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들한테 인기 많은 서준이 질투하는 지우가 보고 싶은ㅋㅋㅋ
서준이 원래 헤테로 기운 뿜뿜이었는데 지우랑 다시 만나고 나서부터 자꾸 예뻐지더니 나른 청순 섹시 폭발해서 자꾸 남자 연예인들이 좋다고 하는 거. 그중에서도 특히 연하남들. 적게는 두 세 살 연하부터 많게는 띠동갑 연하까지
21살 대학생X30살 직장인 지우서준
오피스텔 옆집 사는 둘 어쩌다 안면 트게 돼서 마주치면 까딱 고갯짓으로 인사 정도 하는 사이. 서준이의 지우 첫인상은 나도 큰 편인데 쟤는 무슨 문짝만 하네 진짜 크다 였고, 지우는 서준이 보고 와 진짜 잘생겼는데 예쁘기까지 하네 였지.
장군X문기. 장군이 문기한테 폴인럽해서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고딩 때부터 쫓아다님. 자기 좋다는 장군이한테 문기가 너 대학 가면 생각해 볼게. 해서 장군이 그때부터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입학하고 문기한테 고백함. 열 번 차이고 열한 번째, 드디어 문기랑 연애 시작.
새삼 이 장면에서 서준이 너무 예쁨ㅠㅠ 일주일 동안 지우가 삼시 세끼 꼭 제 손으로 요리해서 먹이고(아침은 몇 번 서준이 자느라 건너뜀. 새벽까지 둘이 격한... 일어날 수 없음) 하루 온종일 붙어 있겠지. 낮이고 밤이고 붙어서는 눈 맞으면 식탁이고, 소파고, 침대고 장소 불문 불 붙고.
지우 만나러 하성 간 서준이. 계절 바뀌어서 지우가 지우 집에 있는 서준이 옷 싹 세탁해서 널어놨는데, 지우 일하는 동안 혼자 집에서 음료수 마시다가 흘려서 입고 온 옷을 입을 수가 없는 거지. 지우 집에 서준이 옷 남은 게 잠옷밖에 없어서 대충 지우 옷 꺼내 입고 나가는 서준이.
지우서준 둘 다 국정원 요원이고 연애 중. 지우는 블랙 요원이고 서준이는 화이트 요원. 서로 신분은 모름. 지우는 셰프, 서준이는 회계사. 서로를 그렇게 알고 있음. 서로 좋아하는데, 사실대로 신분을 말할 수 없는걸 미안해하면서도 어쩔 수 없으니까. 가끔 씁쓸하게 웃곤 해. 특히 지우는 더욱.
축구선수X배우 지우서준 보고 싶은... 유럽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지우.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서준이. 둘이 다섯 살 차이 나고 지우 스물하나, 서준이 스물여섯에 동반 화보 찍다가 눈 맞음. 둘이 만난지 1년쯤 됐을 때, 3번째 난 열애 기사에 결국 연애 인정하고 공개 연애 시작.
🐱아직 술 마시고 있어?
🐶이제 집에 갈려구!
🐱집까지 어떻게 가게? 오늘 추운데.
🐶이거 쓰고 갈 거야!
사진 보내자마자 드륵드륵 테이블에서 울리는 휴대폰 보니까 연하 전화잖아.
🐱가게 이름이 뭐야? 데리러 갈게.
🐶지금 온다구? 나 많이 안 마셨눈데?
🐱어어, 너 지금 위험해.
블랙 재규어 수인 지우X강아지 수인 서준이. 둘이 서로 짝사랑하다가 마음 확인하고 사귄 지 얼마 안 된 캠퍼스 커플. 서준이 생긴 것도 백구 닮았고, 별명도 백구라 지우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서준이 백구 수인 인 줄 알고 있지. 둘 다 서로의 수인화된 모습은 아직 본 적 없어.
지우랑 서준이 둘이 지지고 볶고 깨 쏟으며 서울과 하성을 왔다 갔다 염병천병 라이프 중.
스케줄 3일 비어서 룰루룰루 지우 보러 하성 온 서준이. 지우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동안 집에서 뭐 물건 찾다가 상자 안에 든 앨범을 발견해. 그래서 자리 잡고 앉아서 지우 어릴 때 사진을 구경하지.
지우 서준이 쪼끄맣다고 생각할 거 같음. (아님 180임. 남들이랑 있음 큰 편. 한지우 옆에서나 족굼해짐.) 근데 작다고 하면 서준이 발끈해서 나 안 작아! 네가 많이 커서 그렇지 나도 커! 해가지구 혼자 귀여워하면서 크게 티는 안 낼 거 같아. 서준이 키 크고 운동으로 어깨 키워놔서
연상이 연하 볼따구 쪼물쪼물 쭈물쭈물 하고 물빨핥 엄청하겠지ㅎㅎㅎ 애착 보조개도 꾹꾹 눌러 보고ㅋㅋㅋ
오늘 둘 영상 보니 켐게... 캠게가 보고 싶은. 체교과 연하랑 경영학과 연상으로... 연하 과 사람들이랑 얼컨하게 술 마시고 드륵 울리는 메세지 보고 바로 폰 들고나가서
5년을 만났던 내 첫사랑에게 첫사랑이 있다. 내가 아닌. 그 사람 때문에 마음이 아프고 애가 달고, 속이 절절 끓어오르는 그런 사람이. 내 마음은 이해하지 못하고 무뎠던 그 애가 그 사람에게는 온 마음이 무너져 뭉그러진다. 그 애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그 첫사랑 때문에.
서준아 생일 축하해💕 지우랑 행복해!!!
지우랑 다시 만나고 서준이 첫 생일이 돌아왔어. 애초에 다른 사람 생일은 중요하게 여겼어도 본인 생일은 시큰둥 했던지라 생일의 설렘보다 지우가 떠났던 날이라 불안이 더 크겠지. 생일날 집에 들어갔을 때 불 꺼진 집 안, 남겨져있던 쪽지 한 장.
장군X문기. 장군이 문기한테 폴인럽해서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고딩 때부터 쫓아다님. 자기 좋다는 장군이한테 문기가 너 대학 가면 생각해 볼게. 해서 장군이 그때부터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입학하고 문기한테 고백함. 열 번 차이고 열한 번째, 드디어 문기랑 연애 시작.
해외여행 갔다가 우연히 동행하게된 지우서준. 노을도 같이 보고 저녁에 술도 한 잔 하게 되고, 그러다 손 붙잡고 더 가까운 지우 묵고 있는 호텔로 들어가는데 그렇게 하룻밤 보내고 일어나서 눈떠보니 홀연히 사라진 서준이. 지우가 번호라도 물어볼걸. 하고 마른 세수하며 후회하는데,
서준이 이벤트 카페 하는데 오픈 전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영상도 찍고 귀여운 낙서도 해놓고 하는데, 지우랑 같이 가서 할 거 같지. 매니저가 스케줄 읊으면 이벤트 카페 가는 거는 지우랑 둘이 갈래. 해가지구 필현이한테 잔소리 쪼꼼 듣고 지우랑 둘이 가게 됐지. 영상 촬영 지우가 해주고.
지우 질투 나는 일 있어서 화가 좀 난 상태에서 서준이랑 페이스타임 하는 중. 서준이 계속 마스크 쓰고 있다가 지우 화난 거 같아서 마스크 쓱 내림.
"화났어?"
"......"
"지우야, 나랑 말하기 싫어?...끊을까?"
"어? 어...아니."
"화난 거 아니야?"
"아니야. 화 안 났어."
한지우 재벌 3세 망나니. 강서준 부모님이 자수성가로 중견 기업으로 키운 기업 아들. 둘이 같은 고등학교 재학 중. 같은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부터 한지우 강서준한테 꽂혀서 주변을 맴돌아. 노는 무리도 다르고 성격도 취향도 달라서 둘이 공통분모가 없으니 지우는 서준이를 바라보기만 해.
명절에 하성 마을 회관에 다 같이 모인 지우 서준 다경 유하 성윤 어쩌다 필현까지. 마을 어른들 드릴 전 부치는데, 서준이도 지우 옆에 앉아서 조물조물 깻잎에 밀가루 묻히고 소 넣고 말아서 지우한테 주면 계란 물 입혀서 전 부치는 지우. 근데 지우는 쫌 마음에 안 들어. 서준이 일하는 거 싫어서.
2022년 마지막 날. 같이 바다 놀러 간 지우랑 서준이. 드라이브하고 사람 없는 해변가에서 지우가 서준이 눈사람처럼 둘둘 말고, 패딩 양쪽 주머니에 핫팩도 하나씩 넣어주고 나서야 같이 해변가 걸음. 근처에 예약한 펜션에서 씻고 나와서 종 치는 거 보자고 티비 틀어놓고서는 열두시 되기 전부터
순진한 척, 아무것도 모르는 척 서준이한테 혀엉~ 서준이 형. 하면서 붕어빵 사주세요~ 떡볶이 사주세요~ 하고, 와 이거 맛있어요. 하고는 더 비싼 음료, 마카롱 이런 거 서준이한테 사다가 안겨주면서 속으로는 서준이 언제 벗겨먹지 시커먼 흑심 품고 입맛 다시며 타이밍 노리는 한지우.
셰프 지우랑 변호사 서준이. 재판 때문에 연애는커녕 잠잘 시간도 별로 없는 서준이. 요즘 인생노잼이라 한숨 푹 쉬는 서준이. 큰 재판 끝나고 집에 가려는 거 같은 대학 나와 같은 로펌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 필현이 손에 이끌려 오랜만에 만난 대학 동기들이랑 클럽에 가게 됐지.
같이 사랑하고 이별해도 헤어지는 순간은 서로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서준이는 이제 헤어지나 보다. 진짜 얘가 내 사랑이구나, 평생 함께 할 사람이구나. 좋으니까 다 맞추고 노력하고 사랑을 쏟아부었는 데, 상대는 그게 아니었으니까. 한지우한테 나는 특별한 사랑이 아니었구나. 나는, 아니었구나.
Nam의 연애라는 프로도 있네ㅋㅋㅋ 이거 지우서준으로 보고 싶은. 한지우 조리학과 졸업, 직업 셰프 나이 28. 강서준 미대 졸업, 직업 갤러리 카페 소유 운영 중 나이 33. 둘 다 피지컬로 보나 뭘로 보나 탑 기운 뿜뿜해서 둘이 안 엮기고 중반까진 다른 사람들이랑 엮기나 싶다가 중반 쫌 넘어갈 쯤
지우 가끔 서준이 물끄러미 보고 있을 거 같음. 저렇게 반짝반짝 빛나고 예쁜 애가 내 옆에 있다는 게 새삼 너무 좋고, 신기해서. 서준이 지우가 자기 보는 거 눈치채면 쪼르르 가서 지우 눈앞에 서.
"왜? 나 새삼 잘생겼어? 예뻐?"
"어."
얼굴 내밀고 꽃받침해서는 묻는데 지우가 홀린 듯이 대답해.
흉부외과 레지던트 한지우, 소아과 펠로우 강서준. 둘이 비밀연애하다 지우 전문의 따고 서준이 교수 된 지 얼마 안 됐을 무렵, 뜬금없이 청첩장 돌리는데...
청첩장에 찍힌 한지우, 강서준 이름에 동명이인이겠거니 했던 병원 사람들 결혼식 일자, 시간까지 똑같은 거 보고 어...어? 어?!
세상이랑 분리돼서 어릴 때부터 킬러로 길러져 좀 애 같고 세상 물정 모르는 서준이. 지우는 한적한 곳에서 혼자 레스토랑 운영하는 셰프. 임무 수행하러 갔던 서준이 다쳐서 지우 레스토랑 앞에 쓰려져 있는 걸 새벽에 재료 장 봐서 레스토랑 출근한 지우가 발견하고 놀라서 치료해 줌.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요즘 보고 싶은 버석하지만 애절한 지우서준.
여느 날과 같이 퇴근한 지우는 제 집 앞에 몸을 둥글게 말고 웅크려 앉아 있는 인영을 보고 몸을 굳혔다. 절대 잊히지 않는, 잊을 수 없는 사람.
집 앞에 앉아있던 남자가 인기척에 고개를 들고 입을 열었다.
아이돌 지우서준. 같은 그룹 멤버. 데뷔 7년차. 숙소 생활 진즉에 끝내고 따로 독립해서 사는데 리더형 서준이랑 막내 지우랑 같은 한강변 빌라 다른 동 사는ㅎㅎ 사실 연습생 시절부터 지우가 서준이 짝사랑했고, 데뷔 4년차에 고백하고 일년넘게 들이대서 5년차에 독립 할 쯤 부터 연애 시작함.
누가 옆에 있어도 누가 또 필요할 때가 있다는 지우 말에 서준이 상처 많이 받았을 거 같아. 지우는 내가 옆에 있어도 내가 지우를 외롭지 않게 따뜻하게 해주지 못해서 다른 누군가가 필요 했구나. 나는, 나는 한지우 때문에 따뜻하고 외롭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은 필요하지도 않았고.
서준이 혼자 뚱땅뚱땅 요리하다가 사고 치고 그럴 거 같지. 그러면 지우가 혼신의 힘을 불살라서 먹을 만하게 만들어줌. 그러면 서준인 어? 나 소질 있나 봐. 다음에 내가 또 요리해 줄게! 히히. 하고 뿌듯하게 웃어. 그러면 지우는 그래. 맛있네. 하고 서준이 머리나 쓰다듬어줌.
지우랑 서준이 ���이 서준이 집에서 있을 때 둘 다 일찍 깨면 오늘은 요리하지 마! 사 먹자. 해서 모자 푹 뒤집어쓰고 슬리퍼 찍찍 끌고 나가서 브런치 먹고 커피 사들고 소화시킬 겸 동네 한 바퀴 산책하고 들어감. 같이 낮잠 자고 일어나서 꼭 붙어앉아 영화 보다가 슬슬 출출하면 요리해 준다는
여기서 지우 입술에 닿아있는 서준이 시선도 좋고, 지우 목이랑 얼굴 감싼 손 너무 예쁨ㅠㅠㅠ 집이건 밖이건 상관없이 스킨쉽하는 서준이랑 여기 집 아니고 밖이라서 키스하려는 서준이 밀어내는 지우. 집 도착하자마자 서준이 얼굴 감싸고 서준이 키에 맞춰 고개 살짝 숙여서 키스할 듯.
지나가는 길에 마주친 시골 멍멍이 보고 서준이가 쪼그려 앉아서 같이 놀면서 예뻐해 주는 걸, 지우는 그런 서준이가 예뻐 죽으려 하고. 그렇게 같이 집으로 가면서 지우가 아까 서준이 봤을 때부터 눈이 살짝 맛 간 거 보고 음, 우리 지우 이런 거 좋아하는구나. 속으로 생각하고 히히 웃었을 듯.
지우 서준이랑 연애 할 때 엄청 섬세 할 거 같지. 서준이는 눈치 못채는거 디테일하게 서준이 취향대로 맞춰줄듯. 촬영하고 와서 낮에 잘 때도 많으니까 방 커튼 암막으로 바꿔 놓고, 서준이 밤에 불꺼진 집 들어오게 하기 싫어서 조명 예쁜거 사다가 자기전에 거실에 무드등 켜놓고.
서준이가 계속 다가가고 그런 서준이 지우가 계속 밀어내고 못된 말만 해서 대체 어떻게 서사를 풀려고 하지? 이게 풀어지긴 하나? 서준이가 쉽게 받아주는 거 아니겠지?? 했는데 팅팅 뿔어가지고 울면서 안기는 애기를 어떻게 안 받아줘요ㅠㅠ 한방에 이해 완. 무든거파와써...졸귀 연하 🙌
이거슨 캠게다...전 날 둘이 격한 밤을 보내곤 대낮까지 늘어지게 자고, 오랜만에 우리 전에 갔던 그 맥주 집 갈까? 해서 둘이 같이 지하철 타고 낮맥하러 가는 길. 추�� 많이 타는 서준이 이너 반팔에 두꺼운 후드에 야상 목 끝까지 지퍼 채워 입고 나왔는데 날씨 푹해져서 지하철 타니까 덥잖아.
지우 더위 많이 타고 서준이는 남들에 비해 더위 덜 타는데, 문제는 서준이 한계치 온도를 넘어가면 넋을 놓음. 지우랑 서준이 여름에 같이 밖에 산책 나갔다가 생각보다 더워서 서준이 점점 말수가 줄더니 넋 놓고 다님. 걷다가 바람이 솔솔 불어서 쪼금 낫다아 하고 걸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