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기생점고하는 그 장면도 변사또가 여색을 밝혀서 그런 것이 아니라 관청에 소속되어있는 물품 점검하는 개념으로 불러오라 한 것이었다고 함 말하자면 그냥 일하는데 관청에 뭐 빠진 물건 없나 확인하려고 한 거라고 봐야하는 거임 근데 이게 후기로 가면서 현재 저희가 아는 변사또 이미지가
경성 마레 키우는 고양이가 이 자세로 자고 있어서 마홈이 '우리 고양이는 미 그 자체야.. 저 아름다운 황금율을 봐..'이러고 주접떠는 거 보고싶다
레: 헛소리 말고 잠이나 자라 그러게 내가 맛이 갈 정도로 과로하지 말랬지
마: 나 제정신인데
레: 길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라 니가 멀쩡한가
도승지 마홈 포교 레레로 이거 보고싶다. 다만 조금 다른 건 마레 둘이서 모처럼 휴가라 천렵왔는데 레레가 자기가 매운탕 끓일테니까 마홈더러 가만히 앉아있으랬는데 불쌍한 강아지 표정으로 앉아있으니(그럴만 함 아무 일도 안 시키는 걸 자기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임)
어릴 때 집에서 둘 다 키워 본 입장에서
거위 조심 캠페인을 항상 부르짖음
저건 새의 형상으로 빚어낸 폭력과 분노, 광기의 화합물임
낯선 거위를 만났습니까?
너는 죽을 것이다
구면인 거위 입니까?
그래도 죽을 것이다
집 지키는 데는 개보다 쓸만합니다
너를 공격한다는 점 빼면 말이죠
이 장면 뻘하게 웃긴게 표정만 보면 '의뢰비 비싸니까 그게 싫으면 가시고~' 이런 표정인데 마홈 커피 값이나 출장비 들어가는 거 제하면 인건비가 대단히 쌉니다. 심지어 가외 비용 넣는다 생각해도 그냥 딱 본전 될 정도로만 받는것.. 야 이 경찰들아 셜홈은 공무원이라서 따로 돈 안 받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