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석이가 핸드폰하다가 애인이벤트를 봤는데 곧 다겸이 생일이기도 하고 좀 숭하긴하지만 다겸이가 좋아할거 상상하면서 윗옷 벗고(원래는 아래까지 다 벗는건데 너무 야해서) 목줄차고 수갑차고 있는데 생각보다 강다겸 일찍돌아와서 형석이 당황했으면 좋겠다.
"형석씨 지금 뭐하는..."
다겸이가 우는 상황 세 가지
1. 형석이가 죽었을 때
- 경직된 채로 눈물만 뚝뚝
2. 형석이에게 막 대한 걸 후회할 때
- 땅 쳐다보면서 미안하다고, 다시 만나달라고만 반복함
3. 형석이 붙잡으려고 연기할 때
- 형석이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눈물 쏟음, 자기가 무엇을 고치겠다고 똑바로 얘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