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수업 자체에 관심이 많고 수업 잘하는 교사가 되고 싶은데..학교가 너무 소규모다보니 신규임에도 업무가 몰아치고..소규모학교임에도 학급당 학생수는 정원 꽉꽉 채워 있고..관리자 진짜 이상한걸로 갑질하고.. 수업 연구할 시간 아예 없음....매 수업때마다 자괴감 느끼고 너무 슬픔..
우리학교는 초과근무를 달땐 교장에게 대면보고하는 것이 필수라길래 아 걍 안할게요;; 상태됨
그래서 며칠동안은 집에 일을 싸들고와서 했는데 너무 억울한거임.. 그냥 안하는 길을 택함
내가 터득한 것 : 학교 일은 미루고 미루다 하면 얼레벌레 해결됨. 미리하면 일 두 번 해야됨
오늘 희망지 쓰고 왔는데 왜 이 시험은 끝나도 고통받게 하는 것임...? 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자다가 깸
희망지대로 된다는 보장도 없고 너무 그냥 막막하고 불안해서 미치겠음. 신규에게 너무 가혹하다고요... 티오 자리도 완전 정해진것이 아니라며... 진심 정신 돌아버리겠음
@squirrelonalert
저희 장이 모든 것은 담임 교사의 책임이고 성별이 무슨 상관이냐고 하며 저를 질책하는 내용의 녹취가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신규이며 특수실무원이 있지만 저희 반으로 오시지는 않습니다. 제가 알아서 하라는 상황입니다. 현장학습시에는 더 난감합니다. 중요한 내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규교사 연수.
넘 해주고 싶은 말이 많은데 시간이 모자라고... 그런 나의 다급함이 두서없음의 원인이 되고. ㅜㅜ
진짜 제가 옆에서 다 도와드리고 싶고요. 제 신규시절의 막막함을 대물림하고 싶지 않고요...
제 연락처 찍어가신 샘들, 힘들때마다 꼭 연락주세요.
제가 진심을 다해 도울게요.
비꼬기 쩔었는데 사실 아예 틀린 말도 아니고
딱히 뭐 이 생활에 엄청난 부와 명예 등등 로망있던 것도 아니라.. 넹ㅎ 근데 뭐 요새 진상 안 만나는 직업이 어딨겠어요..ㅋ 밥이라도 벌어먹는게 다행 아닐까요?^^
백수 사촌동생 저격 발언은 아니었지만 그 이후로 말씀 없어지심. 마음 곱게 씁시다들
자꾸 하루에 15시간 공부한다느니 18시간 몰입의 법칙으로 공부한다느니 유해한 노력 서사들을 보고는 하는데.
강도 높은 학습은 그 분야의 대가들 기준으로 하루 최대 3~4시간입니다. 8시간 이상 공부한다는 건 공부하는 척 앉아 있겠다거나. 탈진하면서 보여주기 식 공부하겠다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