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중신유전 모든파트가 다 좋지만 이 파트는 특히 정보값이 너무 많아서 눈물남
필요할 때 바로 꺼내들 수 있을 만큼 멋부리기 가능하지만 평소엔 건실하게 했던 영중 / 자기들끼리 알아서 분위기 쇄신하는 데에 퍽 익숙해 보이는 원중들 / 박수 안 아끼는 감독님과 '기특한 녀석'
쪼빵 (연애함) 여행 가면 보통 웬만한 계획 다 재석이가 짜는데... 어느날 영즈이가 이번 숙소는 자기가 잡겠다 해서 네 그래여 하구 넘겨줬더니 으리으리한 곳 잡아놨으면 좋겠음... 아기 어버버하고 형 뭐 로또라도 당첨됐어요?? 하면 아니 우리 1주년이니까... 하는 영중....
제가 직관을 얼마나 갔고 농구를 얼마나 보고 유니폼 몇벌을 샀는지 알려드리는건 별 의미가 없는것같아요~ 오타쿠가 커스텀 좀 했다고 일어나지도 않을 상황 걱정해주시고, 친구들이 제가 좋아하는 것들 생각해서 준비해준 다정한 선물 헐뜯으시는 게 스스로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실진 모르겠습니다.
유투브에 원중고 교가 검색하면 아저씨들이 xx기 졸업생입니다.. 내나이 3x살 중견기업 차장 사회에서 성공하고 토끼같은 아내와 두 효자아들 모두 가지고도 이시절 그렇게 하기싫던 아침조회 교가제창과 동창이 그립더군요 사회에 나와 후배들 보면 반갑습니다 조형석 화이팅 뭐 이런 덧글 있을거같고
저녁에 재석이어머님이랑 차분한 분위기로 스몰톡 나누고 재석이랑 마주보고 앉아 밥먹는 영중... 그날따라 재석이가 더 왁왁 시끌시끌해서 "재석아.. 어머님 반만 닮아봐라" 말했는데 재석이가 자기 허벅지 딱 때리면서 "저 엄마랑 눈이 진짜 닮음." 햇음좋겟어 영중,, 그냥 포기함
왜 무조건 잡아줄게는 봐도봐도 이렇게 가슴이 떨리는거냐... 7글자 안에 내가 해결할테니 믿고 던지라는 메시지와 시야 가려져서 활로 못 찾는 상황에서 다른 생각 하기 이전에 뚫고 들어온 우렁찬 목소리와 긴박한 연출과 아름다운 3점슛 위닝샷이 있으니까 .... " 낭 만 " ...
원중 감독도 사실 데이터를 믿는다,인간엑셀,안드로이드,나는냉철한파파고,계.산.기 ㅇㅈㄹ이신데 감정까지 계산 범위에 넣었는지 팀 분위기가 적정선에 올라있어야 역량이 훨씬 잘 나온다 등등의 철학이 있는지 스코어에 미쳐 애들 쪼거나 내려놓으라 압박하는 일은 없어서 기묘하고 좋음ㅋㅋㅋ
기분 상해서 저한테 뭐라 하고 싶으신 거면 어차피 비팔알림 안 오니까 저라는 미친 씹덕한테는 마음놓고 계속 뭐라 하셔도 돼요 ^^ 단 제 생각해준 친구들에게 실례되는 말들은 조용히 모아 놓겠습니다. 저같은 말 안 통하는 오타쿠 때문에 인간성 포기하지 마세요~ 행복하세요💕
ㅠㅠㅠ 쪼빵 3대의문
1. 시즌1 원중지상전 원중 GO 컷 왜 영중이형 손이 재석이 등에 가있는가
2. 시즌3 장도원중전 재석이는 그냥 할만한 컨테스트 하는중인데 영중이형은 왜 재석아 나와 고함지르는가
3. 시즌4 객석전(ㅈㅅ) 재석이는 왜 굳이 영중이형 옆에 뽈뽈 가서 경기를 보는가
쪼빵, 시련은 낭만 앞에 (웹공개)
1월 발간되었던 쪼빵 합동지 <YEAR,END,AND> 참여 분량을 웹공개합니다. 프로인 둘이 협호l의 농간에 빠져 연인의 연말을 보내지 못할 뻔하다가 결국 잘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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