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이 떨어졌음.
"거기! 누구 없느냐! 빨리! 의약당주... 소소를! 아니다... 내가.."
윤종이 청명을 들쳐안고 의약당으로 뛰어가려는 순간 마침 근처를 지나가고 있던 소소와 조걸이 그 목소리를 듣고 바로 달려옴.
"장문사형?! 무슨 일이에요?"
"청명이... 청명이가 숨을 쉬지 않아!"
계속해서 청명의 머리카락을 사락사락 만져주던 윤종이 멈칫함.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았음.
"...청명아?"
윤종은 지금 청명을 깨우지 않으면 돌이킬수 없는 일이 벌어질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음. 윤종은 청명을 흔들어 깨웠음. 청명아, 잠깐만 일어나보거라, 청명아. 그때 툭 하고 청명의 손이
청명은 이렇게 지내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음. 지금까지 계속 쉬지않고 달려왔으니까 이렇게 느긋하게 지내는것도 괜찮았지. 솔직히 몸상태는 계속 안좋았지만 그것도 날이 지나니까 익숙해져버려서 대충 괜찮다며 낄낄 웃을수 있었음. 그렇게 모두가 청명이 죽지 않은 그런 일상에 익숙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