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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taewo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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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REAL Data Programmer, think DATA & Service together 미래의 나에게 쓰는 생각/정보 조각 정리

대한민국.분당.여의도
Joined January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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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10 months
무례한 사람이 많지는 않다. 수는 적은데, 왕성한 활동력으로 세상을 어둡게 만들 뿐이다. ‘레딧(Reddit)’에서 40개월간 쌓인 데이터로 커뮤니티 간 분쟁 발생 구조를 조사한 코넬 대학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1%의 사용자가 전체 분쟁의 74%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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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9 months
술 마시며 스탭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기도 하는 인성 나쁜 감독에 대해 욕하다가 그래도 영화를 잘 만드니까 된 거라며 다들 한숨을 푹 쉬니까, 막내였던 이해준 감독 “도덕과 윤리를 넘어선 재능이라는 게 세상에 있을 수 있어? 만에 하나 있더라도 우린 그걸 인정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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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5 months
40대는 '무료 구독' 기간이 끝나는 나이에요. 10대~30대는 성장 호르몬이 '짱짱'하게 잘 분비됩니다. 30대 중반까지는 먹고 싶은 거 먹고, 운동 안 해도 신체 밸런스가 알아서 유지되는데요. 그러다가 30대 후반부터 성장 호르몬, 성 호르몬 분비율이 뚝 떨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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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5 years
병 크기와 상관 없이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왕관 병뚜껑 둘레의 톱니 수는 21개로 모두 같다. 톱니 수가 21개보다 적으면 뚜껑이 병 내부에 있는 탄산 압력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열렸고, 그보다 톱니 수가 많으면 뚜껑을 억지로 열게 되는 과정에서 병이 깨지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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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11 months
단호하게 말씀드리건데, 당신은 ○린이도 응애도 아닙니다. 당신의 미숙함과 지식의 부족함을 어린이나 아기를 방패삼아 합리화 하지 마세요. 하나도 안 귀엽고, 하나도 한 친근합니다. 그저 추잡스럽게 늙은 어른의 잔영이 보여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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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2 years
생각된다, 확인된다, 판단된다, 예상된다 이런 ‘된다’는 말을 참 많이 쓰는 이상한 세상입니다. 다 틀린 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말에 없던 말이기 때문입니다. 본디 우리말에는 피동 표현은 있어도 수동 표현은 없었습니다. 제발 ‘된다’고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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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10 months
서울의 정체성은 명확하다. 가부장제가 지배하는 집안의 장남처럼, 집안의 핵심 자원을 빨아들이고 불필요한 자원은 내뱉는다. 인구이동만 놓고 보았을 때, 서울은 전국으로부터 청년을 빨아들이고, 30대가 되는 순간 이들을 내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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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7 months
우리 뇌는 찰나의 시간인 40분의 1초까지 감지할 수 있어, 화면이 조금만 버벅대거나 느려지면 뇌가 당황해 원인을 찾게 됩니다. 따라서 대화에 시차가 자주 생기는 화상회의나 수업에선, 뇌가 수시로 긴장하며 대응하느라 쉽게 피로를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줌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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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5 years
보통 약속 장소에 10분쯤 뒤 도착할 것 같으면 ‘5분이면 도착해’라고들 하는데 ‘15분 걸린다’고 하는 게 아마존 정책 그래 놓고 10분 만에 도착하면 신뢰도가 올라감 기술적 채무(technical debt)를 줄이는 것도 같은 맥락 아마존 12년의 가르침 “대충하면 빚이 돼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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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2 years
회사 생활에서 깨달은 일 잘하는 문화 * Why 이해, What 설정 * 상황 충분히 파악 * Trade-off 고려해 How 찾기 * 서로 예측 가능하게 투명한 과정 공유 * 명확한 글쓰기로 비동기 의사소통 * 모를수록 작게 실험 * 뒤로 갈수록 정확한 예측 * 빠른 가치 전달로 신뢰 쌓기 * 점진적으로 성과 키워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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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10 months
부루마블을 하면서 무조건 지는 방법이 하나 있다. 바로, 아무 도시도 사지않고 계속 도는 것이다. 한바퀴 돌 때마다 나오는 월급 20만원 만을 기대하며 열심히 주사위를 던지는 것이다. 어느새 내가 서있을 만한 칸은 없어지고 온통 지뢰밭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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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1 year
공부 인증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챌린져스에 미션 완료를 ‘사진’으로 완수하는 10대에게는 뒷면이 비치는 ㎡당 80g 무게의 플래너는 ‘인스타그래머블’ 하지 않음 모트모트는 다소 무겁더라도 ㎡당 120g 무개의 종이로 ‘인증샷’용으로 제격인 플래너를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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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4 years
설문조사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영국 성인들은 귀여운 스티커를 채팅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기본 이모티콘만 사용 당근이 스티커를 보여줬을때 영국인들의 첫인상은 ‘유치하다' ‘애들거 같다’ ‘일본 만화가 생각난다' ‘아시아적이다' 라는 충격적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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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1 year
충격을 좀 겪겠지만 대체 불가능한 사람은 없습니다. 조직을 관리할 때 대체 불가능성이 증가한다면 장기적으로 이 위험을 관리할 방안을 이미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때문에 평범한 개인의 대체 불가능성은 절대 협상 대상으로 사용하면 안됩니다. 평범한 개인의 대체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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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9 months
해외 유력 매체는 정말 취재원이 죽을 수도 있다는 정도가 아니면 익명을 거의 쓰지 않는다. 신뢰도와 직결되기 때문 사실 여부를 알 수 없는 온라인 커뮤니티 이슈도 일부 타블로이드가 아니면 기사화하지 않지만, 한국은 큰 매체까지 전부 기사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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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5 years
유튜브의 전체 체류시간 중 70%은 알고리즘이 추천해주는 영상을 보는 데에서 발생합니다. 그리고 알고리즘은 ‘체류시간 증대’라는 단일 목표를 향합니다. 그리고 체류시간을 늘리기 가장 좋은 콘텐츠는, 강렬하고 자극적인 콘텐츠입니다. 혐오와 우경화를 부추기는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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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5 years
1.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왜 일어났는지 설명해주세요. (전문용어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2. 다음 단계를 제안해주세요. (요점을 재빨리 파악할 수 있는 명확한 헤드라인을 사용해야 합니다.) 3. 알맞은 톤을 사용해주세요. 에러메시지 잘 쓰는 세 가지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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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5 months
나이 들면 들수록 여유로워질 줄 알았는데요. 물론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저만 이런 거면 모르겠으나.. 저는 나이 들수록 더 여유가 없어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열심히 살아서가 아니라(물론 그렇게 해석하고 싶지만) 전선(戰線)이 넓어집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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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10 months
네이버 뉴스에서 왕성하게 댓글을 다는 소위 ‘헤비 댓글러’는 전체 작성자의 0.1%인 123명에 불과. 이들은 36만 개 댓글 중 무려 16.6%를 작성 댓글을 다는 사람이 전체의 10%도 안 된다는 걸 생각하면 포털사이트에서 연예/스포츠 뉴스 댓글을 폐지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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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1 year
현지인 맛집 찾는 ‘디깅 스킬’ - 구글맵의 ‘최고 평점’ 기능을 사용하며 - 구글맵 ‘지역 가이드’의 리뷰를 디깅하고 - ‘카카오맵’으로 크로스 체크하며 - SNS는 트위터로 검색해보고 - 네이버 리뷰는 살짝 ‘신중하게’ 본다. 국내 여행 때 ‘현지인 맛집’을 찾기 위해 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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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8 years
나홀로족이 외로움/불안에 시달릴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외로워서 병원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오히려 다양한 ‘관계’에서 야기된 스트레스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대부분. 현대인들은 고독보다 관계에 지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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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6 years
딱히 정해진 사수가 없으니 누구 하나 책임감을 가지고 주니어 동료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 하나 없는 스타트업에서 각자의 업무도 과중한 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시간 내기가 더 어려워져 주니어들을 그냥 방치한다 수평적 조직에 대한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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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7 months
아주 오래된 썰이죠. 일군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게임을 개발하려 했는데 잘 안되었고, 그 결과로 만들어진 죽은 코드를 그저 만지작거리다가 우연히, 고인물 산업을 혁신해버렸다는 그 썰 말입니다. 맵의 미래는 게임의 현재를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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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7 years
3.스타트업엔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보다 일을 땋땋땋, 챡챡챡하는 사람이 더 필요합니다. 4.쾌활하고 끼가 많은 것과 크리에이티브함과는 아무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5.기발한 발상과 아무 말은 다릅니다. 6.전략/기획자 뽑기보다 메일 잘 보내는 사람 뽑기가 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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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4 years
시니어들은 질문을 많이 하는 걸 싫어하는 게 아니라, 고민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 질문을 많이 받는 걸 싫어한다. 질문하기 전에는 충분한 고민을 거친 후에 질문하는 습관을 들이자. 추가로 꼭 감사 인사를 남기는 습관도 중요하다. Newbies never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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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2 years
‘감각’이 없는 사람들이 분석의 영역에 지나치게 골몰한다. SWOT 같은 ‘분석의 틀’에 맞춘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식이다. 허나 이는 단지 ‘뭔가 일을 한다’ ‘작업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뿐이다. 실적을 내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 분석 그 자체가 그냥 목적으로 변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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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4 years
일반적인 관리자들은 자신의 일감 상자를 비우는데 많은 시간을 써요. 하지만 애플의 임원들은 자신의 일감 상자에 들어온 일들을 배우고 완전히 씹어삼킬 만큼 정복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쓰죠. 애플이 매일 싸우는 1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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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1 year
코딩은 부실해지고 결함은 만연하고 기술 부채는 프로젝트 품질을 끌어내린다. 성급한 제품 구성으로 인해 앞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더 어렵게 되고, 악순환은 더 단단히 굳어져 반복된다. 단지 '시간만' 지켰을 뿐이다. SW 개발 ‘속도’ 집착이 모든 것을 망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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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7 years
주기적으로 가장 적은 지식을 가진 사람이 되는 방 안에 들어가라. 관찰하고 배워라. 그 불편한 느낌은, 특별한 전능자가 되고 싶은 여러분의 욕구를 다스릴 것이다. 자신이 대단한 존재라는 잘못된 믿음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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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7 years
학력이 높은 사람은 하나의 주어진 정보를 통하여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고 구체적인 정답을 찾아내는 ‘수렴적 사고’에 익숙하다. 직장에서는 정답이 없어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또 그것이 정답처럼 보이도록 해야하므로, ‘확산적 사고’가 훨씬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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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5 years
사용되지 않는 낡은 코드는 반드시 삭제해서 없애야 한다. 실행파일만이 아니라 소스코드에도 적용되는 이야기다. 어떤 프로그래머들은 삭제해서 없애야 하는 이전의 논리를 주석처리를 해서 남겨놓거나 심지어 if 구문을 통해서 우회한다. 상당히 나쁘고 위험한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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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2 years
람보르기니, 페라리가 이렇게 많이 굴러다니는데 앞으로 고급 주택 수요가 없을까? 지금 한국의 부자들은 숨어서 소비하고 있다. 압구정보다 성수, 반포보다 이촌이 더 비싸질 것이라고 확신. 부자들은 한강을 북쪽으로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 점심에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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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5 months
'버릇 나빠지는 걸 경계하라'고 하는데요. (직장이나 사회에서) 권력을 갖게 되는 40대부터 특히 조심해야 해요. 권력이 생기면 도파민에 취하게 되고 전두엽 기능이 떨어져요. 그러면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갑질'을 하게 됩니다. '개저씨' 되기 싫으면 움직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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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 Eom (엄 태욱)
3 years
누가 봐도 망한 판에서 어떻게 정상화 시키냐가 회사가 시니어 개발자에게 가장 기대하는 역량 중 하나 특히, 스타트업으로 가겠다는 것은 99%는 레거시 해결해야한다는 것을 의미 상상치도 못한 코드/프로젝트/환경 등등을 만나게 된다. 망했을때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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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3 years
일찍 자기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아쉬운 느낌이 들 때 눈을 감는다’입니다. 휴대폰, 책 등 나를 방해하는 것들을 멀리 두어야 합니다. 눈을 감아도 계속 떠오른다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자’라고 마음먹고 생각을 비워봅시다. 미라클모닝 챌린지, 루틴이 실패하는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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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7 months
문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는 족속이 기본적으로 자동화를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가장 뛰어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다른 엔지니어의 직업을 없애는 도구를 만들어 내는 결과가 불가피하게 일어난다. 프로그래머는 살아남을까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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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6 years
대부분의 워킹맘들은 ‘내가 아이와 시간을 더 많이 보내면 우리 아이가 더 나은 아이가 될 텐데!’라는 죄책감을 마음 한 구석에 갖고 있는데, 연구 결과는 엄마가 일하는 것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오히려 훨씬 더 성공적인 사회 생활을 한다는 것을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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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1 year
작은 개선이라는 건 없다 운영 건이라고 UX를 안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요구가 뚜렷해 다른 개선 건들 보다 더 많은 UX를 고민할 수 있다 작은 개선 건들이 더 정교한 사용성을 요구했었고, 그래서 오히려 UX에 대한 고민을 더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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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4 years
JP모건 체이스가 분석한바 에어비앤비와 같은 자본 플랫폼의 참여자는 플랫폼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소득증가로 이어진 반면, 우버와 같은 노동 플랫폼의 참여자에게는 플랫폼 참여는 소득증가의 수단이라기보다는 대체소득의 수단으로 기능할 뿐이었다 앱 뒤에 노동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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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6 years
개발자 외 직군도 어느 정도 코딩을 할 수 있기를 권장해요. 코딩 능력을 권장하는 이유는 필요한 데이터를 직접 뽑아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모든 업무에서 데이터를 활용하면 더 잘할 수 있는데 매번 개발팀에 요청해서 받는다는 게 감정적으로 은근히 큰일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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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5 years
상대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을 때 “방금 무슨 말을 하신거죠?”라고 되묻기보다는 “제 생각에 당신은 A는 B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맞나요?”라는 식으로 내가 추측한 바를 전달하기 200번의 채용 인터뷰를 통해 얻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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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6 years
결국 인스타그램은 생산자에게 최적화된 마케팅툴이 되었습니다. 최대한 간단하고 심플하게, 별 기술 없이도 꽤 괜찮은 콘텐츠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 많은 가게들이 ‘인스타그램’을 공식 홈페이지로 삼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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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2 years
팀의 효율성이란 우수성(quality)과 수용성(acceptance)의 곱이라고 정의 우수성이란 판단력, 의사결정, 전략 등의 품질이 우수한 것. 주로 논리와 관련 수용성은 관계와 관련된 것으로 그러한 우수한 의사결정이나 전략을 팀 내 구성원들이 받아들이고 지지하며 협조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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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4 years
좋은 개발자 1 일을 믿고 맡길만함 2 일처리 똑부러짐 3 꼭 결과 냄 - 결과내기 위해 행동 - 행동하기 위해 선택 - 선택하기 위해 자신만의 기준/행동방침 - 자기 기준 가질 정도 경험 - 기준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뚜렷한 가치관 - 가치관이 나쁘지 않음 계속 중간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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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3 years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과로사회라 카페인이 많이 필요해서 그럴지도 모른다. 술 중심의 회식 문화가 카페 중심으로 바뀌고 있어서 그럴 수 있고, 파편화된 개인들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위안이 많이 필요해서 그럴 수도 있다. 왜 한국인은 연간 350잔이 넘는 커피를 마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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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10 months
현실과 가상에서 서로 다른 사람으로 살 수는 없다. 우리 태도는 결국 언젠가는 드러난다. 무례하게 굴었던 사람을 도와줄 사람은 없다. 아마 당신이 존경하는 사람 중에 무례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결국, 상냥함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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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4 years
개발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코딩이 익숙하지 않은 단계에서 코딩에 익숙해지기 위해 매일 훈련한다.’ 정도가 아니라면 이 활동은 의미가 없다. 이미 코딩이 익숙해진 단계에서는 그저 커밋 수를 채우는 것 이상의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 그 때 성장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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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5 years
식당을 갈 때 코카콜라+칠성사이다를 함께 파는 식당이 얼마나 있는지 살펴보세요. 아마 100군데 가면 한군데 있을까 말까 합니다. 그리고 그 한군데 식당은 유명하거나 지금은 유명하지 않아도 맛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코카콜라, 칠성사이다를 함께 파는 식당이 맛집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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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5 years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기존 고객을 확보하는 것보다 5 ~ 25 배 더 비쌉니다. 이는 고객 유지율을 5 % 증가시키면 이익을 25–95 % 사이에서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ROI의 실천이 아니라 실제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상품 상세페이지 개선해 성과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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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4 years
저축 잘하는 사회 초년생, 종자돈 굴려 차곡차곡 재산 늘려가는 사람이 '나는 벼락거지야'라는 표현을 쓰는 건 옳지 않습니다. 후퇴만 하지 않으면 충분히 잘 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정 구간에서 남들이 나보다 조금 앞선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이유가 하등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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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11 months
무엇에 꽂힌 이들은 시야를 사람으로 넓히지 않는다. 자기 관심사와 비슷한 결이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그것만을 붙들고 대화의 맥락을 완전히 엎어버리는 무례를 일삼지만 본인은 그게 문제인 줄 모른다. 서운하다고 한들,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며 정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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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4 years
회사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곳이 아니라 프로끼리 일하는 공간 회사는 밑바닥인 사람이 성장하는 곳이 아니라 이미 기술적으로 성숙해 있거나 기반이 갖춰진 사람이 더욱 성장하는 곳 밑도 끝도 없이 “회사=배우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반성하길 개발팀에 독약 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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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5 years
택시기사에게 ”왜 이 길로 가세요?“라고 물어보려다 앞에 ”제가 몰라서 그러는데“를 붙여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것을 피하는 식 낭비성 관용구의 배경에는 질문을 질문 자체로 받아들이지 않고 불쾌함을 느끼는 사회에서 질문의 의도가 적대적이지 않다는 신호를 보내려는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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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10 months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막말을 하지 않아야, 자신의 이익을 채우려 남을 비방하지 말아야,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지켜야, 먼저 정중해야,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할 힘이 생긴다. 영화 [아메리칸 셰프], SNS에서 당신의 무례함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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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10 months
많은 SNS는 어뷰징으로 인해 망가졌고, 이들 서비스 대표는 때때로 국회 같은 곳에 나가 증언해야 할 처지가 됐다. 무례한 글을 덜 쓰게 시스템을 개편해야 하는데 그건 돈벌이에 안 좋으니 내버려 두거나 오히려 그런 글을 더 쓰게 장려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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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2 years
KPI는 단순할수록 좋다. 너무 세분화해서 목표를 세우면 자연스레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만 골몰 앨런 멀럴리 전 포드 CEO는 KPI를 단순하게 만듦 개인 성과 0~2점, 회사 실적 0~2점씩 주고 이 두 숫자를 더한 것에 얼마나 협력을 잘했는지 0~2점으로 매겨 곱함. 최대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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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10 months
부루마블은 바로 자본주의 게임의 룰인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열심히 주사위를 굴리는 일만 해서는 안된다.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일찍 깨달아야한다.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자산을 사야한다. 이 룰을 깨닫는 자와 깨닫지 못한(외면한) 자의 노후는 크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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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4 years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식료품 배송의 핵심은 ‘빨리‘ 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시간, 예측할 수 있는 시간‘ 새벽 배송이 무섭게 성장한 것은 새벽에 받으면 더 신선해서가 아니라 이때는 무조건 집에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닥쳐 온 유통의 미래, 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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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5 months
아랫사람에게 일을 떠넘기면 뇌가 '도낏자루 썩는 것처럼' 썩어버려요. 의전에 취해 남이 몰아주는 차만 타면 근육 빠지고, 코어 취약해지고, 관절도 굳습니다. 그 상태로 60대가 되면 구름 낀 것 같은 두뇌가 되는거죠. '개저씨' 되기 싫으면 움직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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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6 years
일과 삶의 균형이 새로운 대안인 것처럼 소개되고 있지만, 일과 삶은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 오히려 이 말은 일을 삶에서 분리시키거나 삶을 일에서 분리시키는 효과를 낳는다. 오래 쉴 수 없고, '번 아웃'을 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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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3 months
모든 전투에서 이기려들면 안된다. 전략적 패배도 당할 줄 알아야 한다. 피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진짜 중요한 싸움에서는 결국 이겨내는 역량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 조직을 지킬 수 있다. 모든 전투에서 이기려들면 결국 전쟁에서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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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2 years
다크 패턴까지 쓰면서 그로쓰 해킹이라 자랑하고 장기적으로 망가뜨리는 걸 알면서도 단기 실적에 집착하는 모습을 볼수록 데이터 주도 의사 결정이라는 말을 하기가 점점 꺼려진다. 데이터를 다양한 시각에서 비판적으로 보지 않고 보고 싶고 볼 수 있는 데이터만 보는 게 데이터 기반 문화가 아니다.
@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12 years
인과관계를 상관관계로 생각하는 오류는 데이터 분석을 도입하고 조심해야 한다. 지표는 많은 원인의 결과를 대변하는 간결한 표현일 뿐이다. 지표를 높이려면 원인을 개선시켜야 하는데 지표를 높이면 좋은 상황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지표 숫자 올리기에 매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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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4 years
한국인들에게는 너무나 명확한데, 영국인들은 매너온도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왜 온도를 매너와 결부시키는 지를 이해하지 못했고, 앱에서 36.5도를 봤을때 영국인들은 우리동네 기온을 알려주는구나 라고 이해하는 웃지 못할 헤프닝도 있었습니다 해외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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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7 months
기억력이 높은 사람 아래에서 일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얼마나 긴장을 하게 될까 생각했다. 실제로 마케팅실은 그렇게 기억력이 좋은 ‘똑똑한’ 사람들로 채워져 있었고, 회사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었다. 특히 회의 진행이 효율적이었다. 기억력, 리더의 가장 중요한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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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5 years
좋은 문화를 가진, 그리고 오래가는 회사일수록 퇴사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퇴사자와는 정을 끊는 많은 회사들이 있는데, 그런면에 비해 링크드인의 퇴사자들과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는 행보는 비즈니스적으로 스마트하다고 생각한다. 퇴사자를 대하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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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2 years
토스가 이 문제를 잘 풀어냈다. 여러 개의 비밀번호 규칙 중 이미 만족된 규칙은 하단으로 내리고, 아직 만족하지 못한 규칙은 상단으로 올려 키보드가 화면 하단을 가려도 만족되지 않은 규칙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 특수문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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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4 years
준비하는 과정이 뇌의 학습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운동선수나 예술인이 완벽해지기 위해서는 무작정 연습하기보단, 그 전에 연습해야 하는 동작을 머릿속에서 시각화해서, 마음이 몸이 할 동작에 대해서 생각하고 준비할 시간을 더 줘야 한다 동작의 시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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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5 years
투자자는 뭘 보겠나? 정말 플랫폼스럽게 보일 때까지 들어갈 돈을 본다. 그리고 그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나를 본다. 또 창업자가 그의 플랫폼 위에서 돈을 벌 공급자와 또 그 플랫폼에서 돈을 쓸 수요자 모두를 설득할 수 있나를 본다. 돈의 관점에서 플랫폼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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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6 years
리모트 근무가 가능한지 테스트해보는 것 자체가 팀의 업무 수준을 평가하는 아주 좋은 지표가 된다. 실제로 리모트를 반대하는 팀의 주장을 잘 생각해보면 리모트의 문제가 아니라 해당 회사의 업무 평가 시스템과 조직 문화가 진짜 문제임을 잘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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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1 year
소프트웨어는 개발되는 시간보다 유지보수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더 길기 때문에 나중에 다른 사람이 무리 없이 고칠 수 있도록 개발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건 코드가 고치는 사람의 눈에 어떻게 보일지, 타인(미래의 자신도 포함)의 시각에 대한 이해를 전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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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5 years
악기 연주 영상을 보든, 게임 영상을 보든, 다음 영상 그 다음 영상은 점점 센 것이 나오기 마련이고 결국 ‘혐오’를 마주 하버드대학 연구팀 콘텐츠를 따라따라 가다보면 극우 콘텐츠 만나기 쉽고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극우 콘텐츠가 다른 콘텐츠에 비해 훨씬 빠르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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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5 years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이런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 자체를 모른다’ 무능할수록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자신감이 넘친다는 ’더닝 크루거 효과‘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실력은 연차와 비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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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5 years
가난에 이자를 붙이지 않으려면, 그것을 이자를 뛰어넘을 결과를 내야 한다. 지식이라면 공부를, 돈이라면 빚부터 갚아 이자가 더 커지는 것을 막는다. 돈이라면 부채를 잘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지식의 부채는 그냥 부채로 남아있을 뿐, 시간이 갈수록 커지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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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1 year
토스팀 내에서는 ‘사용자가 우리의 조직 구성(사업)을 알게 하지 마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토스팀 내에서 효율적으로 생각하는 사업 단위로 팀을 구성했고, 각 애자일 조직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 보니 이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공급자 관점에서 제품을 구성해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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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11 months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한참 전에 사용하지 말라고 표명했고, 국립국어원에서도 어린이라는 표현은 비하표현이 아닌 격식을 갖춘 표현이라고 잘못된 인식을 정정하는 홍보활동을 한 바 있습니다. 제발! ○린이, 응애 같은 표현 쓰지 마세요. 당신은 ○린이도 응애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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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6 years
1. 바쁜 사람은 중요한 일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를 원하고 생산적인 사람은 인생에 분명한 사명이 있다. 2. 바쁜 사람은 우선 처리해야 할 일이 많지만 생산적인 사람은 적다. 3. 바쁜 사람은 재빨리 “예”라고 대답하지만 생산적인 사람은 “예”라고 대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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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6 years
조직의 많은 사람들이 ‘똥에 광 내기’ 짓을 한다면, 조직에서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할 능력이 없음 중요한 곳에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의사결정 구조가 없음 더 슬픈 경우, 그 조직은 ‘똥에 광 내는’ 짓 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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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11 months
리스트 화면에서의 작은 개선들은 실패를 많이 한 반면에 숙소 상세페이지에서의 실험들은 성공이 비교적 많음 사용자들은 리스트화면보다는 상세페이지에서 더욱 집중하고 구매결정을 내리며, 리스트화면에선 빠르게 숙소 간의 비교를 한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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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8 months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데이터 처리를 지저분한 일로 간주하는 것에서 벗어나 데이터 품질과 가시성을 개선하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구글 논문) “모두 모델링을 하고 싶어하고 데이터 작업은 피해요” – 데이터에 소홀한 AI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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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6 years
부를 추구하라. 돈이나 지위가 아니라. 부란 당신이 잠든 동안 돈을 벌어주는 자산이다. 돈은 우리가 시간과 부를 거래하는 수단이다. 지위란 사회적 위계에서 당신의 위치를 의미한다. [번역] How to Get Rich (without getting lucky) by Naval Ravik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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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5 months
'안티에이징' 좋아하는 사람이 오히려 빨리 죽습니다. 제 책에서도 ‘늙지 않는 법’이 아닌 ‘느리게 나이 드는 법’을 강조하거든요. 노력하면 노화 속도는 줄일 수 있지만, 완전히 막을 수는 없어요. 노화를 막겠다고 하는 순간 삶이 틀어져요. '개저씨' 되기 싫으면 움직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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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6 years
왜 책으로 공부하나? - 책으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 - 유튜브로 공부해서 학습에 성공한 적이 없었다. - 블로그, 웹 문서 등은 대체로 공부하는 기분만 든다. 나의 공부 방법 @John_Gr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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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8 years
한국인의 식탁에는 지나치게 많은 녹말이 오르고 있다. 찌개라는 것 자체가 한식이 ‘녹말을 효과적으로 먹기위해 나트륨을 많이 먹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과정의 최첨단에 서 있는 요리 한식은 건강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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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4 years
요청했을 때, 즉시 답을 주거나 언제까지 주겠다고 알려주는 사람이 좋다. 그리고 그 시간을 조금 앞서 지키는 사람이다. 시간과 결과물에 신뢰가 생기면 시간을 더 늘려주고, 반대라면 버퍼 시간이 계속 추가되어 일정은 촉박해진다. 예측 가능하게 일한다는 건 서로의 에너지를 줄여준다는 의미다.
@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4 years
‘약간만 일찍하라’. 그러면 이 사람은 일관리도 잘 하고 마음에 약간의 여유도 있구나 라는 인상을 준다. 신뢰를 준다. 그러나 너무 일찍 제출하는 것은 좋지 않다. 왜 그런지는 생각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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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9 months
승진은 보상이 아니라 '새로운 채용'이 되어야 한다. 현재 직급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우수직원이라 해도 관리자로서 제대로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면 관리자로 '채용해선 안 된다'. 우수한 평가 결과에 대한 어드밴티지는 줄 수 있더라도 그 자체가 승진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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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5 years
당근마켓은 어떻게 제품을 단순하게 잘 유지할 수 있는가? 제품 기능을 넓히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대부분의 기능 확장에 대해서 보수적으로 검토한다. 기획자에게 기능 추가하는 것 해보라고 하면 누구나 다 한다. 기능을 단순하고 쉽게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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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5 years
회사에서 시킨 일을 수동적/피동적으로만 처리하다 보면 결국 능력을 인정받기보단 잡부로 전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필요한 일을 찾아 처리하려는 자세와 함께 자신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업무/역할을 찾아 수행하며 기획자로서의 포지션을 공고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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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5 years
시니어 개발자가 작성한 코드는 유지보수와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작성합니다. 주니어 개발자와는 완전 다른 사고방식입니다. 시니어는 코드를 다뤄야하는 누군가들에 대해 생각하고, 주니어는 컴퓨터에서 작동시킬 생각만 합니다. 주니어, 미드레벨과 시니어 개발자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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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1 year
"주어가 '나'인 문장이 많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사장은 말이야', '우리 회사는 말이야', '원래 우리 분야가 말이야'라는 말보다 '그런데 나는~', '그런데 내가~', '그래서 제가 팀장님한테 말씀드리기를~' 이렇게 주어가 '나'인 문장을 자꾸 만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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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wooke
Taewook Eom (엄 태욱)
5 years
내가 하는 모든 일을 대체 가능하게(=systematic) 만드는 것이 나의 대체 불가능성을 높인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을 누군가로 대체 가능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자동화 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나는 절대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될 것이다.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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