 동선도 제법 겹침) 내가 오늘 트위터 하느라 정신 팔려서 내려야 할 역인지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헐레벌떡 일어났더니 그 아저씨가 하차문 앞에서 날 이러고 쳐다보면서 텔레파시 보내고 계셨음ㅋㅋㅋㅋㅋㅋ
키가 175cm 정도 되는 여성 승객이 버스에 타서 동전을 냈는데, 기사님이 어이없어하며 “지금 얼마 내신 거예요?”하고 물었다.
승객이 “오백원요” 하고 대답했는데 완전 애기애기애기 목소리...
“어린이예요....?”
“네.......”
“아........ 담엔 어린이라고 말하고 내주세요.....“
10년전쯤에 아빠랑ㅋㅋㅋ갔다온 적 있는데 나는 천장에 없던 환공포증이 생길만큼 빽빽하게 설치된 cctv에 충격받음... 그게 있어서 다들 지갑 칩 막 놔두고 다님. 홀짝하다가 좀 많이 땄는데 멀어서 칩 좀 건네 주세요! 하니까 파도타기로 칩 전달해주는데 다들 나를 지그시 쳐다봄... 그 멍한 눈빛.
광화문에서 얻어왔었던 리본.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심지어 나는 나쁜 기억은 빨리 잊고 눈에 안보이면 잊는 성격을 타고나서 이렇게 지니고 다녀도 잊고 살다가, 4월이되면, 리본하나를 7년가까이 달고 살았지하고 꺼내보게 되는 것이다. 겁이 많아 가방에 달지 못했어. 미안해...
#Remember0416
올해는 제 가족들에게 사건사고가 넘쳐서 지켜보는게 힘든 한 해였습니다. 어떻게 지나가나 했는데 이 또한 지나가네요...
우연히 시작한 덕질이 이렇게 오래갈지, 마음이 커질지 몰랐는데... 내년도 행복한 덕질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그 동안 제 사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피 뉴 이어!!!
세이브더칠드런 후원 10주년 기념 종이(?)
원래 ㅎㅂㅇ 작가 좋아해서 ㅇㄷㅂㅈ 에 후원했었는데 한 3년 후원하다가 으음...... 여차저차해서 세이브더칠드런으로 옮기고 10주년^^ 돈 없어서 쪼들리던 시절에도 안 끊고 후원했는데...그땐 진짜 후원그만두고 싶었다ㅠㅜ 오늘은 내가 기특하다
ㅠㅜㅠㅜㅠ 아 진짜 어쿠기타 매고 가네ㅠㅜ 어쿠 공중파에서 혼자는 한적 없을텐데... 첨인데... 연습 많이 했을텐데ㅠㅜ 진짜 아쉽겠다...어휴... 억장 무너져요 안무너져요?? 기타 못치던 프론트맨이 기타 열심히 배우고 연습해서 이제는 혼자 공연할 정도로 성장했다...ㅠㅜㅠ
쓰고 싶은 잉크가 있었는데 쓰고 싶었던 엽서에 올리는 순간 쭉 빨아들이기에 허겁지겁 뒤집었더니 뒤에 다 배어들었음ㅠㅜㅠㅠ 하... 걍 볼펜으로 쓰고 엽서도 급조했다... 우체국 오늘 밖에 못가서 오늘 꼭 부쳐야해... ㅠㅜ
대충 만들어서 미안하다 태요ㅠㅜㅠ 마음만 받아줘...
생활체육이 중요한 이유임 이유가 뭐든 어릴때 집 근처에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시작할 수 있었던 거니까.
교내 클럽활동도 마찬가지고.
공간도 안 내주고 메달권선수 내놔라 하는 것도 웃기지... 듣고있습니까 문체부? 피겨전용빙상장 내놔라. 수심 3m 수영장 내놔.
근데 활자중독러들은 웹소 200화를 하루이틀안에 달릴 수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동시에 2~3화 읽는데 1시간걸릴수도 있다는 것마저 사실임
그 소설을 한번 다 봤으면 정주행할땐 머리속에서 앗 이것은…. 168… 718….1181….1394…1397….1400…1443….1616…1715…이러느라 진도를 못나감
썸데이페스티벌... 페벌참가 역사상 젤 가까운 자리 잡앗는데... 주최측 음향사고나서 우리 엔플라잉 노래 반 밖에 못 부름... ㅠㅜ 회승이 무대 찢어야되는데 마이크에서 목소리가 안나와서 쌩목으로 부르는데 나는 그게 들려 ㅠㅜㅠㅟ 미쳤냐고 ㅠㅜ 사고수습 우리 애들이 잔망부려서 하고ㅠㅜ잉잉
제과기능사 시험 쳤는데 무사히 제출은 했으나 영광의 상처가 남았다... 손가락 세개 화상 ㅠㅜ 손톱 하나 부러짐ㅠㅠ 너덜너덜ㅠㅜㅠ 오븐장갑을 제대로 된걸 하나 사야지ㅠ 약바르면서 떨어지면 어떡하지 했더니 도우미아주머니분들이 붙어라붙어라 하면서 밴드 붙여주심...ㅋㅋㅋ감사드림...
모모파티 후기 ; 압구정역 2번 출구를 외치고 레토 포스터를 득템.
쌤들 만나고보니 진짜 날개 숨긴 엔젤들이시라 와... 아무 것도 나눔할게 없었던 제 손이 다 민망하구요... 나눔받은거 늘어놓는데 벅차올라요... 마음 따수워져서... 잘 몰라서 여쭤보니 이런 곳 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큰 병원이 고요하다. 다인실인데 우리밖에 없고
이런 상황에서 수술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다행인데...
열어봐야 알겟지만 예상기수보다 초기인거 같다고, 더 진행되어 오는 환자가 많은데 적절한 시기에 수술하시는 거라는 말을 들어서 온 가족 분위기가 밝아졌다. 다행이고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