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싱글대디x옆집 고딩 닏도 생각함...
여섯 살 난 딸랑구 유치원 마치면 집에서 시터 분과 놀면서 아빠 닏 기다리는게 일상일 듯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반겨주는 모습이 예쁘면서도 늘 한편으로는 미안할 듯
주 양육자여야 할 본인은 하루 반나절, 가끔은 그마저도 같이 있어주지 못하니까
환승연애 닏도 생각 그만하고싶다
도혼이 인터뷰 때는 여유롭게 웃으면서 저..~는 뭐 이제 미련이 아예 없어가지고요 그분도 좋은 사람 만나셨으면 좋겠고
이랬으면서 x룸 들어가자마자 표정 굳을듯
잘 버티다가 닏이 도혼이한테 쓴 편지들 보고 무너질듯
그거 보는 닏 표정은 진짜 어떻겠어
유치하고 질투 많은 닏도 그런거 보고싶음
졍홙이 고딩때 사진 보면서 형 이때도 잘생겼네 귀엽다~ 깔깔 웃다가
< 이런 st 남자랑 붙어있는 사진보고 정색하는 깜고
- 뭐야? 형 옆에 누구야?
- 아닣ㅋㅋㅋ 그냥 친구야 도혼아..(눈썹 짚)
- 너무 활짝 웃어 신졍환??
- 뭐 신졍환??!
(삐진척 넘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