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소식에,
한국 : 우린 문재인 보유국이다.
중국 : 상상을 초월한 성과.
미국 : 매우 긍정적인 진전.
유엔 : 적극적으로 돕겠다.
기타 : 반가운 소식.
일본 : 당혹스럽다. 어떻게 ‘겐세이’ 하지?
자한당 : 지방선거를 위해 기획된 위장평화공세다.
지구에서 두 곳만 지랄이다.
“우리는 ‘위안부’였던 적이 없다. ‘위안’이란 편안하고 다정하고 친근한 어떤 것을 의미한다. 아니다! 우리는 ‘전쟁 강간 피해자’들이다.” 네덜란드 출신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얀 루프 오헤른 할머니가 한 말이다. 일본은 한번도 진정성 있는 사죄를 그 누구에게도 한 적이 없다.
조국 장관의 딸의 논문을 겨눈 총구에 나경원의 아들이 쓰러지고 있고, 딸의 아반떼를 포르쉐라고 겨눈 총구에 장제원 아들의 벤츠가 부서지고 있고, 딸의 표창장이 가짜라고 겨눈 총구에 동양대 총장의 가짜 학력이 드러나고 있고, 이젠 필사적으로 조국 일가를 겨눈 검찰의 총구, 누가 쓰러지겠는가?
“붓이 칼보다 강하다고 말하는 문필가는 많지만 그들 중 적지 않은 이들이 붓으로 이루어진 범죄가 칼로 이루어진 범죄보다 더 큰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면 억울해 합니다. 붓이 정녕 칼보다 강하다면 그 책임 또한 더 무거워야 합니다.”
이영도의 이 글을 지금의 언론들은 새겨들어야 한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한국인들이 모은 성금은 무려 1000억원이었다, 고작 8년 전 일이다. 이는 역대 최대 해외 재난구호금이다.
우리는 침략의 과거사에도 재난으로 아픔을 겪는 이웃을 위해 은혜를 베풀었는데, 아베 정부는 원수로 갚고 있다. 그들은 결코 우방이 아니다.
이승만은 미국의 힘으로,
박정희는 군화의 힘으로,
전두환은 총칼의 힘으로,
노태우는 친구의 힘으로,
김영삼은 야합의 힘으로,
김대중은 인물의 힘으로,
노무현은 민초의 힘으로,
이명박은 사기의 힘으로,
박근혜는 아빠의 힘으로,
문재인은 촛불의 힘으로,
저마다 대통령이 되었다.
박주민 의원, “자유한국당,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 선거가능연령 낮추어 달라. 공수처 설치도 찬성해달라. 소방관 국가직화 관련 법안도 찬성해달라. 판문점 선언도 승인해달라.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도 찬성해달라.”
하나가 빠졌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찬성해 달라!
오뚜기는 선대 회장이 작고하며 시가 3600억 원 상당의 주식을 상속을 했고 이에 따른 상속제 1500억 원을 1원도 빠짐 없이 5년간 분납하기로 했다. 그런데 한 해 10조에 달하는 수익을 창출하는 이재용은 상속세로 16억 원을 냈다. 오뚜기의 거의 1/100 수준이다. 얼마나 많은 편법과 비리가 있겠나.
이건희, "모든 국민이 정직했으면 좋겠다. 거짓 없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이명박, “우리집 가훈은 정직이다.”
박근혜, “오직 정직함으로 사심 버려야 승리.”
안철수, “정직해도 대한민국 정치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
정직이 객지에서 정직하지 않은 자들 손에 고생이 많다.
“붓이 칼보다 강하다고 말하는 문필가는 많지만 그들 중 적지 않은 이들이 붓으로 이루어진 범죄가 칼로 이루어진 범죄보다 더 큰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면 억울해 합니다. 붓이 정녕 칼보다 강하다면 그 책임 또한 더 무거워야 합니다.”
이영도의 이 글을 SBS 등의 언론은 새겨들어야 한다.
2003년의 홍준표, “야당은 경제 잘 되게 하는데 신경 쓸 필요 없다. 경제가 나빠야 야당이 잘 된다.”
2006년의 유승민이 참석한 모임 녹취록, “우파가 집권하기 위해서는 국가신인도를 떨어 뜨려야 한다.”
2018년의 김성태, “대선 공약을 100% 실천하면 나라는 망한다.”
이런 자들이 정치를 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강남에 평당 시가가 6000만원 넘는 아파트 주민들이 최저임금 안 준다고 100여명의 경비원 아저씨들을 해고했다. 한 가구당 4500원 더 부담하면 되는데 감당 안 한다고 했다. 이렇게 공동체가 계속 갈 수 있겠는가.”
이런 말이 필요한 것이다.
이명박, 박근혜, 이재용, 양승태, 우병우 등, 모두 감옥에서 나와 있다. 적폐청산으로 공들여 구속하면 뭐하겠나? 법원에서 하나 둘 풀려나는데. 이들이 조용히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일 터. 적폐청산의 관심이 사라지면 세월은 되돌아 간다. 아직 적폐청산은 갈 길이 멀다.
이명박이 징역 15년, 벌금 130억을 선고 받은 날, 누구보다 김어준, 주진우, 정봉주, 김용민, 이 네 사람이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이명박 치하에서 그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저항했고, 우리는 이들의 방송을 들으며 때론 웃으며 때론 조롱하며 얼마나 싸웠던가. 오늘 판결의 절반은 그들의 덕이다.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보고 있는 심정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한국의 언론은 무소유로 유명한 법정스님 정도는 돼야 법무부 장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아무리 제기된 의혹에 대한 해명을 듣는 자리라고 해도 질문의 수준이 저급하다. 그 결기가 왜 지난 두 정권에선 없었나?
온갖 악행을 저지른 제왕적 대통령이 있던 9년간은 찍소리도 못하던 것들이 권위를 내려놓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대통령이 등장하니까 제왕적 대통령제를 타파해야 한다고 지랄이다. 제왕적 국회를 만들어 누구 좋은 일 시키라고. 우선 먼저 내려놓고 국민소환제부터 받아라. 국민이 만만한가?
고3때 임신해서 학교를 17일 나가고 아시안게임 승마 금메달을 만들기 위해 박근혜까지 나섰던 정유라와 조국 지명자의 딸을 같은 특혜와 특권이라고 소환하는 자들, 언론이 악다구니를 퍼붓는 재산을 환원하겠다고 하자 이명박을 소환하는 자들, 아무리 영혼이 덜떨어져도 이 정도면 뇌검사 필요하다.
윤전추 전 행정관의 7시간에 대한 가증스런 거짓말,
"대통령이 9시쯤 관저 집무실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고, 10시에 보고서를 전달해 드렸다. 단아한 옷을 입고 메이크업과 머리 손질이 어느 정도 돼 있었다. 대통령 호출을 받고 관저로 올라가 대통령과 함께 업무를 봤다.”
그 시간에 자빠져 잤단다!
문재인 정부를 아마추어 정부라고 폄훼하는 자유한국당, 그래 아마추어 정부 맞다. 너희들처럼 국고를 189조나 거덜낸 프로 사기꾼도 없고, 사람잡은 선무당과 국정을 농단한 프로 정상배도 없고, 대법원을 휘하에 둔 프로 민정수석도 없고, 국정원 특활비 나눠 쓴 프로 절도범도 없다. 됐나?
김어준에 공감하면 손석희 아까운 줄 알아야 하고, 민주당을 지지하면 이재명 김경수 박원순 아까운 줄 알아야 하고, 문재인 정부 지키고자 하면 민주당 흔들지 말아야 하는 거다. 얼마나 힘들게 만든 정부고 집권당이고 인재들인가? 다시 적폐세력들 손에 가면 더 엄혹한 세월만 우리를 기다린다.
임은정 부장검사, “그때 그 사람들이 옷을 갈아입고 덮을 사건은 덮고, 뒤질 사건은 뒤지며 수사로 정치를 하는데 착시현상에 속아 여전한 검찰에 환호하는 것을 보며 참 허탈했다. 특수부 화력을 집중하여 파헤치는 모습은 ‘역시 검찰공화국이다’ 싶어 익숙하긴 한데, 너무 노골적이라 당황스럽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검찰은 수사기밀을 유출한 안미현 검사를 즉각 피의자로 전환하고 수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미친 거 아닌가? 피의자는 권성동이지 진실을 밝힌 안미현 검사가 아니다. 미쳐도 곱게 미치기 바란다. 근데 이 정도의 대응 밖에 못하는 니네의 처지, 애잔하다.
조국 민정수석이 국민께 당부했다.
"'결국 국회에서 반대할 거 아니야?', ‘통과 안 될 것이다’라는 생각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 꼭 읽어보시고 판단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다음에 개헌안이 괜찮다, 통과돼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시면 국회의원께 전화나 이메일을 넣으셔서 설득해주시길 바란다.”
지난 이명박근혜의 9년, 이명박이 싫다고 용기있게 말한 김어준과 온갖 위협에도 가카와 용맹하게 싸운 주진우를 기억한다. 그리고 모든 지자체장들이 숨죽이고 있을 때 변방의 지자체장으로 서슬 퍼런 그들과 용기있게 맞섰던 이재명을 기억한다. 이 싸움이 어떤 결과가 나든 나는 그들 편에 서겠다.
이윤택, 조민기, 조재현, 오달수 다 좋다. 그런데 안태근은 수사를 하고도 제대로 된 보도도 없고, 최교일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조차 없는 것인가? 도화선을 불을 당긴 것은 서지현 검사고 검찰이라는 권력기관의 특권 세력에 의해 자행된 가증스런 범죄 아닌가? 물타기 하지 말고 그것부터 하자!
조선일보가 2년 연속 '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 1위. '2019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 조사에서 조선일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 올해는 지난해(20.5%)보다 3.5%P 증가한 24%를 기록.
더이상 조선일보를 언론이라 부르지 말자!
자살의 이유야 물어볼 것도 없다. 자존심 강하고 강직한 사람들의 특징이 수치심을 가장 견디기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느꼈을 수치심, 노회찬 의원이 느꼈을 수치심과 부끄러움은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한다. 단순히 돈 오 천만원이 아니라 생애가 무너지는 수치심이었을 것.
심재철이 100만 건이 넘는 자료를 불법으로 다운받고 문제 삼는 것이 목욕비, 야간 식대, 인수위 시절 자문료 등이라면 심재철은 이미 참담한 지경인 것이다. 오죽 문제 삼을 게 없으면 그런 것을 문제 삼겠나? 이왕 시작한 거 이명박과 박근혜 시절 업무추진비와 국회 특활비나 제대로 털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