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석 진짜 인생 잘난 맛으로 사는 놈이라 이현성이 자기 좋아하는 거 알게되도 뭐 이현성 정도면... 괜찮지? 그냥 한번 만나볼까? 하다가
나중에는 지가 먼저 나잘생겻고돈도많고고추도크니까 한번 써보기라도 해봐 제발 하고 매달리는 미쳐 돌아버린 모먼트 보고싶다
본격 형짝현→현짝형
하 피부 까맣게 타는 지상고 보고싶다
실내운동 하는 주제 바다가고 싶다고 방학 끝나기 전에 다같이 바다로 놀러감 이현성도 보호자 차원에서? 얼레벌레 따라감
면허딴지 일주일 된 이현성이 운전해준다니까 애들 다 안전벨트 꼭 매고 창문 위 손잡이 꼭 잡고 출발~! 해서 우당탕탕 바다 도착
형현
조형석 농구 뛰기 전에 흰 티로 갈아입다가 아무 생각 없이 냅다 벗어버리는데 앞에서 티셔츠 건네주던 영중이(사이즈가 제일 비슷) 빼고 다들 싸늘하게 굳어버림...
당연함 등짝에 누가 봐도 사람이 남긴 것 같은 새빨간 손톱자국 한가득 나있음
조재석 그거 보자마자 진짜 티라노같이
유스캠프 빤데렐라 사건
캠프 마지막 날 캠프장에 누가 빤스 한장을 흘리고 감
싸구려면 그냥 버리겠는데 장당 10만원이라 주인 찾기로 함
부잣집 도련님 최종수꺼다
강남 사는 원중 놈들 것 중 하나다
승부빤스 같은데 여친있는 공태성꺼다
내가 승부빤스를 왜입냐ㅅㅂ
갑론을박이 치열한 와중
상호지수
지수가 친구들한테 남친생겼다 하니까 친구들이 그 도최쿨미 학교의 아이돌 성지수를 데려간 남자가 누구냐며 난리쌈바를 피우는데 수줍은 얼굴로 되... 되게 귀여워... 이럼
그래서 다들 희차이재석이같이 깨발랄 큐티보이 생각하는데 어느 날 학교 앞에 서있는 약 190cm의 남성(키컸다)
형현 라방대사건... 탐넘으로 봤는데 진짜 넘넘 귀엽다..ㅠㅜ
조형석은 워낙 매체에 자주 출연하고 구단 유튜브 뿐 아니라 개인 sns로도 팬들이랑 자주 소통해서 농구팬들 사이에선 이미도 유명한 프로소통러겠지
심지어 아시안게임 레전드 미남 국대가드로 일반인들한테도 유명세 타다가
지상고 6모본 날
기상호 과탐 화학 풀었다가 15점 나옴
공태성 고함
옆에서 김다긍이 헐 ㄹㅇ임? 나도 생물 15점맞음! 이럼
공태성 기함
정희찬 헐 내도 물리 15점이다!! 하며 웃음
공태성 기절
조수석에서 그거 들으면서 꺽꺽 웃던 이현성 신호걸리자마자 차 창문 열고 짤처럼 소리 지름
이현성 노안 소리 들을 때마다 진짜 억울합니다...
"글고 아저씨도 아니었어요"
"저래 어린 사람도 감독 시켜주나?"
"스물 일고여덟 돼 보이는데..."
"나이도 어린 새X가..."
이현성의 나이를 모르고 처음 본 사람들은 다 20대 중후반으로 보고
2사장님도 노안이라 생각하신 적 없다 하셨다고요
가비지타임의 모티브가 된 실화에서는 그 해 부산에 눈이 어어엄청나게 많이 와서 잔뜩 쌓였다 했거든요?
그니까 눈온거보고 신나서 강새이마냥 뛰쳐나가는 지상이들 주세요
준수랑 재유는 이제 대학도 붙고 집에서 지내는데 농구부 단톡방에 뭐가 잔뜩 와서 보니까 1학년들(이자 예비2학년)이
이현성 3점 성공률 45% 진짜 쌉에바임
아무리 2���이라지만 진짜 미친 3점폭격기였던거임......
리딩이랑 핸들링 부족하면 사실상 포가로는 답 없고 슈팅가드 전문이었다는건데 하...
고딩때 포가인줄 알고 뭐 저런 허접한 애가 다있지 하다가 슈팅가드 이현성으로서 면모를 보고 기억하게 된걸까
이현성 동생이랑 누나 사이에서 사람 취급 못 받고 여자 둘에게 다굴 당하고 혼나고 얻어터지는 남정네의 삶을 살았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밤 늦은 시간에 형제들 아직 안 들어오면 누나 뻐정에 데리러 가고 동생 학원 데리러 가고 가방 들어주고 지가 알아서 차도쪽으로 걸었을 것 같아서 좋음
지상고 경비아저씨가 시골에서 데려왔다면서 학교 경비견으로 뭔 손바닥만한 시루떡 새끼멈머 데려오셨는데 농구부는 숙소가 있기도 하고 경비실이랑 가깝다고 자주 가서 놀아줌
근데 멍멍이 왼쪽 밑에 갈색 점박무늬 하나 콕 박혀있어서 농구부 전원 보자마자 상호다.. 기상호.. 술렁술렁.. 이럼
하.. 유스캠프에서 진짜 개 얼척없는 걸로 사귄다고 오해받는 형현 보고싶다
캠프 첫날 훈련 다 끝나고 애들 다 쉬고 있을 때 코치들끼리 모여서 훈련 스케줄도 짜고 필요한 훈련도구도 미리 확인하려는데 고깔 갯수가 부족함
자재실 가도 안 보여서 이제 안 쓰는 옛날 창고에서 가져와야 하는데
설날이라고 쪼가네로 올라간 형현
쪼가네가 큰집이라 전도 부치고 음식도 만들고 이것저것 하다가 밤에 형현+쪼 셋이서 술 한잔 마시고 셋이 거실에서 자는데 어째선지 잠이 안 오는 째석이
그래도 내일 일찍 일어나야하니까 눈 꼭 감고 이러다보면 자겠지... 하고 버티는데 옆에서 뽀시락 소리남
근데 형현적으로 선물은 나야♡하는거 이현성이 하는것도 웃김
프로농구선수 조형석
25일에 시합 있고 심지어 전 시합이 수원→대구 일정이라 이현성 못 보고 바로 이동함
덕분에 크리스마스인데도 애인 만나지도 못하고 숙소박혀있음
프로라면 당연한거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인데 아쉽다..
이현성
지상이들한테 세배받는데 애들한테 돈을 어떻게 줘야할지가 고민됨
고딩들한테 만원 주기도 5만원씩 줘야하나 하다가 결국 (세뱃돈 인플레이션 실화냐...) 봉투 6장 구해서 하나는 10만원 나머지는 만원 넣어놓고 룰렛돌림
-자 너희중 단 한명만이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실화가...
조형석진짜빡치면 오히려 덤덤할 것 같아요
이현성너무해빼액!!!<<석아미안타 한마디면 끝
현성아, 차에서 얘기하자.<<ㅈ됨 인내심은 이미 동났고 집까지 갈 여유도 없음 이 일이 벌어지게 된 모든 인과관계에 대해 각 부분별 300자 요약 설명해야 하며 하나라도 납득되지 않을 시 대참사임
상호지수
상호가 사투리로 햄햄 거리는거 듣고 뭔가 스팸같은 햄 생각나서 귀여워 웃는 지수
뭐가 귀여운 거냐 물으니 그냥 햄이라는 표현이 귀엽다면서 키득키득 소리내며 웃는데 말갛게 짓는 미소가 너무 사랑스러운거지 이제
-니 햄이 뭔줄은 아나
-형이잖아~ 그 정도는 알아
-맞나
하이틴 형현 보고싶다
친척이 미국에서 살아 친척 댁에서 지내는 조형석과 한국에서 유학 온 이현성
조형석과 이현성의 첫만남은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사실이 우습게도 푸른 잔디밭이 자랑인 명문 하이스쿨이 아닌 이현성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어느 레스토랑이었겠지.
장학금 받고 와서 학비는
이후 지수한테 연락해서 둘이 손만 잡은거 확인받은 후에 둘 다 성인 되기 전까지는 뽀뽀까지만 하기로 계약서 씀
감독 외 지상고 4인이 증인까지 섬
기상호 오열하는 와중 그쪽은 생각도 안 해본 지수만 이 이야기 듣고 은근히 상호 사이즈 상상하다 자기 너무 파렴치하다며 얼굴 새빨개진채 반성함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형현 싸웠는데 웬일로 형 편 들어주는 아우 째석이 보고싶당
-현성이 형!!! 어떻게 우리 형을 데려가놓고 그럴 수가 있어요!!!
-그렇지 잘한다!!!
-뭐야?
속상한 일 생겨서 좀 투닥거렸는데 마침 놀러왔던 조재석이 공정한 판정을 내리... 긴 개뿔
평소처럼 음 조형석 유죄!
하 이런거 볼때마다 만취한 조형석이 만취한 이현성한테 너 동성친구랑 딥키스 1분당 10만원이면 키스 가능해 현성아??하고 어그로 끌었다가 이현성이 조형석 멱살 잡고 메챠쿠챠 키스해버리는 상상밖에 안남
한참 있다가 침범벅 된 채로 서로 떨어진 다음에 조형석 보고 통장 비번 불라고 협박함
이현성 주력 어느정도일까....스피드가 준수(not No.31)하다는데 희찬이보다는 느릴 것 같고 재유랑 비슷하려나......
하 애들이 훈련 힘들다니까 아이스크림 사달라길래 자기랑 달리기 해서 더 빠른놈만 먹여준다하는데 희찬이빼고 전멸당함
정희찬 홀로 당당하게 world 콘 얌얌 먹고 있음
형현으로
이현성이 전화걸어서 여보세요 하면 네 여보입니다~ 같은 개지랄염병뽕짝드립치던 조형석
결혼한 후 어느 날 평소처럼 이현성한테 전화 와서 받았더니 아무 말도 안 들림
잘못 걸었나 해서 여보세요? 하고 먼저 부르자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예 여보입니더~ 라는 장난스런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