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단팬공감영상
인성씨 집에서 숨만 쉬며 살다가 6시 30분 되면 야구 튼대 프로야구 시즌 끝나면 너무 허탈하고 친구랑 이별하는 기분이랍니다 비오는 것도 싫고 야구 안 하는 월요일은 최강야구로 끼워넣는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웃다보니 나랑 다를 게 딱히 없네요 。
트레이드로 자주 팀 옮겨야 했던 선수의 팬이 했던 말이 인상 깊었음 선수가 계속 옮겨다니니까 팬 마음에 그 사람을 응원하는 사람이 줄어들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나중에 보니 그게 아니었대 옮겨다닌 곳의 모든 팬들이 기억해주고 볼 때마다 반가워 해주더래 어느 곳에 가도 그 사람 편이 있대
이순철 말 잘했다
혹자들은 문동주의 부상 때문에 한화 상승세가 꺾였다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외인선수가 제 역할을 해줬으면 부상과 상관없이 기세를 이어갔을 것. 선수 하나로 기세가 꺾였다고 하는 건 팀이 선수에 너무 의존 하는 거다. 한 선수에 의해 팀이 좌우되다는 건 건강하지 않은 상태.
경기 전에 어떤 팬분이 삼성팬이랑 와서 동주를 계속 부르는 것임 동주가 쳐다보니까 삼팬한테 쟤가 우리동주야~^^ 우쭐자랑 하더니 동주한테 나 너 마킹!! 너 마킹! 이러심 문동주 지지 않고 함 돌아보라 하고선 칭찬 날림 그러니까 팬분도 👍🏻하고 쿨하게 뒤돌아가셨어 그냥 동주를 자랑하고 싶었나봐
캐스터님 멘트 눈물 나
멀게만 보였던 리빌딩이라는 어둠의 터널. 우리의 시간, 우리의 길이라고 믿고 등불 같던 팬들 앞으로 달려온 날들. 그 터널의 끝자락이 순위표 가장 높은 곳과 맞닿아 있었습니다. 달라진 이글스가 32년 만에 만든 개막 8경기 7승 1패. kt위즈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