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영양교사인데 진짜 말이안됨
일단 천명에 가까운 학생과 교직원들의 매일 식단을 혼자 책임져야하는데. 고등학교는 중식 석식 매일 2끼가 나오고 기숙학교는 아침까지 3끼를 식단을 짜야한다. 다른 메뉴와 영양 밸런스를 고려해서. 너무 힘들어해서 인원을 더 붙여주면 안되냐고 물어봤더니
영양교사의 안타까운 소식이... 진짜 영양교사도 극한 직업임. 한번씩 급식 앙케이트 하면 급식에 대해 하고 싶은말 이런거 적는 칸에 “맛이 좆같아요” 이런식으로 적는 애들 수두룩빽빽임.급식 뒤에 사람이 있다는 생각이 없음. 그냥 난 그런 앙케이트 결과지는 내 선에서 파쇄해버리고 전달했음.
하루 3끼를 먹어야 겨우 영양교사 한 명을 추가로 고용할 수 있대. 영양교사도 임용치는거고 아직 영양교사 관한 교칙이 부족해서 유연��게 추가 인원 고용이 안된대. 내 친구 고등학교 하나를 통째로 혼자 밥을 책임지고 있어. 주말도 나가고 매일 일찍 출근 야근 애가 삐쩍 말라가서 너무 마음이 아
예민하게 태어났는데 그 예민함을 다스릴 줄 모르는 사람은 우울증을 겪게 된다. 몸을 굴리는 취미나 예술 등으로 예민함을 분산시키거나 해소하는 방법이 있어야하는데, 사람이 그냥 살던 대로 살면서 괴로워하지 저걸 어떻게 알겠냐고. 운동도 싫고 예술도 모르고 예민함만 끝판왕=자기파괴 끝판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