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현 님의 <명1> (1967 제작, 2001 재제작)
2023년 9월 17일, 뉴욕 맨하탄을 대표적인 미술관들중 한 곳인 구겐하임 미술관의 'Only the Young: Experimental Art in Korea, 1960s–1970s'이라는 제목의 특별전시에서 본 작품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
#뉴욕 #구겐하임 #구겐하임박물관 #이태현
강냉이관리지침서 11편: 올바른 양치법 제 1화
이런저런 매체에서 양치법에 대해 올바른 그리고 부정확한 정보가 많이 나오다보니 그만큼 많은 논란 예상 되는 부분이라 피했습니다. 하지만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혹시 아시는 부분과
강냉이관리지침서 2편: 치간칫솔은 언제 써야 적절한가?
우선 치간칫솔을 사용한다는것은 치주염 등의 이유로 잇몸뒤물림이 어느정도 진행 된 상태일것이다. 간단한 자가진단을 위해 건강한 잇몸 상태의 환자가 첫 사진에 있다. 치간에 공간이 보이지 않는 상태이다. 이런 상태면 치간칫솔을 사용할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Wrap Up>>
-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임으로 앞서 존중바람.
- 거친 표현이 포함되어 있을수 있으니 심약자, 2찍, 9찍, 윤빠, 한바, 조빠 등등은 정독 삼가 바람
- 요즘 반말 댓글이 부쩍 많아져서.. 오는 반말이 고우면 가는 반말도 고울 예정. 존댓말은 항상 고움.
강냉이관리지침서 5편: 충치는 언제 생기는가.
정기점검을 위해 내원 하셨을때 가장 억울해 하는 순간은 아마도 충치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을때 일것이다. 매일 두번 양치도 하고 치실도 하고 했는데 언제 왜 충치가 생겼는지 답답해 한다. 양치도 치실도 규칙적으로 정확히 했는데 충치는 왜
25만원에 대한 나의 생각 (난 경제 잘 몰라서 반박시 당신 말이 맞음. 그냥 소시민의 생각이니까 가볍게 읽어주길)
- 25만원 현찰이 아니라 지역화폐라서 의미가 크다 생각함. 우선 지역화폐는 사용 가능한 곳이 한정 되어 있어서 25만원으로 딴짓 못 한다고 알고 있음.
- 가끔은 정체 되어 있는
미국 처음 이민 왔을때 한인사회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지역에 살게 되었다. 물론 내 학년엔 내가 유일한 한국인. 아니 동양인이었고. 같은 학급의 아이들은 니하오 고니치와는 알지만 안녕하세요는 모르는 아이들이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중국과 일본은 알아도 한국은 몰랐다.
@TheeDarkCircle
so funny how people say "omg so brutal" "omg so disturbing"
and we see next video of a human shooting an armed robber who intruded into the shooter's house go "oh yeah shoot that motherf**ker" "oh he deserved it"
인생이란...
나 사실 흙수저임. 부모님이 들으시면 속상하시겠지만... 부인할수 없는 사실임. 나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서 크고 자란 분들도 많겠지만 나도 흙수저임. 어쩌면 좀 더 비옥한 땅의 흙으로 만든 흙수저일지는 모르겠지만, 흙수저임.
그래도 미국 시골마을에 살았어서 돈의 무슨 큰 그런걸
강냉이관리지침서 7편: 구강성교와 구강건강
최근 이루어진 구강성교와 𝕏친님들의 생각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적이 있다. 참가자 112명 중 대다수가 좋은게 좋은거라 답을 했다. 하지만 과연 좋기만 한가? 모두가 예상 가능하듯 평소 관리가 소홀한 상태에서 구강성교를 한다면 요로감염증이나 질염에
여전히 날 만나는 환자중 간혹 챠이니즈 닥터 싫으니까 다른 닥터 보고싶다 하는 사람들이 있다. 차분히 난 코리안이라 말 하면 사과하며 내게 진료를 받는다. 코리안 닥터를 선호하는 환자도 있다. 한국인의 특유의 손재주와 성품 때문인지... 코리안 닥터만 원하는 환자과 적잖게 있다
상대적으로 미국내에는 한국인 보다 중국인이 많다. 그러기에 그들의 눈에는 동양인인 내가 중국인이겠거니 싶을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한국인임을 먼저 알아봐주는 그들이 감사하고 또 모국에 대한 자긍심도 느낀다. 그래서 한국이라는 나라가 더 발전했으면 좋겠고 더 강해졌으면 한다.
나랑 손발이 잘 맞고 쿵짝이 좋은 보조 아줌마가 있음. 근데 우리 치과는 아줌마 보험 안 받음. 아들내미 사랑니가 아파서 어쩔수 없이 다른 치과 갔는데, 전문의한테 보내버림. 전문의가 하나당 1000불 달라했다고 나한테 하소연. 내가 하나당 100불에 뽑아줌. 솔직히 하나는 400 하나는 500 받아야
강냉이관리지침서 4편: 이 하나 쯤이야 🦷.
치과에서 환자들을 진료 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경우중 하나가 이 하나 발치 하는걸 가벼이 생각하는 환자를 만날때이다. 더욱이나 임플란트나 브릿지를 추천하는 나를 사기꾼 돈에 미친놈 취급을 하고, 임시로라도 틀니를 하자 하면 정신나간 놈으로 본다.
이민 오고 얼마 안 됐을때다. 작은 시골 동네. 새 학년 새 학교. 시작한지 3주차. 의사소통도 안 되던 그때. 등교한 후 본 교��은 눈물바다였다. 뉴스를 틀어줘도 비행기가 쌍둥이 빌딩에 부딪혔구나. 붕괴됐구나. 이 정도만 인식했지 내용을 알아듣지 못 했다.
하교후 집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
그것이 그의 서사이며 그가 정치판에 등장한 이유이다. 하지만 그의 서사는 지극히 그의 사적인 부분이라 생각 되기 때문이다. 그가 제시하는 한동훈특검법도 그 외의 공약들도 그가 겪은 고초를 고스란히 돌려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밖에 안 보인다. 반면 내가 보는 이재명의 행보는 민생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총선 기간 동안 이재명은 그의 리더쉽과 비전, 정무감각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유권자들, 당직자, 미디어, 그리고 후보들이 들떠있을때 굳건하게 당대표로써 평정심을 유지했고, 또한 결과로 그와 그의 민주당이 가고자 하는 길이 민심임을 입증하였다 생각합니다.
지역구- 국민의 힘 35.43% : 민주당 63.39%,
비례- 국민의힘 36.67% : 민+조 50.94% (민주당 26.69% + 조국혁신당 24.25%)
- 지역구에서 실적이 부진한 다선의 국힘 후보를 낙선 시키지만, 비례는 보수를 그래도 밀어주자는 움직임.
- 조국혁신당이 기타 제 3지대 표를 흡수 할거라는 기대는 허상.
오늘 마지막 환자 신경치료 하나 발치 하나 했는데...
신경치료 난이도 상급 이라 1시간 조금 넘게 걸림. 발치는 5분도 안 걸림.
원래 둘다 뽑으려는거 상담 좀 해서 마음 바꿔놨는데 환자가 뭔가 허탈해 하면서 집에 감. 뽑는게 더 어렵고 오래걸릴줄 알았는데 살리는데 이렇게 어렵고 오래
이태현 님의 <명1> (1967 제작, 2001 재제작)
2023년 9월 17일, 뉴욕 맨하탄을 대표하는 미술관중 한곳인 구겐하임 미술관의 'Only the Young: Experimental Art in Korea, 1960s–1970s'이라는 제목의 특별전시에서 본 작품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
#뉴욕 #구겐하임 #구겐하임박물관 #이태현 #명1
많은 사람들이 한국 드라마를 너무 잘 보고 있고, 한식중 favorite menu가 있을 정도로 한국을 애정한다고 말해준다. 물론 아직도 무지한 사람들이 많다. 보자마자 알아들을수 없는 중국어로 말한다거나, 나를 중국인이라 미리 단정 지어 대화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예전과는 확실히 다르다
난 그럼에도 민주당의 압승을 기원한다. 지역구도 비례도. 단지 이재명을 응원해서 만은 아니다. 나의 짧은 식견에 조국혁신당의 길은 사적제재로 밖에 보이지 않아서이다. 조국이 겪은 사적으로 피해를 입었다. 그의 가족과 그의 커리어는 논란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검찰에게 유린 당하였다.
Mindset이 흙수저라... 남의 인생을 살아보지도 않고 함부로 왈가왈부 하는 능지는요?
미국은 한국과 달라서 국가지원금과 학자금대출이 잘 되어 있습니다. 물론 졸업하고 개처럼 일하고 냉동만두 하루에 8알씩 먹어가면서 대출 다 상환 했습니다.
아구창 뚫려있다고 손가락 10개 붙어 있다고 함부러
개인적인 욕심으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연합이 독자적으로 200석을 차지하길 바랐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은 170석, 더불어시민연합은 20석을 하길 원했습니다. 특히 비례에서 20표 이상 득표하여 소수세력들이 당선됐으면 했습니다. 14석도 감사하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이건 조금 다른 옛날 이야기.
고등학교때 주말에 집에 혼자 있을때가 많았음. 여느 때와 같이 숙제 다 하고 게임 하고 있는데 메신저로 누나 친구가 연락 옴. 일상 대화 하다가 나 점심 먹을거라 하니까 본인도 밥 달라함. 그래서 오라 했음. 정말 왔음. 막 우리집 거실 쇼파에 앉아서 내가 밥
강냉이 8개 털었는데 8개 터는 동안 정말 grgrgrgr. 봉합하고 뒷처리 다 해줬는데 8개 다 뽑은거 맞냐고;;; 사기 치는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뽑은거 보여줘도 안 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신박하넼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생각을 자체를 안하고 살았는데 누군가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최애를 무제한으로 함께 덕질할 수 있다는 말에, 내안에 내제되어 있던 무한한 확장가능성이 있는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는 말에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물론 내 자신의 바닥까지도 경험한다고는 하지만.
<다시 한번 잘 부탁 드립니다.>
𝕏 가입 1년차 입니다. 신문기사에 댓글 달다가 𝕏까지 넘어와서 정치관련 글을 쓰며 시작 했습니다. 다행이도 제 글들이 많은 분들께 공감을 받았고 그게 신기해서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던것 같습니다. 이제 제가 알고, 보고, 느끼는 세상과 제가
대학시절 가던 미용실이 있다. 예쁘장하고 늘씬한 젊은 누나한테 맨날 커트를 받았었다. 예쁘시기도 하지만 항상 머리 스타일도 내 마음에 들게 해주셔서 단골이었다. 연예인 사진을 들고 가더라도 사진속 인물과 나의 얼굴의 괴리에 놀라지 않으셨고, 내 존못얼굴에 최대한 어울리게 한땀한땀
오늘 7년만에 처음 치과 온 환자 봄. 코비드 전에는 바빠서, 코비드 후로 실직하고 엄청 고생하다가 드디어 보험 생겨서 치과 왔다고 함. 스케일링 해줌. 치석이 졸라 많아서 진짜 한시간 넘게 스케일링 해줌. 심지어 딥클리닝 하러 다시 와야함. 환자가 거울 보더니 울었음. 뿌듯했음.
옛날이야기.
미국에 처음 왔을때 학교에 나 말고 한국인이 딱 한명 더 있었다. 나보다 한 학년 위지만 그의 존재가 너무 반가웠다. 학년이 달라서 교류할 기회는 없었지만 존재만으로 위안이 되었다. 어느날 체육시간에 운동장에서 마주쳤고 너무 반가와서 난 반갑게 인사했다. 그에게서 돌아온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