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저거 너무 슬퍼 박무현은 10대때 사고 당하고 재활하느라 정상적인 학업에 복귀하는 것만해도 엄청 힘들었을 거라구 근데 집안 사정으로 인해 고소득 근로자가 되어야 해서 아픈 몸으로 진짜 공부 열심히 하고 의료직 중에서 돈 빨리 벌 수 있는 치과의사 일부러 선택해서 10년 짬바 먹었는데
재난 상황에서 누가 의사를 찾긴 하는데 내 기술이 아무짝에도 쓸모 없고 기껏해야 응급치료 정도 뿐이야 무현쌤 느꼈을 무력감 생각하면 미치겠음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수련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음 3회차가 나에겐 최고 힘들었음 1회차는 그냥 그럴 거 같았고(나도 그렇게 전개했을 ㄷ...)
해량이 바필 193cm 120kg(해저기지 막 입사한 후)의 원형이 분노의 질주와 매드맥스에 나오는 드웨인 존슨인데요, 드웨인 존슨이 출연한 영화 중 상대편 이빨을 다 털어간다고 이빨요정 별명 붙은 하키 선수 배역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이빨 강도 설정은 거기서 따오셨을 거예요.
신해량 캐릭터를 고찰하다가
연산호는 왜 해량무현에 진심인가에 대해 깨달은 게 있는데
그림 그리고 나면 기력 딸려서 글 쓸 시간이 없어
결론부터 말하자면
5해량 말고 다른 해량이 살았다면
치과 아래 체육관 차리지는 않았다
박무현을 사랑까지는 안 했을 것이다
라고 봅니다
5해량은 사랑 맞음
많은 판소의 등장인물이 성경에서 모티브를 가져온다.
판타지물의 쾌감을 추구하다보면 캐릭터가 신격에 이르곤 하는데
기독교의 세계관은 불교에 비해 무척 심플하기 때문이다.
내 편은 선, 다 악.
웹소설 감성에 지극히 적합하다.
박무현의 모티브 역시 나사렛 예수다. 다만...
웹소설의 히트작은 타작보다 특출나게 뛰어나서가 아니라 독자의 욕망을 얼마나 잘 담았는가가 정하거든요. 일정 이상의 필력 이상 되면 글솜씨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독자의 욕망이 향하는 방향에 마침 있었던 작품'이 흥하게 되는데 이 시대의 대중이 어바등을 선택한 거 자체가 놀랍고
어바등4회차까지 읽을 동안 일부러 팬아트를 생각안하다가
박무현 이미지 잡아보면서 생각한 것이
-이 남자에게 필요한 건 자기과시다
-더 하이레벨의 에토스가 필요하다
-무슨 팬티 입냐는 질문이 신해량 입에서 나오면 신뢰가 가듯이
해서 좀 인텔리한 면모를 부각시켜 구상했는데
순두부
해달
나머지 해량들이 살았을 경우
1)박무현에게 상당한 호감
2)복수해줌
여기까진 딴해량 전원 가능
왜냐면 저건 신해량이 여태껏 살아온 방식 그대로이기 때문
박무현치과가 든 빌딩을 안전금고로 만드느냐?
이건 애영이가 혼자서도 가능
박무현을 사랑하느냐?
이건 5해량 말고는 불가능 왜냐면
앗 그러고 보니 단박에 블랙아웃 시키는 얼굴인데 정우성 맞잖아
눈 마주치면 몇 초간 정신을 못차리게 한다는 남자들의 후기가 유독 많은 실물 이거에서 따온 거면 그냥 박무현 취향 운운이 아니라 진짜 위대한 얼굴인데
생일만화 캐해 틀렸네 그얼굴로 꼬시는데 어떻게 정자를 안 줘
많은 판소의 등장인물이 성경에서 모티브를 가져온다.
판타지물의 쾌감을 추구하다보면 캐릭터가 신격에 이르곤 하는데
기독교의 세계관은 불교에 비해 무척 심플하기 때문이다.
내 편은 선, 다 악.
웹소설 감성에 지극히 적합하다.
박무현의 모티브 역시 나사렛 예수다. 다만...
자의식과 욕망이 뭐가 다르냐
사실 거의 붙어다니지만
자의식: 30대 전문직종 무력제로 장애인 남성을 주인공으로 삼겠다
욕망: 그 표지를 려미 작가에게 발주하겠다
(발주서 내용: 오드아이를 가진 남자가 셔츠 한 장만 걸친 채 헤어나올 수 없는 심해로 가라앉아가는 모습)
이런 차이가 존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