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시시오사의 꼴.포는 바로 시시바의 시선과 신경이 안 그런 척 항상 오사라기한테 향해 있다는 거임
별로 신경 안 쓰는 것 같고 딴데 보고 있는 것 같아도 오사라기 말 한 마디도 안 놓치고 모조리 대답해줌
그리고 오사라기는 딴 데 볼 때가 많은데 시시바는 약 8할은 오사라기를 보고 있음
내 사카데이 최애는 대체 누굴까 생각해봤음
근데 고르기가 너무 힘듦
사유 : 내가 얼빤데 샄데가 미남미녀 오마카세임
걍 취향대로 골라잡으라고 스즈키 센세가 다 준비해두셨음
사진 4장따리로는 다 보여주지도 못해서 콜라주 만드는데 사진 고르는 것도 한세월 걸림 하나하나 너무 아름다워서…
개큰뒷북 치며 등장하다
하지만 말이야…
시시바 지금 26살이면
요츠무라 처음 만났을 때
=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이가 발언 때
= 8년 전
= 18살 고삐리
였다는 거 아님?
근데 저렇게 남자. 이케맨. 이라고?
진심 체향 = 남자스킨 냄새일 것 같은데 18살? 진짜?
진짜 다시봐도 눈물나네
아저씨. 평소에 그렇개 사랑을 쏟아부으셨는데
딸래미가 고작 케이크 하나 없다고 싫어하겠어요?
그냥 생일에 얼굴 보고 생일축하한다, 사랑한다 말 한마디로 기뻐지는 게 자식들인데…
하… 그냥 이 남자 말 한마디마다 가족을 너무 사랑하는 게 보여서 진짜 눈물남
시시바 현재 시점에서 머리 풀고 있는 것도 고트하지만
과거 회상에서 머리 묶은 게… 압도적으로 제 취향이심 진짜 미친 것 같음
특히 이 두 컷… 첫 짤은 머리 살짝 숙이고 있는 각도가 이유없이 그냥 너무 좋고 두 번째 짤은 한손운전. 과 아름다운 옆태에 눈물이 날 것 같음
이때 고작 열여덟이었다고 생각하면… 미숙한 추격자라고 한 거 백번천번 이해됨
고작 18,19살에 의지할 수 있었던 사람을 죽이라고 명령이 내려왔는데 그 사람은 자기를 적이라고 하고… 얼마나 마음이 복잡했겠음
근데 이게 고2고3 때 겪은 일이라고 생각하면…
내 마음이 여섯 갈래로 찢어짐
다같잘살로다가… 나중에 시시오사 2세 얻으면 요츠무라랑 같이 보고픔
집들이 왔는데 다크서클 퀭한 거 보고
⛓️:몇 개월이라고 했지? 한창 잠 못 잘 때긴 하군.
⚒️: 차라리 임무 나가는 게 더 쉽습니데이…
뭐 이런 유부남토크 기깔나게 나눌 거 생각하면 도라이가 될 것 같음
날씨 좋아서 같이 차 타고 가다가 창문 활짝 열고 조수석에서 창문 바깥으로 머리 쏙 내밀고 바람 쐬는 오사라기 보고 싶다
옆에서 시시바가
오사라기, 면사포 안 날라가게 조심해라
말하는 순간 면사포 힘없이 날아가버림
⚙️: … (말없이돌아봄)
🔨: 왜 날 보나, 우짜라고.
아. 나떤삼촌 얼굴 보고도 정색 삽가능.
와 많이 컸네~ 그럼 추석용돈은 많이… 한 오천만원 정도 줘야겠는걸~?
해서 도키도키한 심장 부여잡고 받아든 거 야매 오천만원
진심 얼탱없어서 쳐다보면
🎲: 왜~? 역시 이런 삼촌은 나밖에 없지?
ㅇㅈㄹ 하면서 실실 쪼개고만 있을 것 같음ㅠ
시시오사도 만원 지하철 태워보자
사람 많아서 저어기 구석까지 밀려갔는데 첨엔 암 생각 없다가 몸이 너무 밀착돼서 흠칫한 시시바… 팔 뻗어서 벽 짚고 공간 만들었으면 좋겠음
분위기 잡는 거x
이 둘한테는 그냥 지하철 타면 이러는 게 당연한 것임…
그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직관하고 싶다
오더조 고기 구워 먹다가 불쑥 나구모가 물어봄
- 있잖아~ 시시바는 누가 고기 사준다 그러면 따라갈 거야?
오사라기 접시에 고기 익은 거 올려두면서
- 갑자기 뭔 헛소리꼬. 밥이나 묵으라.
근데 옆에서 열심히 먹던 오사라기 왈
… 가서 먹고 와, 시시바 씨.
음?
그리고 올 때 내 거 포장해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