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날벼락을 맞은 당신께 : 교권침해 대응하기, 쓰러질 때는 혼자였으나: 사례로 읽는 교권 침해 대응 방법. e북 출간
공무상 요양 질문에 답해드릴 수 있습니다.
특정정당 닉네임을 쓰시거나 함부로 물어뜯는 분들은 거절합니다.
( jjangsam
@kakao
.com)
트친님들!
눈꺼풀 청소 해보셨어요?
저 유툽보다가 따라해봤는데 새 세상입니다.
눈찜질하시고(뜨건 수건 좋네요)
면봉으로 눈꺼풀 아래 위 닦아주심 됨미다(그림 참조)
일단 흐린 눈 맑아지구요 뻑뻑한 것도 훨씬 덜해요. 한번만 해도 느끼실거예요.
이걸로 올해 트친비 납부함미다.
오늘 수영장 탈의실 대화.
요즘 결혼들을 안해.
맞어. 우리 펜션에 온 손님 중에 마흔이 넘은 여자도 결혼 안했는디, 안 할거라네.
하이고... 나라 망하겄어.
근디 그 사람 능력이 좋아서 한달에 1500만원 번댜.
일동 : 아이구~~ 시집을 왜가! 뭐가 아쉬워서!
나 : (쓰러짐) ㅋㅋㅋㅋ
요즘 내가 [꾸준히 해서 효과] 보고 있는 일 타래
1. 하루 종일 따뜻한 물 마시기
이건 11월부터 지금까지 쭉.
프로 위염러이자 가끔 십이지장궤양 위험러인 블랙독.
올해 건강검진서 위염 증상이 사라졌다.
밤에 물 끓여서 보온병에 넣고 하루 종일 마심.
부작용. 얼음 든 것 마시면 泄瀉
뜬금포 옛날(2010) 얘기
전근 간 학교에 교감이 둘이 있는데 성희롱을 밥먹듯 한다고.
어느 날, 그 중 한놈이 내 외모를 지적하며 '잘 못 봤다간 좋은 소식 있는 줄 알겠어'라고 했다.
나도 웃었다.
'교감샘 한마디만 더 하시면 일찍 퇴임하시겠어요'했다.
빙신. 이후 쫄아서 건드리지도 못했다.
명복을 빈다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저 억장이 무너집니다.
당신이 보냈을 요 몇일이 요즘의 학교를, 교사의 처지를 한번에 요약해 놓았습니다.
내가 당신이었을 수도 있고 당신이 나였을 수도 있지요.
명복을 빈다는 말보다 억장이 무너지고 절망했던 당신께 진심으로 공감의 마음을 보냅니다
아이러니하게 나는
이젠 진짜 혼자 살아도 되겠다 싶을 때 결혼했다.
그때 나는 이미 집도 있고 차도 있고(빚 잔뜩) 취미 생활도 하며 꽤 만족스럽게 살 때 였다.
진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급박한 결핍이 없을 때 결혼 상대자를 만났다는 거.
적어도 결핍에 의한 콩깍지는 없을 때였다.
시아부지가 돌아가신지 이제 3주.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주말부부인 우리 집에 시엄니 갑자기 오심. 1 현타.
수박 썰어 드렸는데 안 드시길래 드시라 했더니 아들오면 같이 드시겠다는. 2 현타.
저녁에 중국집 배달시키겠다 했더니 밥 먹자고 하셔서 3 현타.
아버님 그늘이 컸었구나.
담임할 때 나는 청소와 분리수거를 엄청 강조했다.
소름끼찌게 깨끗할 것을 원한게 아니고 자기들이 사용한 공간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고 싶었다.
그 중 몇은 저는 아무것도 못해요~라는 식의 태도(고딩이)를 유지하다 눈물이 쏙 빠지게 혼이 났다.
교무실 청소는 애들 손이 안 닿게 했다.
9.4 톡방에서 퍼온 고양시 자살하신 선생님 소식.
'6학년, 교실붕괴,
학부모난리, 9/1 담임교체
더 슬픈건 지금 ㅅㅁ초가 이 상황을 서이초랑 똑같이 은폐하는 분위기래요. 교장이 개인사(우울증)라며 선생님들 입단속 시키고 있다고, 이 소식 주변에 퍼뜨려달래요. 은폐될 것 같다고'
선생님들!
교권침해나 업무 스트레스 또는 업무로 인한 상해, 질병 시 꼭 공무상요양 쓰세요.
과도한 성대 사용으로 인한 성대결절도 공무요양 사유가 됩니다.
일단 병가, 병휴직 후 공무요양 신청하세요. 제발.
공무요양 사례가 많아져야 학교 근무 열악함이 알려지고 시정됩니다.
3년 5개월.
일을 쉬고 있는 기간.
몸에서 일독(毒)이 빠지는데 2년이 넘게 걸렸다.
무언가 하고 있지 않으면 가치없는 사람이 된 것 같고 남들 일하는 시간에 일을 하지 않으면 죄책감이 드는게 일독인 것 같다.
독이 빠지고 몸이 회복되는 징조는 나를 너그럽게 지켜보는 것.
학기 초 면담에서 이 말을 했던 학부모는 끝내 진상짓을 하고 마는디!(얼쑤)
저한테 촌지 줬다가 거절당하고 난 뒤(매우 정중하게 거절했음) 학교장한테 전화해서 건방지게 젊은 교사가 학부모 성의를 무시한다고...
저는 너무나 일찌감치 진리를 깨닫고 말았네요.
진상은 하나만 하지 않는다!
학생으로부터 별별 일을 다 당했지만 나는 학부형 민원에는 크게 시달리지는 않았다.
왜 그랬을까 생각을 해본다.
강약약강이 내게도 적용되지 않았을까.
학기 초 나는 학부형에게 일제히 문자를 보낸다.
모든 일은 학생이 직접 말하게 하시고 부득이한 경우에도 퇴근 후, 주말에 연락 자제하시라
나는 시엄니가 아들을 내놓으라시면 언제든 내놓을 준비가 돼 있다.
그치만 내 공간과 시간을 내 놓으라 하신다면 무조건 거절할 생각이다.
예전에 나 없는 집에 시엄니 친정 식구들이 떼로 와서 놀다가셨을 때도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 아들 집에 당당히 오신���였네.
탐라보다 생각난 세금무새 애들 대처법.
애들 중에 선생님 월급 우리 세금. 어쩌구. 학교 시설 우리 엄빠 세금 어쩌구.
얘야.
나는 정당하게 일한 임금을 받는거야.
헌데 너는 어리다구 나라에서 세금 들여가며 가르쳐주고 있잖니.
물론 네 부모도 세금 내고 있지만 나도 얄짤없이 세금 낸단다.
다음 주 토요일에 점보러 가고 싶다시기에 예약해드리며 아들과 함께 가시라 했더니 아들 피곤하다며 나랑 같이 가자시네.
4현타.맞기 전에 담주에 여행 간다고 말했다.
갑자기 방문하시고 조심하지 않는 태도. 그간은 시아버님이 숱하게 말리셨나보다.
주말에 지낼 집을 얻어야할 것 같군.
교육과 돌봄.
학부모들은 헷갈리고 있다.
소위 자격증 있고 책임 소재 확실한 사람들이 일하는 부모의 돌봄 공백을 메워주기를 희망하게지만.
잘 생각해보시라.
교육은 돌봄이 아니다. 교육에 돌봄의 성격이 일부 있을 수 밖에 없겠지만,
교육은 교육으로서의 주어진 일이 명확하다. 정신차리시라.
아. 이 트윗을 쓴 이유.
결핍에 의한 콩깍지는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상대에게 매이기 쉽다. 상대의 부당함을 견뎌야할 확률이 높아진다.
언제든 헤어져도 아쉬울게 없어야 상대도 이를 두려워한다.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결혼은 생각보다 매우 큰 수 싸움이다.
수업 방해하는 애가 있어 또 수업 방해하면 교장실로 보내겠다 했거든.
헌데 한두번 보는 교장 앞에서 애도 눈치를 보며 조심했겠지.
교장 의기양양. 라포를 형성해야한다고 떠들어댔다.
그 아이는 교장실 프리패스를 얻은 후 더 막나가는 애가 됐다.
한 학교내에서도 이런데 교육청이 알겠냐고요
오늘은 저에게 특별한 날입니다.
정확히 3년전 주취학생에게 폭행을 당하고 관리자들로부터도 아무 보호도 받지 못했던 가슴아픈 날이지요.
휴직 4년차에야 비로소 이 날을 311싸다구day라고 희화화할만큼 회복이 되었습니다.
낫기 위해 애쓴 나와 응원해주신 트친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트친분들께 도움울 구합니다.
제가 학생으로 부터 폭행을 당하고 있을 때 당시 교감은 문제를 안일하게 보고 도와주러 나오지 않았습니다.
초등교육법20조 교장은 교무를 총괄하고, 소속 교직원을 지도ㆍ감독하며, 학생을 교육한다
이 지도와 감독 소홀의 문제를 가지고 싸우려하는데
[단독]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교실서 1학년 교사 극단적 선택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1학년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초구 소재 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가 교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해당 교사는 저연차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06ddochi
손을 떨며 인터뷰하신 선생님들, 그리고 돌아가신 선생님.
너무 외로우셨겠다. 그 외로움과 지침이 가슴에 너무 사무쳐.
누구도 우리를 보호해주지 않는다.는 경험은 인간을 피폐하게 한다.
지난 2년간 나는 홀로 깨어있는 밤에 자주 목을 메다는 상상을 했다.
삶과 죽음이 한끗 차이도 나지않는다.
가끔 지인 민박 청소를 도와주고 밥을 얻어 먹는다.
나는 부엌 정리 정돈, 쓰레기 분리 수거, 침구 세팅을 기가 막히게 잘한다.
티는 잘 안 나지만 잘 해놓으면 은근히 좋은 인상을 준다.
이런 티나지 않는 일의 값이 높아졌으면 좋겠다.
성의를 다하는 마음이 제대로 보상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도 초반 3년은 맞춰 사느라 전쟁이었다.
그럼에도 같이 사는 이유는 상대가 나를 아쉬울게 없는 사람으로 본다는 점.
아쉬울게 없어서 끌려다닐 필요가 없고 끌려다닐 필요가 없으니 비교적 자유롭게 사는 편이다.
상대에 대해 아쉬움이 없어야 자유롭다.
그리고 존중 받을 수 있다.
돌아가신 두분의 소식을 듣고 온 몸에 힘이 빠져 축 처쳐있는데 잠은 오지 않는다.
다시 절벽 위에 선 기분
다시 벽을 마주한 기분
애통하다. 너무 분하다
월요일 나는 여의도에 있을것이다.
차라리 끌어내질 지언정 물러서지 말아야지.
그래, 연가도 막고 병가도 막고 사람들이 모이는 것도 막아라.
하. 지방사는 사람으로 진짜 고민이 많이 되는 토픽이다. 실제 고령 운전자분들이 사고를 내시고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봐서.
연령별 적성검사로 보완이 가능하긴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노인 복지로 해결해야할 듯.
사회적 약자에게는 복지는 삶의 질을 넘어 생명과 연관된다.
노인운전: 몇살까지 운전하고 싶으세요?
지난달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죠.
서울시청 근처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이 사건은 운전자의 나이가 알려지면서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바로 노인운전입니다.
📌 오늘 저는 노인운전 문제에 대해
[내가 근래 당한 왕따썰]
요 몇 달 사이 정리한 오래된 사람이 있다. 그간 이 사람의 행태에 대해 퍽 고통스러워 했었는데 상담을 받다보니 상당히 착취적인 관계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천천히 거리를 벌려 요즘은 인사만 하는 사이가 됐다.
몇 달 간 수동공격이 오지고 지렸다.
민박 집 청소를 하다보면 분리수거할 때 한숨이 나온다.
특히 배달 용기와 음료수병.
텍을 안 떼고 헹궈서 버리지 않는다.
나는 분리수거 봉지를 열어 일일이 치우는데 규모가 큰 숙박 업소는 이러기 힘들지 싶다.
숙박비에 분리수거의 책임까지 포함되어 있을까?
그냥 수거까지가 아닐까.
결혼 후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결혼 안한 줄 알았어.였다.
흔히 결혼한 여자가 어떤 선택에도 자유롭다는 점이 이상했겠지.
매였다면 혼인 관계는 이미 파탄 났을것이다. 난 그게 분명한 사람이었고 남편도 그것을 인정하고 산다.
결핍은 누구나 있지만 그걸 채우려고 사람을 만나는건 위험하다.
중간고사 당일
시종이 울렸는데도 밖이 시끄러웠다. 달려가보니 상반신에 용문신이 가득한 복학생 하나가 상의 탈의를 한 채 씨발년아~를 외치며 복도 한가운데서 난동을 피우고 있었다.
그 놈을 끌어안고 진정하라고 외쳤지만 무소용. 체육교사가 와서야 진정됐다.
그 씨발년은 젊은 여자교사였다.
이런 멍청한 소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성범죄에 대해 그간 얼마나 온정주의로 대처해왔는지를 보여주는 반증이지요.
익명을 전제로라면 무슨 말이든 써도 된다고 믿는 추잡한 사고.
졸업을 앞둔 고3이라면 어떤 경우에도 넘어가야한다는 잘못된 시스템.
그걸 제대로 잡은 첫 사례입니다.
친한 샘이 오래간만에 전화가 왔다.
우울증인 아이가 2학기 들어 출석이 엉망이었단다. 그러다 진단서 결석계 조작이 드러나서 5일정도 미인정 결석 처리가 되게 됐다.
헌데 그 엄마가 담임 때문에 애가 우울증이 심해졌고 출석도 안한다며 물고 늘어진단다.
자기가 어떡하면 좋겠냐고 운다.
그런데 네 엄빠가 네는 세금 가지고는 니가 받는 혜택 다 감당 못해.
니가 받는게 더 크단다.
그래도 너같은 콩알들 사람 만들라고 진짜 많은 사람들이 묵묵히 세금 내는거거든.
그니까 학교 물건 아껴쓰고 감사하며 살어.
당연히 세금 내는 나한테도 감사하구.
(애 당황)
실화임다.
'학기 중에 결혼하면 민폐 끼치는거니까...'
라며 12월에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방학때 간다는 젊은 교사.
특가는 그냥 하루 이틀 쓴다고.
어떤 못된 선배였을까. 결혼 조차 민폐 취급했던 그이는.
그런 논리들이 쌓여 교사니까 담임이니까 할 필요없는 많은 일들이 강요된다.
2년째 친정도 시댁도 가지 않는다.
다만 이번이 특별한 건 남편만 보냈기 때문이다. 엄청 편안하다.
교촌순살반반에 치밥을 했다.
전도 떡국도 없고 하기도 싫지만 서운함 O다.
쉬고 있었는데 새삼 더 쉬고 있는 느낌.
친정과 시댁에서 짠해서 난리다.
치사량 이상의 홀가분함.
���다.
40대 초반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를 전공했다.
박사까지 하고 싶을까봐 일부러 논문도 썼다.
그래서 상담 석사와 상담교사 1급 정교사 자격증이 있다.
당시에는 그냥 공부한다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2년 시간 투자해둔게 도움이 된다. 꽤.
상담 쪽 자격증 획득 시 석사 있고 없고가 차이가 크다.
예전부터 TV에선 명절, 연말연시를 혼자 보내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것이 불행하고 외로운 사람의 본보기인양 했다.
4년째 혼자 지내보니 세상 이런 편안함이 없다. 가지 않는 미안함도 희미해진다. 그간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가.스.라.이.팅. 을 당해온듯.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여기서 제가 그나마 잘한 일 정리.
1. 사고 직후 시건에 대한 기록을 남겼고
2. 이를 메신저와 카톡으로 보낸 점.
-학교로 전화한 기록, 시간도 적음.
3. 괜찮다는 말을 하지 않고
4. 아프다는 말을 하고 조퇴를 한 점
5. 집으로 가며 지인에게 사실을 알린 점
6. 당일 정형외과로 가서 진찰받음.
2014년 경기도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녀석은 퇴학 이후 조폭에 본격 가담, 5년의 징역을 살고 나왔다고 한다.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추상적 슬로건을 지키기 위해 정작 돌봄이 필요했던 수많은 아이들과 본래의 소임을 포기해야했던 교사들.
학교는 이미 오래 전부터 망가지고 있었다
혈육네 회사에 성희롱 사건 발생.
얘기인 즉슨 어떤 늙은 월급루팡 시키가 있는데 공용컴퓨터에 음란물을 뙇 띄워 놓고 외근 감.
기사보다보면 자동으로 뜨는 줄 알고 한번 주의 주고 넘어갔는디 이 시키가 또 그랬다네.
알고 보니 업무 시간에 대놓고 봤다는 여직원의 진술. 디런 시키
지난 주 혈액 검사 결과. 뚜둥.
4월 검사 시 혈압, 당, 콜레스테롤, 간수치 모두 경계였었는데
모두 거의 정상이 되었습니다.
거의라고 한 말은 으사샘이 2달 후 한번 더 보자고 하셔서.
슬로우버피 150개, 수영 하루씩 번갈아하고 고기 줄였슴다. 큰 스트레스 없이 좋아진듯.
축하해주세요.
나에게 트위터 교사 부계를 만들게 했던 야비한 수학 새끼(현 계정은 욕하려고 만든 부계)가 교직 경력 20년도 안돼서 교감이 됐다는 소식입니다.
저와 같이 근무했던 그 학교를 5년동안 주무르면서 모든 점수와 경력을 다 쌓으셨다네요.
냇가에서 그 시키 둥둥 떠내려오길 기다리던 저는 망연자실.
어제 드디어 화(?)를 냈다.
친한 사람과는 어떻게든 좋은 말로 풀어보려고 참는 것이 일상이던 내가.
드디어! 드디어!
무례하게 구는 상대에게 나의 불쾌감을 직설적으로 전했다.
단호한 말투로 상대의 무례함을 지적했다.
그리고 나의 마음을 먼저 살펴줬다.
늦었지만 성장하고 있는 기분.
수업방해 행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은 교권 침해뿐만 아니라 반.드.시. 학폭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다수가 듣는 수업을 끊임없이 저지하는 아이는 주변 아이들에게도 폭력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런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의 통제로부터 벗어나 있다.
누가 가장 피해를 보겠나
자해 이력있는 학생이 수업시간에 욕하고 뛰쳐나갔을 때
신규샘이 무슨 짓할까봐 두드려 맞으면서 애 잡아뒀는데 그 과정에서 애 손가락이 다쳤다.
그때 교감새끼가 한 말이 가관이었지.
어떤 경우에도 학생 몸에 손을 대면 안된다고.
교보위 요구하는 샘한테 자칫하면 아동학대로 걸릴 수 있다고.
트친샘들.
복무(결,조퇴,지참, 병가, 연가), 휴가(특휴, 휴직, 연수 등)에 관해 관리자한테 묻기 전에 규정 찾아보시길 진짜×100 권합니다.
그들은 생각보다 모르구요 그들의 평교사시절은 적어도 10년전입니다.
규정 찾는거 어렵지 않구요
찾아서 함께 들이대는게 진짜 속 편하게 쉬시는 방법입니다
교권과 학생인권은 충돌하는 개념이 아닌데 계속 충돌시키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냐면 교권과 학생인권 모두 학교 측에서 책임져야 하는 문제인데, 그럴 역량이 없으니 수험공부에 매진하는 학생들과 진로지도에 열심인 선생들을 갈라치고 약자끼리 싸우게 내몰아서 진짜 문제에 눈 감게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