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이 선발 경쟁에 대해서 진짜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감독이 자꾸 자극적인 말들로 윤식이 흔들어서 화가 난다. 물론 현 감독이 있을 시절이 아니었어도 윤식이는 다른 선발들과 다르게 관리 받지 못하고 거의 방생하다 싶히 마운드 위에 던져놓고 '해봐' 했던 시절을 혼자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는
제 썰도 풀자면...
외야에서 혼자 응원하고 싶어서 예매하고 갔는데 이미 그 자리에 애들이랑 엄마되시는 분들이 앉아계시는 거예요 "혹시 여기 자리세요?" 여쭤보니까 "원래 자리가 뒷쪽인데 애들이 앞에서 보고 싶어해서 왔어요"라고 하시더니 "배려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하심...
나도 어제까진 서건창 선수 자체는 싫어하지 않았음. 근데 오늘 106에 앉아서 서건창이 공 더듬어서 더블 못한 거 2번 보고 싫어짐. 이건 아니야. 컨디션이 안 좋고 못하겠으면, 그정도 고참이면 감투코한테 바꿔 달라고 말 해야돼. 염걍엽이 얼마나 무서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말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