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내일이 지나도 넌 사라진다고 생각 안해
물론 모든 사람이 아름답다고 칭송하던 너의 육신은 사라질지언정 그 안에 있던 영혼은 남을테니까 내일은 그냥.. 마지막이나 이별의 날이 아니라 니가 자유로워지는 날이라고 하자
우주여행을 하다가도 넌 로하들 궁금해서 가끔 들여다보러올테니
작년에는 솔직히 오늘이 오는게 너무 두려웠거든 근데 막상 오니까 생각보단 괜찮아 널 사랑하는 마음이 단단한가봐
웃기게도 마음이 조금도 식질 않고 아직도 배경은 니 캐릭터고 핸드폰 뒤엔 니 띠부 내일은 널 따라 하천가를 걸어볼까 해
고마워 행복을 보여줘서 눈에 보이는 사랑도 정말 있더라
이 씨발 진짜 좆같게 구네 몰라줘서 미안해요? 내가 말했지 알았으면 뭐 어쨌을건데요
그딴 말을 애 웃는 얼굴에다 하고 있으니까 문제지 웃는 얼굴 행복했던 기억 하나하나에 슬픔을 못씌워서 안달들이고 공감능력 쩌는 나… 이딴거에 도취돼서 자위질 하지 마시라고요
표현의 자유 이지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