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할게요
엮이는건 아니고 이 둘의 사랑을 지켜보는 카페 알바쯤으로...
용영
유학 간다고 눈물 펑펑 쏟으면서 헤어진 소꿉친구 형이 어엿한 사회인 되서 대딩 됴 앞에 나타난다면 어쩔건데....
눈 펑펑 내리는 카페 앞에서 마주쳐서 목도리 주면...?
🌹 하나도 안 변했네
용영 자취방 귀신 용x자취러 영
1학년 2학기 공부에 집중하겠다며 자취를 시작한 됴 학교 남문 근처 싸고 깨끗한 투룸을 발견! 무려 투룸인데(샷시로 공간 구분이지만..) 다른 원룸들보다 싸
아묻따 계약하고 들어간 첫날 요상한 느낌에 웬 백발남이 됴 잠옷 밑으로 손을 슬슬 넣고 있움
용영
바텐더 됴... 오늘 첨 본 손님이 자꾸 말걸어서 조금 귀찮음
언제부터 일했어여? 언제 끝나여? 저 사실 비싼 몸이라 이렇게 대쉬 잘 안하는데...
잘생겨서 혹하긴 한데 피곤해서 아 네네^^만 하는 중... 근데 딱 마치기 5분 전 몸 훅 들어 오더니 귓속말로 한마디 함
🌹 마감임박세일 중
근로장학생 같다 도서관 근장페어 용영
중도에서 2년간 같이 근무하며 친해진 용영
보존서고 왔다갔다 할 일 많은데 둘 다 사람 하나두 없는 보존서고 쫌 무서워해서 꼭 둘이 같이 들어감 한명이 불 켜고 호다닥 책 찾아서 둘이 꼭 붙은 다음 엘베 먼저 잡고 불 끄고 엘베 호다닥 타는... 타임어택
킁쿵 뛰는 심장이 뭘 말하는지 모를 정도로 눈치가 없지는 않아 제가 있는 쪽이 어두워서 다행이야 얼굴 전체가 빨갛게 물든게 누가 봐도 제 감정을 눈치챌테니까
됐어요 회피권은 곧 만들어서 실물로 드릴게요~
인사하고 멀어져가는 됴여를 끝까지 눈에 담았음
아무래도 회피권은 평생 안쓸거 같아
나 진짜 진짜 너무 조은게 아이돌 음악이 가지는 것.. 그니까 티저라던지 아무튼간에 프로모를 엄청나게 잘 활용하면서도 서브컬쳐적인 요소가 살아있는 키치함(솔직히 이건 턔용이란 사람 자체가 키치하고 힙함) 엄청 잘 살리고 암튼간에 엄청나게 아티스틱...
이럼 본편인 음악과 무대도 기대되죠
C.C.C.C.(Campu Couple Cutting Clubs) 속 C.C. 용영
옛날 동명의 벨소에 있는 동아리 설정 끼얹어서 캠게 용영 보고싶다
근데 이제 연애하는 거 걸리면 강제 탈퇴라 어캐든 숨기다가 결국 걸림. 그 후 그 속에서 사랑을 할 생각을 하다니 용감하다며 라이벌 클럽인 연애조작단에 스카웃 됨.
종가 장손 용 x 대학도서관 고문서실 사서 영
고문서실은 어디 종가 수리한다더라 집 허문다더라 하면 휴일이고 뭐고 반납하고 뛰어가서 공사현장에서 고서 트레져헌터 해야함
오늘은 미리 고서 도서관 환원 허가 받은 이씨 종가 집 수리날 단정하면서도 활동성 있는 옷차림 차려입은 됴여
용영
뒤지게 싸웠는데 예약한 풀빌라 여행은 돈 아까우니까 가자 해서 가는 중에 또 싸움
휴게소에 들렀는데 이턔요 한보따리 싸들고 뒷자석에 턱 앉음 어띠까지 하나 보고 있었는데 후렌치파이 누네띠네 쿠크다스 같은 과자 줄기차게 먹어댐
특: 차 같이 삼
🐰 야 이거 우리 차야!
그저 흔한 루프탑. 민원이 걸릴까봐 조심스레 섰던 그 자리에서 이제는 주민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을 바라보며 리허설을 하니 마음이 이상해
쉬는 시간 잠시 앉아서 밑을 내려다보는데 자연스럽게 여기저기 부산스레 뛰어다니던 걔 모습이 떠오름
그리고 그 순간 됴여의 마음을 모두 이해하게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