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또 뻥쳤네 하는 인간들 참 한심함. 예보 설렁설렁 해서 대비 안했다가 피해 보는것보다 최대한 보수적으로 예보해서 대비하게 하고 별 탈 없는게 낫지. 지 사는 동네에 별 일 없다고 다른 동네도 별 일 없는줄 아는 인간들도 많고. 별 탈 없다면 이만해서 다행이다 감사한 마음이나 가지길.
전격전마냥 확 밀고 들어가서 우크라이나 요인들은 다 국외도피하고 러시아가 점령한 뒤 괴뢰정권 세우는 그림 그렸을텐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결사항전하자 스텝이 꼬이기 시작. 키예프 진입해서 시가전 양상으로 바뀌면서 단기간에 치고 빠지는 전술은 불가능해짐. 지도자 한명이 전쟁양상을 바꾼 것.
나이 들었다고 내키는대로 막 행동하는 사람들 경멸한다. 토론 5분도 못보고 꺼버렸지만, 짧은 시간동안 느낀 것들로 충분했구나. 저정도밖에 안되는 인간이었는지 이재명 물이 든건지. 내가 유시민이라면 이 짤 보는 순간 수치스러워서 방송이고 글쓰기고 다 접고 은둔할 것 같다.
이젠 이재명 나오면 안찍는다 가 아니다. 이재명 나오면 못찍는다. 이재명에 대한 투표는 호불호의 영역을 넘어 옳고 그름의 문제가 되버렸기 때문이다. 도덕적 결함 등을 제쳐둔데도 하는 말들이 틀린 말들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겠다고 제시한 합당한 방법이 없는 말들이기 때문이다.
뇌종양으로 고통받던 강금원 회장님 이명박정부가 병보석조차 허가하지 않았던 거 기억한다. 박근혜의 건강이 정말 악화된거라면 사면조치 합당하다 생각한다. 이명박과 똑같을 순 없지않나. 난 박근혜가 사면되서 치료받고 온전한 상태로 살다 가길 바란다. 남은 죗값은 욕먹어가며 치르도록 하고.
6시 되서 당사앞으로 갔더니 집회 경고방송 내보내면서 하는 멘트 - 더불어 민주당 권리당원 여러분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평화롭게 게임을 즐기셨습니다 지금부터는 코로나 19 방역조치에 따라 1인 시위 이외의 2인 이상의 집회는 모두 불법 블라블라 ㅋㅋㅋ 평화롭게 게임을 즐겼다니 ㅋㅋㅋㅋ
정치신세계를 근래에 접하신 분들은 구독자 3만의 유튜�� 채널 정도로만 생각하시겠지만, 2017년 대선이후만해도 팟캐스트플랫폼 팟빵에서 김어준, 이동형을 제치고 주간 1위 하던 떠오르는 신생 정치 팟캐스트였다. 이들이 꺾이기 시작한 건 2018년 <이재명 리스크> 편을 내보내면서 부터다.
영부인 되고 싶었음 관상이나 쳐보러 다닐 게 아니라 똑바로 살았어야지. 공무원 몸종부리듯 부리고 도청 법인카드를 지 카드인양 써제끼고 지 조카한텐 니 아버지 정신병원 보내겠다 소리 쳐지끼면서 영부인? 청와대는 개뿔 지금까지 감옥 안가고 급살 안맞은게 용하다. 사람들이 빙다리핫바지냐.
민주당만의 문제만이 아니다. 이게 진짜 적폐다. 문재인정권을 세우면서 청산하자고 외쳤던 그 적폐다. 그 중심엔 송영길이 있고, 이해찬이 있고, 추미애가 있고, 이재명이 있다. 김어준이 있고, 이동형이 있고, 김용민이 있다. 군부독재와 그 후예까지 몰아냈다고 끝나지 않는다.
민형배는 87년 5월~ 88년 11월 31사단에서 방위병으로 근무. 이 시기 전남일보사가 공채로 기자를 ���집한 시기는 88년 6월, 합격자발표는 7월, 실제근무는 8~9월 사이였음. 민형배는 2~3개월간 군복무를 하지않고 기자로 활동함. 당시 전남일보 동료기자들은 민형배가 군복무중인걸 몰랐다고
"이낙연당입니다 기호6번 새로운미래"
"진작 그렇게 말했어야지. 이낙연씨 좋지."
이건 오늘 온양에서 경험한 사례. 대구경북에서도 비례표 영업 이런식으로 했다. 이낙연 신당이라는 한마디면 설명이 끝난다. 호감도 보인다. 비례표 영업은 "이낙연신당" 이 말만 하고 다녀도 된다.
"기호 6번입니다."
"무슨당인교?"
"새로운미래입니다."
"거기가 뭐하는 당인교?"
"이재명으론 안된다고 생각해서 민주당에서 갈라져 나온 당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대부분 갸우뚱 한다.
과정 같은건 대부분 잘 모르고 설명하기도 장황하다.
우리당 비례영업이 그래서 어렵냐고? 그렇지 않다.
나도는 소문들을 사실로 가정한다면 정말 이보다 더 확실한 부전자전은 없다. 아들새끼는 마을 공동자산인 쟁기로 엿바꿔먹어, 애비는 마을의 1년 농사 수매대금을 들고 야반도주해. 완벽하게 공공의 적. 밭갈 도구며 뿌릴 씨앗 살 돈이며 다 들고 튄 주제에 뭔 밭갈라고 글케 지랄이야.
최성 TV 캡쳐. 김대중 대통령 묘역 참배 후 기자와의 질답.
옆에 이석현 부의장, 신경민 의원 든든하다 정말
신당창당을 되돌릴 여지가 있냐는 대한 기자의 질문에
"정치에는 예측가능성이 중요합니다. 이 시점은 더 이상 오락가락 않는 것이 국민을 위해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 경선때 문프 득표율 57% 넘어서네 마네 건방떤 게, 정말 그렇게 됐으면 청와대 눈치 안보고 막 들이받았을거 같음. 오늘 문프께서 대장동 수사 철저 지시 하신거에 대해서도 지랄떨었을 거 같고. 3차 슈퍼위크 결과가 생각보다 더 여러 방향으로 영향을 끼친거구나.
내가 대깨문이어서 맹목적으로 문재인 대통령님 지지하는 것 같나? 나는 대깨문이기 이전에 열렬한 나꼼수 팬이었고 김어준 신봉자였다. 그랬던 나지만 진보진영 내 작전세력 이라는 말을 듣고선 뒤도 안돌아보고 김어준을 내쳤다. 틀린 말이고 저열한 의도가 깔린 말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추미애에겐 결정적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다. 하나는 당대표시절 치른 지방선거때이다. 이재명에게 원칙적인 입장만 고수했어도 추미애는 유력한 차기대권주자가 됐을거다. 다른 한번은 법무장관 시절이다. 감정적이지 않고 원칙을 지켰다면 지금쯤 유력대권주자가 됐을거다. 원칙이 그래서 중요하다.
농담이라도 화환보다 후원금 이런 말은 지금 우리당 당원들에게 할 말 아닌 것 같다. 어제 보낸 화환들이 어떤 심정인지 모를 리 없을 것이며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중앙당 후원이 성에 안찬단 건 아니지 않겠나. 고통과 인내가 화환과 후원으로 보여진 거 아닌가. 많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