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나쿨은 '( )을 만드는 사람' 입니다. ( )에 들어갈 것은 음식, 책, 사진이기도, 때론 글이나 생각, 행동이 되기도 합니다. 리트윗이 무조건 동의는 아닙니다. 책 #재생의부엌 #도쿄일인생활 #맥주와나 #부엌과나 를 썼습니다.
#Lesbian
#LGBTQ
#도쿄일인생활_스토리
이 집에서의 마지막 밤
그리고 사흘 뒤면 도쿄를 떠난다.
올해로 14년.
그냥 살아보고 싶어서 온 게 14년 전이었고, 이제 그 마음을 접고, 일본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14년 간의 짐은 14박스. 짐을 싸기 전엔 추억여행에 빠져 허우적거릴 것 같았는데 의외로 심플하게 빨리 쌌다.
일본에 올 때마다 슈퍼 털고 가시는 분들에게 추천. 큐피에서 나온 사라다용 바질+오레가노 믹스 솔트인데 사라다 뿐만 아니라 고기 밑간 용으로 좋습니다. 두번째 구매에 두봉지 샀고 이 외에 레몬+오렌지솔트, 레몬그라스+파쿠치솔트도 있음. 제가 어지간한거 아니면 추천 안 하는거 아시잖아요.
이 캠페인을 한국의 남자 연예인들이 하는 것은 절대 원하지 않는다. 보고싶지도 않다. 이 티셔츠를 입은 여배우들의 모습을 보고싶을 뿐이다. 그리고 그들이 페미니즘을 말하는 남자 연예인들처럼 아무렇지 않게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을 보는 것이다. 그게 정상적인 일이고 그렇게 되어야 한다.
일을 하는 여자 상담원에게 욕을 하면 안된다는 기본 상식이 먹히지 않고 '이 사람은 내 딸이고, 제 아내이고, 우리 엄마'라는 역할을 씌워야 욕을 하지 않는다는게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는건가? 그 캠페인의 맹점이 여성을 사회적 역활 보다 딸, 아내, 엄마로 규정지어 버렸다는 것이 문제잖아.
박막례 크리에이터 분 한국 언론에서 너무... 한국 언론 뿐 아니라 컨텐츠 업계에서도 너무 차분하게 흘려보내고 있는 거 아닌지? 한국에 유튭 대표 구글 대표가 만나려고 청하는 사람이 많은가? 인터넷 뉴스 말고 9시 뉴스에서 더 자주 보여야 하는 거 아닌가... 막 여기저기서 러브콜하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깔끔한 사람으로 보이는게 참 쉽지 않다. 끈적거리는 농담, 지저분한 언사, 과장된 자신감 등을 내보이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보여줘야 하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조급한 마음에 실수를 할 때가 있다. 상대가 처음에 웃어줬다고 해서 그걸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안되는 것.
어제 국중박에서 본 전시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정말 좋았다.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처럼 살아가던 사람들의 모습들부터 침입과 침략에 견디고 버티고 살아남은 이들의 모습까지. 그들이 만들어낸 유연하고 강한 정신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플라워 킬링 문이 계속 떠 올랐던.
늘 하는 말이지만 솔직한 것은 절대로 미덕이 아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은 것이 미덕이지, 무조건적 솔직함은 자신의 도덕적 무결함을 드러내기 위해 솔직함을 빌미로 사실을 털어놓고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것. 자신의 부담을 상대에게 넘기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생각함.
유아인이 자신이 언급된 최초의 트윗에 '맞아볼래?'라고 반응한 것이 본인 입장에선 친근한 의미가 될 수 있었겠지만, 처음 본 타인에게 반말을 한 것과 폭력을 언급한 것은 분명 잘못이었고, 이에 대해 사과 한마디였음 다 박수치고 넘어갔을 일인데. 그 뒤 논란을 일으킨건 네티즌이 아니라 본인임.
딴 것 보다 엘라 어머님. 미국에서 엘라가 이번 베스킨라빈스 같은 광고를 찍는게 가능한지, 찍게되는 경우에는 부모가 어떤 입장에 처하는지를 알아 보셔야 할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엔 모르진 않을거고 한국이니까 대충 가려고 했는데, 그러기엔 한국 국민들은 의외로 깨어있답니다.
코팅 팬, 새로 장만하실 분들에게 강추하는 스톤코팅 팬 발라리니 토리코 혹은 로마 시리즈!!! 가스불, 인덕션 그 어디에서도 발군입니다. 개인적으로 묵직한 손잡이 좋아해서 이것 때문에 가산점 붙은 모델!! 하나 사서 써 보고 좋아서 두 개 구입한 사람이 접니다. 믿고 가셔도 됩니다!
@ 26만명 다 처벌하면 너네 여자들은 만날 남자 없을껄??
요즘 섹계들 왜들 이러니 하도 안 팔리니 개드립을 치고 있넼ㅋㅋㅋㅋㅋㅋㅋ 개터지네ㅋㅋㅋㅋㅋ 남잘 왜 만나ㅋㅋㅋㅋㅋㅋ 여자 만나면 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에게 친구 이쁘냐고 물었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그 이야기 때문에 딸에게 한소리 들었다고 트윗을 하는 ‘아버지’는 자기 반성의 전시에 빠져 저런 트윗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걸 모르는 것 같다. 사실 대다수의 남자들이 ‘자기 반성의 전시’를 ‘멋스러움’으로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어.
얼마 전 트윗으로도 봤는데, 계단 오르내리기는 관절에 무리를 주는 쪽이고 근육 강화에는 큰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를 트레이너에게 들었다. 폐활량 증진을 위해 계단을 빠르게 오르내리는 것 말고는 일반인들에게 계단은 큰 도움이 안되고 관절을 아끼고 근육을 먼저 만들라는 이야기를 함.
식후 바로 설거지에 대한 트윗을 봤는데, 이걸 습관으로 만드는거 힘든거 인정.특히 직접 요리 해서 먹었다면 식후에 기운 빠져 더욱. 근데 딱 이 악 물고 식후 5분 이내 일어나 바로 그릇정리하고 설거지 하는걸 딱 다섯번만 해 보자. 그 개운함이 주는 쾌감을 알게되고 다음엔 저절로 일어나게 됨.
가스라이팅. 최근에 겪은 경험을 떠 올려보면,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 입장 이외의 것들은 머리 속에 없고 자기 감정을 쏟아냄에 나름 정당화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별별 핑계를 대면서 캍같은 말들을 쏟아내지만 그게 가스라이팅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하고 니가 자초한 일이니 참고 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