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형이 서고 싶어했던
원어: 형이 섰을 터인
언제나 몇번을 봐도 눈물포인트
한국어는 과거형이지만 원어는 아니라는거.
준섭이는 언제나 태섭이에겐 저만치 앞에서 달려나가는 살아있는 형이라는게
과거의 희망이 아니라 지금 마땅히 당연히 산왕전을 뛰었을 준섭이<<를 생각한다는게
우성태섭
미국에서 서로의 비상연락처 되는 우태..
처음 유학가서 받아든 서류에 missing person contact (미국에선 비상연락처 이렇게 부름) 받아들고 형부터 떠올리는 태섭이
학교에선 대충 농구 코치 이름 쓰면 된다는데 태섭이는 절대 가볍게 생각못하지
만약 실종된다면 누군가 엄마와
포타 몇개 잠깐 내렸습니다~!
글러분들 참고하시면 좋음:
글은 아청법은 해당 없고
음화반포만 ~문언~으로 해당되서
아이들 연령대보다
전체 글에서 씬 비율,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해칠정도로 극히 음란한가! 가 중점입니당
전 그르케 대단한 포타는 쓴 기억이 없어서 일단 맘놓구잇어요☺️
우성태섭
필로우토크
🌰 그래도 내 소원 덕에 우리가 사귀게 된거네
🥦 ?
🌰인터하이 전에 내가 필요한 경험을 달라고 빌었는데..우리가 진거야 다 나 때문에
🥦 엥 상식적으로 소원 하나 때문에 진게 말이되냐ㅋ
죄책감 갖는 거 멍청해, 하려다 문득 돌아오지 마! 라는 말 한마디에 형이 영영
우성태섭 미국 룸메인데 게이어플에서 만남
맨날 피자먹고 운동하는 사인데 게이어플에서 매칭됨. 근데 아웃팅때문에 얼굴 안까서 서로 썸남이 룸메인지 모르는 상황
정우성은 농구공 들고 나시티입은 복근/팔근육 사진, 상탈사진에
바이오에 탑/187cm/ 얼굴 잘생겼어요 😘 이렇게써놈
우성태섭
설날에 동네 차이니즈 식당 가는 우태
태섭이 포츈쿠키 파사삭 부수면
"당신의 시대 [에이지] 는 눈 앞에 있어요" 써있음
눈 들면 볼따구 미어지게 볶음밥 먹고있는 정우성 보임
태서바 뭐 나왔어? 무심히 묻는데 들키기 싫은 정짝송 민망해서 손에 힘 팍 줌. 근데 힘주니까
더빙인 지금 이 상황에서 웃음이 나와?
도 그닥 좋아하진 않음. 웃는것때문에 화난게 아니니까
원어 그대로 지금 넌 도대체 무슨생각이길래 (같은 사람들을 상실한) 우리를 두고 그렇게 위험한 짓을 하는지.. 딱 그 이해하지 못함에서 나오는 걱정과 불안이 카오루상 마음이라고 생각해서.
우태는 둘다 아다인 게 좋다
서로가 첫경험이지만 상대방은 유경험자겟지.. 넘겨짚었으면해
먹버당할까봐 서로 초조해야됨
그리고 온갖삽질후 연애하고도
한 5년지나서 어느 한낮의 소파에서 함뜨고 대화하다가 알아야됨
🥦: 뭐 너는 나 전에 경험도많고...
🌰: ?!!?! 태서바 그게무슨말이야
알티가 좀 되서 하나 더 얹자면
한국말은 쭉 태섭아~ 라고 부르지만
원어에서는 쭉 미야기로 불리다가
뚫어! 장면에서 거의 첨으로 료타라고 불려요
태섭이가 뚫고 나가늘 건 존프레스뿐만 아니라 "미야기 군" 으로 형의 그림자와 동행했던 모든 날들이라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
그렇게 나쁜곳아니구나.. 싶은 미친 과몰입과 힐링을 하며 이 나라가 나에게 줬던 상처들마저 씻겨나가는 기이한 체험을 했다.
새벽이라 막쓰는데 진짜 미친소리고 개인정보 넘 마니흘려서 하루있다 지울거지만. 그래도 부끄럽지 않다 난. 투디지만 3d인 내가 덕분에 너무너무 행복했으니까.
태웅태섭
처음으로 엄살이란걸 부리는 태웅이 생각
대만이 무릎 백호 등 걱정하는 주장 앞에 슬쩍 가서 눈이 아파요.. 웅얼거리면 태섭이 먼지 들어갔는지 보자고 눈 열어서 후 입김 불어줌.
너 속눈썹 정말 길다
팬클럽 애들이 질투하겠는걸
눈 맞추면서 속닥거리는 주장 입김이
뺨에
이별 우태
절대 안정연애로 밀고 있어서 이별도 의외로 담백할지도.
울고불고하고 매달려도 보지만 결국 미래를 위해 먼저 한국 돌아가는 태섭이를 우성이는 보내줄거같고 배웅하러 공항 나와서 짐도 다 들어줄것같다
밤새 울어서 팅팅 분 얼굴로 라스트콜 방송이 흘러나올 때까지 꽉 끌어안고
옆집형 x 중료로 우성태섭 (사와료)
전학와서 얻어맞고 뺨 팅팅 부은 료타 놀이터 그네에서 식은 도시락 까서 혼자 깨작이고 있는데 왠 문짝만한 중3 우성이랑 만나는 상상
농구 한판하니까 친해져서 에이지형, 부르면서 쫄래쫄래 따르는 료타한테 감겨버림. 외동이라 들어본 적없는 형 소리
사라진거라 10년째 믿고 있는 자신과 겹쳐보여서 조용해지는 태섭이 생각.
신사에 소원빌어서 졌을리가 없잖음. 그냥 농구가 농구했을 뿐이고.. 마찬가지로 준섭이가 못 돌아온것도 그 말 한마디 때문이 아닌데.
🌰그땐 나 땜이라 생각해서 오래 힘들었거든? 근데 다 태서비 만나려고 그랬나보다
그러다 우성이 독감이 심하게 든 어느 겨울 연습을 며칠째 무단결석해서 팀에서 실종신고하는데 태섭이한테 전화감
지금 정이 미씽이라는 말 듣자마자 덜덜 떨면서 운동화 구겨신고 밤거리 달려서 한참 떨어져 있는 우성이 집까지 미친듯이 달려감
제발 있어라 있어라 주문 외면서 문 열고
아라한테 전화해야할거고 그 사람은 한국말이 되야되니까 별 친하지도 않은 정우성한테 부탁했다가 그 계기로 친해지면 좋겠다.
먼 미국땅에서 유일한 연고자고 지내는 시간만큼 쌓여가는 서류의 모든 란에 또박또박 적힌 서로의 이름
우성인 별 생각 없지만 태섭이는 언제나 만약을 생각함
데이트 다 하고 정우성이 저희집에서 라면먹고 갈래요? 드립쳐서 같은 집으로 ㅋㅋ 귀가하는 것도 좋고 집 들어오면서 태섭이가
🥦 혼자 사세요?
🌰 아 룸메 있는데 오늘은 없네요 다행이다 애 성깔이 장난아니라서~
농담했는데 갑자기 태섭이 정색하면서 스윽 안기면서 은근하게 올려다봄
공항은 정말정말 쬐그맸음. 얼마나 짝냐면 버스터미널보다작음. 출입구 하나고 비행기 피닉스행 하나만있어. 씨피성발언 죄송한데 그럼 난 저 작은 대합실에서 비행시간 오분앞두고 헤어지는 누구들을 또 생각한다고.. 송태섭이 탄 그날 비행기는 누구씨가 울어제껴서 15분이나 지연됬다죠?
15번에서 급.. 왜 더블 클러치였을까?
"기본적으로 슛 모션을 한번 취소하고 다른 슛모션으로 슛을 하는 것을 모두 더블 클러치라 말한다."
-ㄴㅁ위키
어린 준섭이가 쏘아올린 그 슛은 한 번 취소됬지만, 8년이라는 시간을 뚫고 완전히 다른 태섭이의 움직임으로 들어갔다는 게 정말..좋아.
여튼..아마도 평생 기억할 것 같은 추억이었음. 누구에겐 미친짓 과몰입이었겠지만 정말 토할것처럼바쁘고 괴로운 미국출장에서 미친척하고 유마를 갔던 기억. 그리고 이상하게 처음 간 그 도시의 모든 곳에서 먀기 료타를 봤고 우성정과 미국조 아이들도 보이고. 사실 난 미국 실거주 기간이 7년있고
농구화 소중히 하는거 넘 기특되
오토바이 탈때 낡은 신발 신은것도..
가장 추한 밑바닥일 때
소중한 것을 상자에 봉해서 그 자리를 마련하는 마음이 태섭이의 강함이라고 느낌
자기가 가장 미울 때도 빛나는 것을 나로부터 떨어뜨릴지언정
같이 끌고내려갈 생각을 못하는 그 순수함이
두리번두리번 거리다 눈을 쓰윽 올리는데 그 위에 정우성이랑 눈 딱 마주쳐서 둘 다 그제서야 깨달음. 엄청난 민망함에 그대로 도망칠까 생각했지만 어차피 집에 가도 그게 정우성 집임... 그냥 어쩔수없다 싶어서 송태섭이 테이블 가서 털썩 앉고
🥦완전 그쪽 스타일 아니라서 어떡하죠 에이스99님?
거북신한테 소원빌어서 졌다고 생각하는 우성이 언제 안 좋아짐?
그 어린아이같은 믿음이 귀엽고
패배마저도 자신을 위한 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해버리는 에고도 ㅋ 못말리게 귀여워
태섭이는 반대로 세상은 절대 자기 위주로 돌아가지 않고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는 없다고 뼛속깊이 믿는 아이라
정주행하고 급한건 나☆위키 검색 그리고 여기서 놀라운 걸 알아내다
대협이 능남전 마지막에 넣은 슛이 더블클러치 버저비터더라구요.... 그래요 동굴에서 준섭이가 시뮬레이션했던 바로 그 골이죠
그리고 북산vs능남은 오토바이 사고 후 태섭이가 입원해있을 시점. 그 얘기를 전해들을 순간의
그날 경기장 일부러 태섭이가 따라감 (x)
둘 다 그날 밤 경기장을 찾음 (o)
중요함. 둘 다 산왕전 전 굳이굳이 경기장 가서 마주침. 그리고 이 사람도 똑같이 불안하고 설레는구나 알아보기.
그리고 같이 밤이슬 밟으면서 나란히 돌아옴. 들어갈때 혼자서, 불안에 떨며. 나올 때는 둘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