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소설 속 묘사를 바탕으로 구글맵 검색을 한 결과 베를린의 카일 저택 부근과 드레스덴 저택의 모티브가 된 지역을 실제로 찾은 것 같아서 나 혼자 가상 성지순례(?)를 해보기로 했다
소장본에 지도 이미지가 있어서 실제로 왔을때 카일 저택 위치가 나올 수도 있으니 뇌피셜로만 봐주십사(타래로)
미유키 카즈야 야속할 정도로 무심하게 구는거 미유키의 소망은 미래에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일단은 프로가 되어 밥벌이를 하고 아버지의 고단함을 덜어드리고 싶다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미래계획이 있고 고교 야구는 그냥 과정일 뿐이니 얘들이랑 하는 야구도 3개월 남았네 할 수 있는듯
서로를 재발견하는 태웅대만
영화에서 그 정도 얼간이는 아니지 이 대사 보고 대가리 존나 박박 치고 싶엇음 서태웅씨는 언제 정데만선배가 얼간이는 아니라는 걸 알게되셧는지 5000자로 설명 좀
정데만씨는 건방지고 밉고 무뚝뚝하고 사교성도 없는 애한테 자기도 눌릴거란걸 예상하셧는지?
아니…탱댐 피규어 이거 첨에는 애들 상하체 근육만 보였는데 이젠 서태웅 발목 손목이 보임 어깨 떡벌어진거랑 별개로 정대만보다 뼈대가 가는 것 같음…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체급은 자기가 밀리지만 손목발목 보면 힘은 비슷할거라고 정신승리하다가 홀랑 빨아먹히는 정대만이 보고싶다고
근데 미유키의 인성질은 메이의 지랄과 약간 결이 다른데 뭔가 ‘일부러’의 느낌이 강해서 그럼 뭔가 해줄 수 있는 말도 안 해주고 안 해도 될 말을 굳이 하고 이런 식임 대사 치는거 들어보면…
투명하냐 안 투명하냐의 차이인 것 같음 메이의 투명한 지랄과 미유키의 불투명한 인성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