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괏시절부터 항상 해리의 포슬곱슬삐죽거리는 머리카락 만져보고싶었던 드레이코.... (D:잡종이랑 위즐리는 틈만나면 만져대던데 포터는 내가 다가가기만해도 뭐라하고웅앵)
그러다 졸업하고 어느정도 가까워졌을때 둘이서 술 몇잔 했는데 그날따라 유독 더 풍성하고 곱슬한 해리 머리칼에
죽성에서 해리가 죽으러 가기 전 드레이코와의 마지막 만남이
드레이코에겐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기억일 거란 게 ㅠ
막약 해리 진짜 죽었으면 드레이코는 마지막에 빗자루 위에서 해리가 자기 구해 준 기억만 계속 곱씹을 것 같다..
11살때 내밀었던 손을 17살이 되어서야 잡아준 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