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수형들을 위한 영어 찍기 팁!!
(나도 짝수임 😭😭)
1. 문맥상 적절하지 않은 단어
- 3, 4, 5가 답일 확률 90%.
- 최근에는 4, 5가 계속 나왔음.
- 홀/짝 차이 없음.
2. 빈칸
- 3이 답이었던 적이 매우 적음.
- 34번 문제는 작수 이후 계속 5번이 답이었음.
- 짝수는 비교적 5가 답이었던 적 다수.
제가 수능 원서 팁을 하나 드리겟음.
Q. 제 2외국어 할까요? 말까요!?
A. 굳이 안 해도 괜찮음.
왜냐!!
1) 고사실 분위기는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이 많냐 적냐가 아니라 빌런 하나가 있냐 없냐로 나뉘는 거임. 즉 운빨임.
2) 학년부장쌤 피셜, 여자애들은 제 2외 안 해도 보통 분위기가 좋다고 함.
2025학년도 6월 모의고사 생활과 윤리 손풀이 해설💕🍀
총평도 타래로 이어볼게요..
1컷 44라는데 수능이었으면 컷 50이었을 확률 매우매우 높다고 생각함. 전반적으로 평이하고 생소한 개념이나 어려운 문제 없었음. 기본에 충실했던만큼 대강 공부한 애들은 아쉽게 틀린 문제들이 꽤 있었을 거임.
n수를 할수록 교육과 기회가 얼마나 불평등한지 뼈저리게 느낌. n수를 버텨줄 수 있는 집이라는게 고마우면서도 재수 기회조차 없는 사람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뭔가 마음이 안 좋고.. 그래서 더 학벌 등으로 사람 무시하는 사람이 싫음. 실패의 리스크가 감당불가라 도전할 기회조차 없을 수 있는데
그니까 수시로 가세요..
미자현역이들을 위한 최적의 전형이 여기있잖냐.
일반고 기준으로 보면 집단 평균이 수능보다 낮은 수시에서 졌다는건데, 그런 사람이 수능에서 수시보다 잘하려면 정말 사람 하나가 바뀌는 수준의 변화가 필요함.
그리고 악 20년간 익숙해진 삶의 태도는 쉽게 변하지 않음.
진리의 케바케. 난 문과 가고싶었는데 공대랑 보건의료계 가서 정신병 걸림. 이 과정을 버틸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음. 노력과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성향이 어쩔 수 없는 거임..
어른들한테 과 얘기하면 다들 오오 좋은데 취업하겠네라며 인정해줬지만 나는 정신적으로 곪아갔음.
비슷한 느낌으로 공부하는 나에 취한 공부계도 좋다고 생각해요. 가끔 예쁘게 필기하거나 공부 인증 꾸미는 사람들한테 ‘그딴 거 할 시간에 공부해라.’, ‘그런거에나 신경 쓰니까 공부를 못하는 거다.’ 이러는 글도 보이는데, 그런거에라도 재미붙여서 공부를 조금이라도 더 했다면 되는 거 아닐까여..
- 최근에는 4, 5가 답인 적이 많았다.
- 그래도 1, 2로 찍는게 국룰이긴 하다.
- 홀수형이 1, 2로 찍었을 때 짝수형보다 답일 기대값이 높다
- 33번과 34번은 답이 3인 적이 거의 없다.
3. 순서
- 36번과 37번의 시작 순서가 다를 확률 80%.
- 하나가 2가 답이면 나머지는 5가 답인게 국룰.
내 기억상
숙대, 홍대, 경희대는 각인볼펜 줌.
이대는 진짜 아무것도 안 줌…
근데 이화그린카페에 논술 후기 올리면
높은 확률도 이화카롱을 줌.
중앙대도 아무것도 안 줌.
한양대는 코로나 때라 그런가
지퍼백에 필기구랑 마스크, 세정제 이런 거 줌.
논술로 돈 버는 대학스러웠음.
Q. 뭐가 제일 무서워요?
A. 우리를 천천히 피할 수 없는 죽음으로 인도하는, 멈출 수 없는 의대 반수생들의 유입입니다. 내가 실력을 올려도 ‘그’ 표본들이 수능에서 들어온다면 등급은 유지될 것이라는 것이, 실력을 올리지도 못하면 등급은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 무섭습니다.
사탐런한 애들한테 밀릴까봐 싫어하는 게 아닙니다.
1)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음.
2) 점수가 높아도 문제 1~2개로 컷이 갈림.
이라는 사탐의 특성은 무시한채 n개월만에 nn점 나왔다는 거에만 집중하고 무조건 쉽다고만 하는 게 싫은 거죠.. 자기 노력 무시하는데 누가 좋아하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