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 <minisode 2: Thursday's Child> 감상회에 참석했다. 대단히 매력적인 앨범이었다. 다양한 장르를 흔들림 없이 오가며 멤버들의 기량을 펼쳤다. 타이틀곡은 장르적 재미와 팝적인 힘을 두루 갖췄다. 개인적으론 지금까지 나온 이들의 리드 곡 중 최고다.
방탄소년단의 'Fake Love'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0위로 데뷔. 20위권은 무난히 들 것이라 생각했지만 10위라니 대단하다. 팀의 최고 기록이자 한국 가수 중 최고로 높은 진입 순위. 이로써 발매 첫 주에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를 모두 접수했다. 다시 한 번 축하를 보냅니다.
@BTS_t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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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규 3집 [Love Yourself: Tear]가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외국어 앨범으로는 12년 만의 1위이자 한국 가수 최초의 1위. 순수 앨범 판매량만 10만 장이 집계됐는데, 최근 첫 주에 10만 장을 파는 가수는 손에 꼽을 만큼 적다. 여러모로 대단한 기록. 축하합니다.
@BTS_t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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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 <The Name Chapter : Temptation> 감상회 후기. 이들은 확실히 스토리텔링이 매력적인 팀이다. 신보는 데뷔부터 그룹의 성장 서사를 함께한 팬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앨범일 테고, 아니더라도 보편적인 청춘의 이야기에 누구나 공감할 법한 작품이다.
좋은 작품을 먼저 감상하면 호들갑을 떨고 싶어진다. 이 앨범이 그렇다. 감상회에서 한 번 듣고 끝나는 게 아쉬울 만큼 모든 곡이 고르게 만족스러웠다. 이들의 디스코그래피 내에서는 물론이고, 올해 나온 보이 그룹의 앨범을 통틀어도 단연 손에 꼽을 앨범이다. 기대해도 좋다. 5월 9일 발매.
방탄소년단 신보. 수록곡 면면이 재미있다. 특히 ‘Magic Shop’에서 ‘So What’으로 이어지는 4곡은 한 곡 한 곡이 다 개별 싱글감.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앨범 단위의 만듦새에 신경 쓴 흔적이 느껴져서 감상이 즐겁다. 팀의 개성과 대중성, 음악성을 잘 조화한 좋은 음반.
BTS가 신곡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공개한다는 것도 놀랍지만, 주최 측에서 이들이 신곡을 첫 공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고, 그 사실을 이토록 크게 홍보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그만큼 '빅 딜'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 내 기억 속 '독점 공개' 타이틀은 늘 자국 대형 스타의 몫이었는데.
'장르적 재미와 팝적인 힘'이란 표현을 잘못 이해하는 분들이 계신 듯 하여 좀 더 풀어 쓰면... 타이틀곡에서 특정 장르의 듣는 재미를 충분히 구현한 동시에, 어렵지 않고 멜로디가 잘 들린다는 뜻. 어제 저녁에 딱 두 번 들은 게 전부인데 아직도 후렴이 생각날 정도. 얼른 제대로 듣고 싶다.
어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 <minisode 2: Thursday's Child> 감상회에 참석했다. 대단히 매력적인 앨범이었다. 다양한 장르를 흔들림 없이 오가며 멤버들의 기량을 펼쳤다. 타이틀곡은 장르적 재미와 팝적인 힘을 두루 갖췄다. 개인적으론 지금까지 나온 이들의 리드 곡 중 최고다.
요즘 가장 즐겨 듣고 있는 곡은 기현(몬스타엑스)의 'Youth'. 이 노래가 곧 '청춘'과 동격이다. 활기차면서도 왠지 먹먹한 젊은 날의 정서를 잘 담았다. 무엇보다 노래를 참 잘 불렀다. 솔로 곡인데 보컬이 여럿인 밴드의 노래를 듣는 듯 풍부하다.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곡.
방탄소년단이 도는 스타디움들 대관 스케줄을 쭉 봤는데 6월의 웸블리 대박이다. 게다가 6월에는 글래스톤베리까지 있으니... 무작정 한 달 다녀오고 싶다.
6월 1일 방탄소년단
13-15일 스파이스 걸스
16, 18일 플리트우드 맥
21일 본 조비
22일 빌리 조엘
23일 이글스
29-30일 핑크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팬분들이 살아가면서 언제든 제가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물론 물리적으로 옆에 있는 건 아니지만, 제 노래와 영상, 그 무엇이 됐든 저를 보는 동안 즐겁고 힘이 되신다면 전 앞으로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렇게 팬분들과 같이 살아가고 싶습니다.”
내년 발간될 제 저서를 위해 태민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샤이니와 태민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모습을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였어요. 컴백 준비로 바쁜 와중에 흔쾌히 응해주시고, 허심탄회하게 많은 얘기 들려주신 덕분에 재밌고 유익했습니다. 마음 같아선 얼른 공유하고 싶네요.✨
BTS가 2월 17일 자 빌보드 매거진 커버에 등장하는데 단체 컷과 멤버별 솔로 컷 등 총 8종으로 발매가 된다고. 매거진 8종과 8장의 포스터를 함께 제공하는 한정판 박스 세트까지 출시하는데, 이 정도의 호화 패키징은 빌보드 최초. 이런 기획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 대단하다.
슈가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코리아 타임스에 그가 그룹을 탈퇴할진 모르겠으나 탈퇴하지 않을 경우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고 국내 활동도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했더니 사과하라고 트위터 알림과 메일함이 난리다. 다시 한번 정식으로 사과할 사람은 슈가 아닌지. 정신들 차리시길.
@minjae_jung
We demand you to retract your words, accusing BTS SUGA of "repeatedly providing misleading explanations", accusing him of lying despite him proven to be telling the truth!
Have shame for defaming your "Nation's pride" based on lies of Korean media as a critic!
스티브 아오키, 디자이너가 함께한 방탄소년단의 ‘MIC Drop’ 리믹스 버전이 이번주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28위에 올랐다고. 높은 순위가 예상되긴 했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이다. 통상 그주의 주요 히트곡을 판단하는 기준점이 40위인 걸 생각하면 확실히 대단한 성과.
@BTS_twt
많은 축하를! 💐
이렇게 글로 적어놔서 톤이 전해질까 모르겠는데, 깔깔깔 웃으면서 농담과 애교가 섞인 진담으로 한 얘기였어요. 직접 들으면 감히 다른 사람 좋아할 수가 없겠다 싶을 정도로...🥲 인터뷰 공개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니 팬분들께 전하는 얘기만 먼저 공유하겠다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올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타이틀곡보다 수록곡에 끌렸다. 특히 감각적인 사운드와 캐치한 선율이 조화를 이룬 세 번째 트랙이 인상적이었다. 멜로디가 탁월했고, 피처링 아티스트와의 하모니도 뛰어났다. 멤버들이 직접 썼다는 노랫말이 솔직하고 인간적인 것도 좋았다. 이런 곡은 아무래도 소중하다.
다시 한 번 정리. 5월 20일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켈리 클락슨가 진행을 맡았고, 카밀라 카베요, 숀 멘데스, 아리아나 그란데, 존 레전드, 두아 리파, 켈리 클락슨, 방탄 소년단(신곡), 자넷 잭슨(아이콘상 수상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데미 로바토가 무대를 펼친다.
엘튼 존이 엊그제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연 전 폐렴 진단을 받았는데, 공연을 강행했다가 대여섯곡을 남기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눈물로 사과하며 무대에서 내려갔다. 노인에게 폐렴은 치명적인데 걱정이다. 그래도 남은 공연은 진행한다고 한다. 너무 서럽게 울어서 많은 관객이 마음 아파했다고.
타이틀곡은 나름대로 흥미로운 포인트도 있었지만, 전작을 워낙 좋아한 터라 다소 아쉽기도 했다. 멤버들의 성숙을 잘 담아낸 구성이긴 하나, 멜로디가 선명한 곡을 선호하는 내겐 그리 성에 차지 않았다. 댄스 퍼포먼스를 보면서 들을 때 강한 몰입감을 발휘할 노래라고 생각한다.
이 일로 아내의 인스타그램까지 찾아가 댓글을 남긴 이들이 있다고. 다행히 나도 아내도 이런 일엔 도가 튼 사람들인데, 좀 징그러운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 슈가는 대체 왜 음주 운전을 해서 여기저기 이따위 패악질을 보게 하나. 인생 똑바로 법 지켜가며 멀쩡히 사는 게 그렇게 힘든가.
슈가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코리아 타임스에 그가 그룹을 탈퇴할진 모르겠으나 탈퇴하지 않을 경우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고 국내 활동도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했더니 사과하라고 트위터 알림과 메일함이 난리다. 다시 한번 정식으로 사과할 사람은 슈가 아닌지. 정신들 차리시길.
온유 씨가 유튜브에서 내가 쓴 콘서트 후기를 읽었다는 얘기를 듣고 영상을 보니 진짜 줄줄 읽고 계셔서 대민망ㅋㅋㅋㅋㅋㅋ약간 공개 처형된 느낌으로 창피하지만... 글은 정말 진심이었고 1집 즐겁게 듣고 있어요. 앞으로도 건강하고 자신 있게 재밌는 활동 마음껏 펼치시길 응원합니다💎✨
트랙리스트 오픈됐으니까 답변! Chasing That Feeling, Back For More, Happily Ever After, 물수제비, Blue Spring 특히 기억에 남고 가장 좋았던 곡은 Chasing That Feeling, Back For More 두 곡 박빙이네요.
과도한 의미 부여는 싫지만, 이렇다 할 현지 활동 없이 미국 메인스트림 시상식에 등장한 방탄소년단과 그 시절 백인 중심의 시장에서 거의 최초로 역대급 인기를 얻은 다이아나 로스를 연달아 보니 재밌다. 마이클 잭슨이 살아있었다면 분명 현장에서 함께 했을텐데. 문득 슬프네.
얼마 전 나온 휘인의 두 번째 EP <WHEE>도 강력 추천. 한 곡 한 곡 보컬리스트 휘인의 내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곡 단위의 만족도도 상당하다. 과장이 아니라 앨범에 실린 6곡 중 버릴 곡이 없다. 정확히 휘인에게서 듣고 싶었던 음악이다. 섬세하고 매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