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행사때 지인분들께서 호리존 좋아하세요? 엄청 가시네요 라고 말씀하셔서 별로 안가는거 같은데?! 하고 올해 간거 리턴 받은거 몇장 모아보니 생각보다 많이 가서 놀랐음
조명은 늘 어렵고 잘 못써서 호리존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쿠모온나에게는 선택지가 많지 않습니다 (›´-`‹ )
계속 반복되는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글을 적습니다.
촬영, 협력 문의 항상 감사하게 받고 있지만, 선약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정말 가고 싶은 건이라도 거절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하지만 거절 후에 답변도 반응도 없이 읽고 무시하시면 제가 어떻게 반응해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촬영하고 싶은건 많은데, 이거 찍고 싶어요! 했을때 좋아요 옷 구해올게요~ 라고 말씀하시는 순간 너무 죄송해져서ㅠㅠ 나 때문에 돈과 시간을 쓰게되신거라 결과물을 내야한다는 압박이 심해지는데 부담이 심해지면 역으로 결과를 잘 못내는 타입이어서... 결국 점점 이야기를 안하게 되는거 같음🥲
최근에 불행은 한번에 온다고 (›´-`‹ ) 핸드폰이랑 노트북이 한번에 망가져서 넋이 좀 나가있다가 얼레벌레 수습을 했습니다... 다행히 노트북은 구글 드라이브 2테라를 결제해놨어서 백업은 다 했는데... 핸드폰은 내용물 하나도 못건져서 6년 동안의 추억이 모두 사라져서 멘탈 나갔다가 돌아옴...
요즘 호리존 촬영이 갈수록 재미 있어지는데 역시 최고 장점은 쿠모온나가 날씨 걱정을 안해도 된다는 것이다... 아직도 죠르노 촬영때 칸라님이랑 바헤님이 월화님께 외출 안하시냐고 전화 걸던거랑 (그때 월화님 하레온나로 처음 뵘) 미캉님이랑 야외/자연광 촬영할때마다 비옴ㅋㅋㅋㅋ 안웃겨...
#올최날_후기
난훠궈도백탕만먹어 로 다녀왔습니다 야호
오랜만에 혼자가는 일펍이라 너무 긴장돼서 동요를 숨기려고 선글라스 쓰고 갔��데 헛소리만 잔뜩 하고 온 것 같아 후회됩니다 (›´-`‹ )
행사 너무 즐거웠습니다🫶 코스스탭분들, 주최님, 일반스탭분들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요즘 다들. 맨날 저랑 카톡할때마다. 자꾸. 허창현씨가 공룡 끌어안고 뽀뽀하는 이모티콘 쓰시는데. 저는 웹툰을 잘 못봐서. 허창현씨가 브라키오사우루스를 싫어하고 티라노를 좋아하는 것 밖에 모릅니다. 조재석씨가 조형석이라는 프로 형이 있고 박병찬씨가 정대만 반대쪽 무릎이 아프단건 알아요.
요즘 건강은 많이 안좋은데, 재미있는 작품을 많이봐서 가고 싶은건 많아짐 (›´-`‹ ) 플랜 모시고 싶은데 도피성 플랜 잡지 말라는 말이 맞는거 같아서 자제하려고 해도 자꾸 눈앞의 천재 코스어 인재분들이 아른거려서 매달리고 싶음 엉엉 아니 근데 이분들 이미 플랜 있으실거 같음
아니 진짜 여러분 저를 믿고 다이아몬드 에이스 한 번만 봐주십쇼
슬램덩크 가비지타임 재미있게 보셨으면 다이에이도 재미있게 보실거임
근데 사실 님들 이미 다 보셨을거 같기는 한데
집에 야구복 레점 교복 있는거 다 아는데
하여튼 제발 다시 다이에이 해주시면 안될까요
이렇게 싹싹 빌고 있는데
그리고 협력했다면 프로필이든 트레카든 사진사 명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사진이 올라온 줄도 몰랐고, 하물며 리플렛이든 계정이든 간에 언급을 아예 안 해버리시는 경우가 종종 생겨서 이제는 그냥 지치네요… 그리고 사진을 보내드리고 문제 없는지 여쭤보면 답장 좀 부탁드립니다.
사진만 받으시고 아무 말씀 없이 읽고 답변 없이 무시하시면 저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저도 주최를 해본 입장에서 주최분들이 바쁘신 건 알지만, 이건 예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협력한 특정 일카들을 저격하는 글은 아니며, 계속 겪어왔고 근래에도 종종 겪게 되어서 지쳐서 쓰는 글입니다.
생일 선물 택배가 도착했는데 실착용한거 보고 싶다길래 뭔지 감도 안 잡혀서 일단 개봉 했는데 처음에는 돌돌 말린 끈만보고 멜빵인줄 알고 (공식에서 구린 굿즈만 내주는 장르의 편견) 이 언니 미쳤나 했는데 편지 읽어보니까 카메라 스트랩이었음ㅠㅠ 이걸… 아까워서 어케 끼지…
어제 장발+긴팔은 됴새님이 하시고 조명은 고민님께서 들어주셨는데 더위(라고 추측 중)는 내가 먹어서 재미있게 촬영하다가 촬영 막판에 컨디션 떨어지고 갑자기 막 토하기 시작해서 부랴부랴 촬영 정리하고 택시타고 집에 간… 여러분 더위 조심하세요 당보 만나고 올뻔 (›´-`‹ )
그래서 보통 플랜은 촬영 뒷풀이때나 오프에서 이 옷 있는데, 저거 찍고 싶다고 말씀하시면 호다닥 가는 편인거 같아요🫠 위와 같이 부담감도 많이 느끼는 편이고 저 진짜 의외로 부끄럼도 많이 타서 탐라 구인글 보면서 지원하고 싶어도 못 하는 편인... 지원하면 진짜 영혼까지 힘내서 한거예요🥲
짜요님이랑 진짜 그짓말 안하고 4주 내내 만나고 있음 심지어 오 이번주는 촬영 없어서 안 뵙는군. 했는데 생각해보니 팀코 촬영에서 뵐 예정이 있던거임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그리고 아까도 케익 수령하느라 됴새 생파 기념 식사에 늦게 갔는데 스페셜 게스트로 짜요님 계시다고 해서 ㄱㅇㅁㅇㄴ?!?! 함
저번에 코난 일카 이야기 나와서 아 김전일도 누가 일카 열어주면 좋겠다고 하니까 쭈성님이 김전일 일카 열면 손님 님이랑 저랑 두 분 있어요라고 하셔서 아니죠... 쭈성님과 두 분 전부 코스스탭이시고 저는 협력이고 손님은 안 계시죠... 라고 말하고 혼자 눈물 흘림
그래서 김전일 이야기하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