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프 기획을 되게 응원했던 이유도 온 케이팝판이 ㅁㅎㅈ 열화 카피로 뒤덮일 때 키오프는 다른 걸로 승부를 걸려고 햇고 그 노력이 빛을 발한거 물론 멤버 개개인도 워낙 자질이 뛰어나기도 한데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는 기획으로 갔고 이것도 여자 디렉터 작품이라는 게 흥미로움
봉준호 감독도 그러잖아 재능 있는지는 나도 모른다고 그냥 하는 거라고… 역시 저스트두잇이다 애초에 재능이 있네 없네 하는 질문이 나오는 순간 나한테는 본질적으로 맞지 않는 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어떤 것을 좋아하는 내 감정과 이에 몰입할 수 있는 집념이 재능을 압도하는가가 관건이지 않나
ㅋㅋ
소위 명문대생 중에 제일 멍청한 부류가
지 노력만으로 그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는 애들
굶을 걱정 없이 학교-학원-스카만 왔다갔다 한 애들이 인생을 아냐
예전에 공공기관 지방인재 우선채용에 개거��� 물면서
나는 노오오력을 했는데! 불공정하다!
이런 애들 너무 짜쳤음; 개멍청해보이세요;;
나를 포함한 대개의 직장인들아… 님들의 능력이 임금에 차지하는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답니다 너무너무 뛰어난 능력을 가져서 업계를 압도할 정도의 천재적인 존재가 있을 수는 있지만 너도나도 그게 나는 아닌 걸 알잖니 임금/복지 수준은 어떤 업계의 어떤 직종을 선택하느냐가 제일 중요하단다
제 사회성을 걱정해주시는 분이 이렇게 많다니…
처음엔 별로 취향아니었다고 가볍게 답하고
그냥 다음 화제로 넘기려고 했어요
근데 예쁜 사람 둘이서 나오는 예쁜 화면이었는데
왜 별로였냐고 물어봐서 대답드린 거랍니다
그럼 별로라는 걸 좋다고 했어야 하나
사람들 피곤하게 사누 줏대있게 사십셔
여러 도파민 포인트가 있지만서도 추워서 노숙이나 다름없다고 하신 부분이 특히 흥미롭다. 일본 살아본 적이 없는 사람은 이해가 안 가겠지만 일본 집이 대개 추움. 단독주택 아파트 그런 차이도 없음. 지금 집 신축 맨션인데 추움. 간만에 쌀쌀할 때 서울 집 가니까 너무 덥더라…
흑자헬스 말마따나 요즘 mz(20-30)대의 가장 취약한 점이 인터넷에서 줏어듣고 어릴때부터 삼라만상 세상을 냉소적으로 보는 부류들이 너무 많다는거다.
보통 45세즈음 세상의 벽을 느껴야 정상인데, 좋게 말해야 애어른이지 인생을 드라이브 걸지 못하니 잡다한 논리로 탓만하거나 비아냥댄다.
난 울 엄마가 가끔 좀 웃기고 재밌는 사람이라 생각함
사무직? 직장 다니다가 미국가서 웨이터로 일햇는데
첨엔 손이 넘 느려가지고 팁을 많이 못받았다 함ㅜㅜ
중국인 사장이 하는 중식당에서 한자로 된 시 썼는데
사장이 그걸로 감명받고 팁 잘주는 손님 몰아줫다고
(엄마 국문과 출신)
아 진짜 여자들 운동 안하는 거에 엄청 화가 많이 나셨는지
160에 55가 뚱뚱하다고 생각하고 운동하면 팔다리 굵어지는거 아닌지 걱정하는데 운동 초보자들은 피하지방층이 얇아지면서 팔다리도 가늘어지니까 쓸데없는 걱정하지 말고 운동해라는 말을 아주 친절하게 책에 하나하나 풀어주고 계심
스타팅 포인트로 일본취업 나쁘지 않음
(영어 가능, 대기업 이상 전제 시)
- 아직 사람을 기른다는 문화가 남아있어서 답답해도 일 배우긴 나쁘지 않음
- 영어를 할 줄 알면 영어를 쓰는 일을 하게 될 확률이 높고, 주니어때도 기회가 주어짐 -> 영어실력 향상 가능
대충 3-5년 구르기엔 가성비 쌉괜춘
아 근데 가속노화 책에서 한국 회사의 높으신 자리에 있는 경영진의 행태를 아주 뼈때리면서 비판하시던데... 일의 본질에 집중할 생각은 안하고 "몰입"을 방해하는 음주 골프치기 등을 탐닉하면서 어떻게 중요한 경영적인 판단을 내리냐며... 의사쌤 평소에 대체 어떤 환자들을 만나시는 건가
깨달음이 몇가지 있었는데
1. 중년 이상의 부모님이라면 무족권 조식을 주는 숙소 예약하기
2. 일주일 이상의 여행일 경우 중간 즈음에 반드시 한식당 한 번은 가야됨
3. 부모님을 아이라고 생각하고 애초에 아무런 기대를 하지 말기
4. 애초에 자유여행을 가지 말자고 끝까지 설득하기
미국…원래도 아무런 로망 없었지만
1. 동양인 여자는 어딜가나 조빱취급받음
2. 물가가 개비쌈 (+조지는 환율)
3. 모든 음식이 지나치게 달고 기름지고 짬. 외식하면 무조건 슈퍼사이즈미 됨
4. 미식의 레벨이 낮음
5. 정말 다양한 인종이 살고 생각보다 다들 영어 문법을 지키는 사람이 없음
@myfriendchichi
뭐... 양육환경 탓이 크긴 한데요. "너 공부 안하면 저 아저씨처럼 된다" (하이패스 개발하신 카이스트 박사님이 톨게이트에서 실제로 들은 말) 같은거죠. 어릴 때 시험 좀 잘쳐서 성공(ㅋㅋ)하면 남들 좀 깔아뭉개도 된다고 여기는 것도 무관하지 않죠...
이런말 하면 걸캔두애니띵 억적구로 욕먹을거 같은데 사탕껍질같은 옷 입고 일하는 여자들이 우습게 보이는 건 사실임. 전문직 친구가 일시작하면서 옷차림 관련으로 상사(남)에게 들은 조언 중 하나가 "우습게 보이는 옷 입지 마세요"인데 당연히 언피씨해도 옷차림이 주는 이미지라는 거 무시 못함
그럼 다른 나라에 있는 한국어 간판들도 욕할거죠? 라고 시비거는 놈들이 있던데 한국어 간판 용법이 틀리더라도 현지어로 표기/병기되어있으면 이렇게 비웃을 일도 없다 유독 한국에 요즘 이런 사대주의적인 곤조없는 요식업장들이 많은데 맛이 아니라 컨셉으로 승부하고 싶은 뜨내기처럼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