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처음 본 이재용, 눈물 연신 삼키더니…20년 남몰래 후원한 사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쪽방촌의 극빈 환자를 치료하는 요셉의원에 20년 넘게 남몰래 후원을 이어온 것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회장의 선행은 현재는 고인이 된 고(故) 선우경식 요셉의원 설립자의 삶을
-21세기 초반 한국 상업예술에서는 손가락을 찾아볼 수 없는데
-그건 당시 한국 남성의 평균 사이즈가 손가락보다 짧았고
-일부 남성은 페미니스트가 그림 속 손가락으로 자신들을 조롱한다고 여겼으며
-기업이 일부 남성의 망상을 적극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라고 역사에 박제될 것임
여캐의 사건이 민폐가 되는 건 항상 단발성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남캐가 사고를 치면 서사가 되지만 여캐가 사고를 치면 그건 남캐가 활약할 구실이 되거나, 단발성 이벤트로 흐지부지 처리되어 버림. 감상자들이 이런 구도에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여캐가 활동만 해도 민폐 타이틀을 붙인다.
20세기에는 종말론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그 시절 종말이란 뭔가 그럴듯한, 장엄한 풍경이었는데 21세기 눈앞에 닥친 종말 너모 구리고 인간의 밑바닥 심연이라는 말 붙일 수 없을 만큼 드럽고 얄팍할뿐이며...’ㅅ’ 공룡은 운석이라도 날아왔지 인간 멸종 원인 후보는 너무 한심할뿐임
비슷한 맥락으로 어린 아이에게 창의성을 바라지 말았으면 좋겠어... 어린아이의 놀라운 발상 오히려 '지식이 적기 때문에'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 안에서 상황을 설명하거나 이해해서 생기는 거라고... 애들도 자기가 아는 거 안에서만 이해하고 설명하고 상상할 수 있단 말이야....
어려서 동화 삼총사보고 리슐리외가 나쁜가보다~~ 했다가 완역판 보고 넘나 충격에 빠짐 리슐리외 없었음 프랑스 열다섯 번도 망했을 거 같고 총사대 너무 개막장인데 이 개막장들이 무리 지어 리슐리외 욕하고 돌아다님.. 근데 리슐리외가 크나큰 아량으로 총사대 다 목매달지 않고 봐줌..
기후위기 돌이킬 수 없는 지점까지 30개월 남았다는데 (뭐 앞으로 무슨 변수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참 우울하다. 대다수의 사람이 죽는 걸 못 막을 것이고 어떤 죽음이 비참하지 않을지 모르겠음. 그런데 어떻게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한 사람이라도 덜 죽겠지.
정부는 “정상 가족” 형태를 유지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중. 그러기 위해서는 유교든 개신교든 뭐든 이용할 거임. 저는 이게 미래의 세수 확보보다 당장의 복지 정책을 바꾸고 싶지 않아서로 보여요. “정상 가족”이, 그중에서도 여성이 충당하는 무상 노동이 유지되어야 하는 거임.
자신의 언어가 뻔히 앞에 존재하는 당사자의 기분을 얼마나 상하게 만드는지 정말 모르는 거다. 생각이 아예 거기까지 미치지도 않는 메타모름 상태인 거... 필터없이 뱉으며 살아온 나날들이 쌓여서 손가락도 그냥 자동으로 움직이겠지. ‘운동기능만 남은 뇌’, 좀비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니까.
우영우를 비롯해서... 소수자성을 가진 캐릭터가 비중있는 작품만 나오면 좌파니 PC니 난리를 치는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내가 왜 쟤네한테 내 자리(이익)을 내줘야 해" 마인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좌파 작품이면 뭐 어때서?는 둘째치겠습니다. 페미니즘이 불온사상인 나라에서 뭘 바라리요
엉엉엉엉 아니 어떻게 초 단위로 모든 부분에서 재밌냐구요 아니 진짜 1분 1초 한 컷도 안 남기고 꽉꽉 채워넣지.
앤이라는 씨앗이 뿌리 내린 부드러운 땅이 매튜라면 가지를 다잡아주는 기둥이 마릴라, 방향을 제시해주는 지적 모델까지 조세핀이라는 것 너무 맘에 듬.
야 PC가 이렇게 재미있단다!!
개... 그 개가 개혁의 개든 아니든... 진짜 내가 민주당이 진보라고 자칭타칭 하는 거에 깊은 빡침이 있음. 언론 니네가 자꾸 민주당을 진보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헷갈리잖아 국짐은 수구 민주는 보수라고 똑바로 말하라고. 민주당이 중도까지 포용하던 시절도 있었죠...먼 옛날...
이게 국민이 제안한 거 중 자기들이 우수한 걸 선정한 거랍니다. 진짜 국민이 제안한 건지, 선정한 새끼가 누군지, 왜 선정했는지 설명 없음
들어가보면 정책 설명 아무것도 없음
더 웃기는 건 좋아요만 누를 수 있음
더 더 웃긴 건 계속 중복 투표 가능. 누구든 조작 쌉가능
아, 그리고 이거. 길고 긴 발원문 중 일부 부분 해석되어 있었는데요.
고려 시대 다음 생 기원(?) 발원문 중 하나: 태어나는 때마다 중생을 널리 일깨우고, 여자는 남자가 되게 하소서
왜 남자가 되고 싶어했을까? <- 라는 질문을 보고 설마 진짜 몰라서 단 건 아니겠지? 하고 반문했더랬읍니다
오늘 화곡동에는 원희룡이 떠서 헛소리 하다 갔다. 정보 공개앱을 만들고 세입자를 보호하고 어쩌고... 은근슬쩍 이 사태의 원인이 집값 떨어진 데 있는 듯 굴더라. 집값 떨어져서 보증금 못 돌려 받게 된 사태에 집중대응할 거래.
한 사람 명의로 몇백몇천 채 집을 소유하는 이 상황이 문제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