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성적으로 흥분해서 심장뛰는거랑 불안해서 심장뛰는거 구분 못한다는 얘기 트친한테 듣고 생각했는데 나도 관계가 toxic 해질수록 성욕 존나 심해짐 저 사람이 곧 날 버릴거 같을때 미우면서도 동시에 엄청난 섹스를 할 수 있을것만 같은 기분이 됌 뭔 이상성욕인가 했는데 걍 불안해서 그랬나봐
골반 무너졌을 때 친구들이 노약자석에 앉아서 와라, 아픈 사람 앉을 수 있다 했지만 깁스 하나 없이 젊은 여자애가 노약자석에 앉는다는 건 온갖 혐오와 공격에 노출된다는 뜻임을 그 때 알았고... 지금도 내려서 벤치에서 기절하면 했지 노약자석 안 앉음. 그때 지하철서 머리채 처음 잡혀봄.
차은우가 라디오에서 어머니가 되게 엄하셨고 칭찬을 잘 해주지 않았다고 얘기한적 있는데 엄마가 그걸 보고 문자를 남기셨대..
사람들이 이쁘다하고 오냐오냐하니까 혹시 버릇없이 자랄까봐 악역을 하셔야했다고.. 사실은 칭찬 많이 해주고싶었는데 미안하다고..
아들들을 너무 잘 키우셨어요ㅠㅜㅜ
@근데 xx른< 하면 마음이편함 걍.. 누가 xx왼 해도 흠 글쿤. 하고 넘길수잇는 마음의 여유가 생김.. 근데 oo왼? 누가 우리오빠 구멍탐할까봐 잠도못자고 눈부릅뜨고 지키고 바늘이랑 실 맨날 챙겨다니고 혹여라도 구멍뚫리는거 보면 마음이 찢겨나갈듯이 아프고 저주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시 낭독이 문제였을까...
무엇이 문제였을까...
독고다이 그녀에게 한가로운 평일 낮 11시 타임에 카페 구석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나타난 요를레히들의 존재자체가거슬렸을까...
그녀는 정말 진심으로 싸웠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죠
제게 냈던 짜증은 그저 10% 정도에 불과했다는 것을요...
지방에 여성 1인 혹은 2인으로 여행 다니면
그리고 택시 타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기엔 놀러오는 곳도 힘든데
사는 건 불가능하겠구나' 이런 생각만 하게 됨
20대 초반에 전국 관광지를 혼자서 또는 여성 친구와 놀러다니곤 했는데ㅋㅋㅋ
예......숏컷으로 다녀야만 합니다 유의하세요
근데 사실 은은하게 개그인 것.
1. 이집트: 보존되라고 잘 상하는 뇌와 내장은 다 긁어내고 말림 - 남음
2. 조선: 시신 빨리 깨끗하게 삭길 바라며 회곽묘함 - 영원히 안 상하고 남음
3. 중국: 보존되라고 옥 수의를 금실로 엮어 시신을 감쌈 - 뼈도 안 남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