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빼기의 기술 끝 ~~ 가벼운 톤으로 건네주는 카피라이터님 덕분에 술술 잘 읽혔다!
* 사랑이 끝나도 사랑한 경험과 넓어진 세계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
* 의무적인 독서보다는 차라리 의무적인 사랑이나 의무적인 행복에 대해 얘기하는 게 나을 거예요 우리는 즐거움을 위해 책을 읽어야 해요
양극성 장애 즉 조울증을 안고 살아가는 딸을 둔 의사 엄마가 기록한 책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 끝!
조울증을 같이 겪으면서 보호 병동에 수없이 입원하고 퇴원하는 과정을 폭풍우가 치는 바다를 표류한다고 기록하신 작가님
우리 삶에 정신 장애는 정말 가까이 와있구나를 느낌 .. 좋았다!
이틀 전 세상에 새로 나온 <다 하지 못한 말> 읽는 중인데 ... 사랑에 대해 포장하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느낌이랄까 신선해
그리고 화자의 애인이 피아니스트인데 내 전애인들이 내가 연습만 하러 가면 외롭다고 했던 게 이런 느낌일까 하고 .. 괜히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