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오리, 예술의 정의 완독(어떤 부분은 이해 어려워 글씨만 읽은 기분). 인상 깊었던 부분, 아서 단토 주장 중 예술은 ‘수사적으로 (보통 은유적으로) 생략된 지점이 있어 그 지점을 메우는 일에 관객이 참여하도록 한다.’. 트위터리안들의 그 많은 영화 공연 해석 작업만 봐도 확인 가능.
전기가오리 ㅋㅋㅋ 일부를 sns에 올려도 된다고 진짜 진짜 진짜 괜찮다고. ㅋ
그나저나 설명 원고 먼저 읽는 게 스포 기분이 있어 어렵거나 다소 오독하더라도 원문 먼저 부딪쳐보자는 원칙을 가지고 저작물을 따라가고 있는 자로, 설명 원고를 먼저 읽어달라고 직접도 멘션 주셨는데 실천하지 않고
마지막수욜찬스 거미집 관람. 삼식이삼촌 신연식 감독님 각본이래서 존버했고 역시 이야기 맛+시트콤처럼 웃겨서 영화 내내 웃다가 소오름 돋다가 너무 좋게 봄 강추!! 카멈 섬필타보다 세련되고 바빌론보다 친밀하고 남성감독들 버전 오마주. 캐슷 좋아 연기 차력쇼, 개취 전여빈님 와.. 너무 좋더라.
전기가오리 이번 혜택 넘어가려면 먼저 완독해야할 장애와 정의. 철학 구몬 밀릴 수록 감당 안됨. ㅎ 요즘 뀨 라이프 정주행 중이고 학기 초 인지 장애 학생들이 교실에 함께 있기도 해서 넘나 와닿는 논의임. 선우가 떨어질 리모콘 주우려니 진우가 주워주며 (너도 할 수 있는데) 미안하다는 장면.
도서관여행자, 도서관은 살아있다 완독. 일방적으로 구독하는 네임드 트친님들 신간 소식 들으면 얼른 겟해 읽는다. 평소 꾸준히 도서관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 들려주셨는데, 도서관 러버가 좋아할 재밌고 알찬 책을 내주셨다. 최근 전주도서관여행 생각남, 소개해주신 세계 도서관 여행도 도전하고파.
221224 스위니토드 밤공 자9. 이규형, 전미도, 박인배, 진태화, 윤은오, 최서연. 슬기로운 페어 의사파이 드립 대성공! 뀨톧 막 장면 흔들어 깨우며 소리 죽여 오열하는 디텔 너무 슬퍼서 좋았음. 오열 후 크리스마스 컷콜 서비스하시느라 고생하셨네. 미도러빗 은오토비 그림 예뻐 그 사랑 응원하고파
책 잘 만드는 어크로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로 유행인 에릭 와이너 영업 포인트를 알랭 드 보통+빌브라이슨으로 잡았네, 행복의 지도 입수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저자의 농담 코드 덕분 저 영업 포인트가 사뭇 적절하게 느껴짐. 그나저나 나만 연휴 앞두고 도서관 쓸어온 줄 알았더니 탐라 트친들도.
240908 젠틀맨스가이드 낮공 자2. 파스타 루꼴라 천시 콧노래 런뀨 고새 새 드립들 말아왔고 전반적 상황상 웃긴 부분들도 많아서 빵빵 터짐. 상황극성애자 애덜버트 넘버 애절 유언 같은 나의 총구녕 친구가 너 죽을 거라 말해주는구나. 여유 생겨 입체 영상 보는데 몬티 돈벌고 서재 생기는 점 흥미.
221223 스위니토드 밤공 자8. 이규형, 린아, 김대종, 노윤, 윤은오, 최서연.
스포 방지 위해 디텔 후기는 다른 곳에 정리 예정. 간만 은오토비 오글 당겨서 봄. 내향 자폐 캐해 굿, 러빗 볼 때 눈에서 꿀 떨어지더라. 뀨톧 뀨러기들 좋다는 지점 충실히 살려 주시는 듯. 점점 욕쟁이 뀨톧.
231126 몬테크리스토 자첫 @충아센. 이규형, 이지혜, 최민철, 서범석, 박은미.
간만 뀨 대극장 뮤 관극하니 에너지틱 마음이 벅찼네. 무대 영상과 장치 착장 멋지고 원감님 반주 여전히 좋고 원작 충실히 살린데다가 스토리 이해 납득 가능하게 하는 뀨 짱짱한 연기!! 수영러버 수영신 취저.
240206 몬테크리스토 밤공 자16. 오늘 자체 박제하나 싶을 정도로 주말 동안 합 고민 연습 준비해오셨는지 전반 msg 없이 깊고 담백한 국물맛처럼 너무 편안하고 좋아 완전 몰입해서 봤고 벅차네. 뀨 최근 디텔들 많이 덜어내보였고 탤데고 낮아진 목소리 집착 소유욕 폭발. 선민메르 넘버 처연미.
240921 젠틀맨스가이드 낮공 자5. 오늘 페어 유난히 열심히 하는 느낌이라 편안하고 웃기고 좋았네. 주말 낮공 자첫자막러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 넘버 템포 여유롭게 가져간듯. 빨간 욕망 시벨라와 파란 이성 피비. 애스뀨스 1세 소품 떨군 런몬티에게 네 이놈 드립 완전 빵터짐ㅋ 오늘 뀨 물광뀰피부
240110 몬테크리스토 밤공 자9. 단테파리아몬테뀨 대레전 갱신 콩깍지 빼고 봐도 연기 노래 다 너무 좋았다. 목청 발성 카랑 짱짱 비브라토 굿. 지옥 어레인지 거짓말에서 흐느낌 느낌표.
배우님들 앙들까지 다 같이 만들어내셨어. 이 조합 몬빌당 넘버 쫄깃 대사 휴지 충분히 주시는 연극톤 개취저!!
230114 스위니토드 밤공 자14. 이규형, 린아, 박인배, 노윤, 윤석호, 류인아.
뀨톧 오늘 2층 이발소 신들에서 승부 보신듯 너무 좋았다. 토비!! 내 칼.. 그 부분 소오름. 터핀~처절 마지막 발옵스까지 또 레전. 플북 무대 설명 읽고 보는 포그 안개. 오늘 바이더시 뀨톧 보면서 유독 울컥해가지고.ㅠ
230215 스위니토드 밤공 자22. 이규형, 김지현, 김대종, 진태화, 윤석호, 최서연.
뀨톧 초반 바커, 나의 친구, 면도배틀, 에피파니, 2막 조안나 바이더시 와 내 심장, 파왈, 컷콜. 좋았던 거 다 해주셔. 넘나 강렬한 관극 경험이라 이걸 어떻게 잃지 순간순간 울컥하며 남은 표를 세어 보게 되네.
아, 책덕이라 뮤지엄 산 본관 판화공방서 전시 중이던 인스퍼어워드 역대 수상작 전시 공간 너무 좋았다. 책 물성 아름다운 형태와 색깔로 표현한 문고본 시리즈물 사랑해.
여기서 소도시 so gunsan 출판물 만남. 예사에 있네 사야지. 지난 군산 여행 때 들른 곳들 오롯이 담겨 있어 너무 반가웠거든.
#뮤지엄산 에서 #인스퍼어워드 역대 수상작 전시 ETERNAL ONES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열린책들창립35주년기념세계문학중단편세트 #한국시집초간본100주년기념세트
#2666
이 전시되어 있어요!
●장소: 뮤지엄산 판화공방
●기간: ~ 10. 27. (일)
●주관: 한솔제지
●주최: 인스퍼어워드 운영위원회
220917 사랑의 불시착 뀨총첫 자첫. 이규형 임혜영 이이경 송주희.
아니 이거보다 열심히 잘 만들 수 없을 것 같은데?? 검증된 서사와 노래, 무대, 화면, 패션 등 너무 좋게 봤다. 남자다운 뀨정혁 이미지에 개안했고 해진샘 말투와 목소리 소환되어 개취 좋았. 임뀨 페어 목소리합 좋더라. 고막 녹아.
221208 스위니토드 밤공 자3. 이규형, 김지현, 김대종, 노윤, 윤석호, 류인아.
스포 방지 위해 디텔 후기는 다른 곳에 정리 예정. 분명한 건 뀨젼 확신의 연기 페어를 찾았다. 대사 넘버 쫄깃쫄깃 맛깔나. 평일 무리했는데 대만족!!!! 뀨톧 전작 소환 드립들. ㅋ 암쏘쏘리벗알러뷰 ��배기. ㅋ
킴스비디오+gv(김용만사장님) @에무시네마. 긴 글 후기 정리하고플 정도로 영화와 gv 흥미로웠음. 넷플릭스 시대가 오기 전 90년대 학생 창작 혹은 배급사 창고 속 다양 독립영화 비디오를 관객에게 소개하고 싶었던 오프라인 공간, 그 컬렉션 다시 되찾아 공공대여할 수 있게 되기까지의 긴 싸움.
씨네리 김신님 그어살 평론 흥미로워 재밌다. 미야자키하야오가 이 시대 각자도생 이기적으로 탐식하는 존재들을 그의 작품에서 그려왔다는 점. 그 글 읽으며 반대급부에서 동생과 미래 아들 살리는 주인공의 엄마 이계에서의 소녀 히미가 너무 먹음직스러운 밥상 차려 함께 맛있게 먹는 장면이 생각남
최근 브로커도 언급했지만, 워낙 생윤에서 인공 임신 중단 쟁점이 생명 윤리 단원의 중요한 이슈라. 이 문제에 대해 토론할 때 작년 가을 미국 텍사스주에서 과거로 돌아가는 법 개정 추진 중이라는 뉴스도 다뤘는데. 이 문제 주말 탐라에서 자주 보여 꺼내 읽음. 전기가오리 대리 임신을 둘러싼 쟁점.
231202 몬테크리스토 낮공 자2. 와 너무너무 재밌다. 단테몬테뀨 멋있어서 내내 두근거리는 관극이었고, 오늘 목상태 겁나 좋으시고 힘 있게 들림. 믿음 희망 사랑 워딩들 쏙쏙 들어왔고. 은미루이자 넘버 표정 매력 알버트가 홀리지 않을 수 없겠다. 묵주목걸이 향방에 따라 몬테 마음 상태 확인함.
231222 몬테크리스토 밤공 자5. 은미루이자 타란텔라 등 넘버 표정 표현 섹시 매력, 전에 뀨와 빨래 하셨네?
오늘 2막 몬테메르 파티신 대화와 주말드라마 모멘트 겁나 정성스러웠다고 봄. 몬테뀨 자기 자신에게 착각이야 소리치는 넘버, 메르 대사 듣고 곱씹어 성찰하는 표정 보니 내가 벅차서 좋았네
240128 몬테크리스토 낮공 자13. 언그곁 진정성 매 관극 새로운 사랑고백 보는 듯 심장 뿌셔. 뀨졔 페어막 언그곁맆 묵주목걸이도 졔메르 못보낸다고 잘 안빠짐. 루이 몬당 보며 어떤 엉뚱한 놈이 고발을-> 파리아 걔네 찾아주심. 날인지라 감빵신 단테뀨 특히 짠해가지고. ㅠㅠ
231224 몬테크리스토 낮공 자6. 클스마스 원본 그대로.
19주년에 빛나는 프로 배우 카리스마뀨 평소보다 진지 잔잔하면서도 대레전이었음, 특히 지옥송 어레인지 편안 잘해서 이게 맞다 증명해버리시네. 오늘 감빵 언그곁 우연 점지 받아 꼭 기록해두어야. 덕분에 내내 맹세 단어가 귀에 잘 들어옴.
221008 사랑의 불시착 낮공 자9. 이규형 임혜영 이이경 송주희. 자첫자막 머글관객 위해서인지 원본대로 평-온해서 좋았던.
뀨정혁 2막 마지막 두 넘버 오늘도 찢었음. 이거 좋아서 회전을 못 끊어.
투승준 장미꽃 두 송이 들고 와서 오다 주웠다 시전. ㅋ 공항 오열. ㅠㅠ
젠틀맨스가이드 낮공 자3. 회전 시작하니 앙들도 눈에 잘 들어오고 배우님들 합도 좋고 연휴 주말 만석 객석 반응 좋아 덩달아 즐겁게 봄. 한 번 볼 관객들도 스토리 잘 이해하도록 반전 위한 떡밥이나 중요 대사들 반복 때려 박아주는 다이스뀨스 좋더라. 그간보다 내려와서 보려니 생생 심쿵하구먼.
당근 수동 필카일 줄, 자동 필카구나. 83년 캐논 오토보이2? 소리 죽이더라, 진짜 예전 모델이네. 카메라는 캐논이지. 막 찍던 똑딱이는 하프카메라 올림푸스 펜이삼이 있는데 지금 거기 뭐 찍은 필름이 들어있지..?
동발 전에 카메라들 청소 좀 해야하는데 퇴근하면 세상 귀찮. 요즘 필름값이 금값임.
〈영어 텍스트 읽기를 도와드립니다〉는 「페미니즘 형이상학」과 「페미니��� 미학」을 마치고 이제 「페미니즘 언어철학」에 진입합니다. 일상의 대화, 은유, 마케팅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성차별을 언어적 차원에서 접근합니다. 영어와 한국어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230201 스위니토드 낮공 자19. 이규형, 린아, 박인배, 노윤, 윤석호, 최서연. 잠을 잘 못 자서 정신 없고 피로한 컨디션으로 봄. ㅠ 중블 천당석 잡아 큰 그림 보려고 오글 별로 안 쓰느라 2월 면도배틀 새 드립 놓쳐서 운다 내가. 뀨톧 빡친 울분 조강화 강림. 바커와 파왈 등 눈물. 오늘 슬픈 노선?
221217 스위니토드 낮공 자6. 이규형, ���아, 박인배, 진태화, 윤석호, 최서연. 스포 방지 위해 디텔 후기는 다른 곳에 정리 예정.
고속도로 사고 정체 인해 11분 지연 입장. 새삼 2층 중블 시야 좋다. 나의 친구 넘버 오늘 특히 완벽해서 울컥. 뀨톧 고객님 긋고 나서 칼 들 때 마스크 짐캐리 모멘트!
노량 개봉일 관람 완. 이거 안 보면 올 연말연시 모임에서 대화 참여 어려울 듯 웰메이드 대작. 해전신 스펙터클 소오름 돋는 바 4dx로 보시기 추천!! cg, 음향, 음악 특히 열일 하신 듯. 뀨리마 총명 충성 댕댕 느낌+투구 쓴 장면 존멋 임팩트 꼭 필요한 이런 역 좋네. 진린 고니시 흥미로운 인물.
230513 오셀로 낮공. 박호산, 손상규, 이설, 황선화. 무대 앞쪽에 진짜 물이 있어 조명에 비친 물 그림자나 거울 같은 물의 반영 인상적, 무대가 굉장히 깊다. 최근 원작을 읽어놔서 고전 그대로이리라 기대하고 오픈 기다려 예매했는데, 미국판 번안일까 대사와 의상 현대화해서 힙한 이아고를 봤네.
240302 연극 아트 낮공 자2. 희귀 페어 엄범철 와 관극 내내 웃었다 너무 재밌었네. 수많은 드립 향연 와중 한인타운 박카스 강력했다. ㅋㅋㅋ 예민 엄르주 불안 범마크 우유부단 철이반 서로 달라 25년 우정 유지했지. 이들 우정 과거 현재 미래에 결혼이 있었네. 우정 사랑 우선순위에 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