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들 단계.
1. 트레이딩이 최고라고 생각. 자신은 똑똑하고 차트 공부도 많이 했으니 저점매수, 고점매도를 지속적으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착각. 하지만 일년쯤 해보면 실제로 번 돈은 얼마 안됨을 자각. 현타 옴.
2. 나름 기업 공부를 함. 근데 엉뚱하게 PER등 각종 숫자에만 꽂힘.
곧 테이퍼링이 온다.
크립토 하락장의 시작이다.
일론 머스크는 사기꾼이다.
미디어의 발달로 부정적 노이즈들이 대중들에게 더 빨리, 강하게 전달이 된다. 장기투자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환경.
반대로 인내심과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눈을 가진 사람에겐 그 어느때보다 돈벌기 좋은때가 아닐지.
2017년 월급만 받는 삶으로는 도저히 답이 없겠다 싶어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때 타고있던 RAV4를 팔아 애플 주식을 샀던게 지금의 저를 있게 했던 것 같습니다. 7년전과 동일하게 지금 타고 있는 Model Y를 헤이딜러에 넘깁니다. 아무래도 뭔가를 하나 걸어야 할 시점인듯 해서. 모델X로
친구들 모임에서 G80 타는 녀석이 (이유없이) 테슬라 너무 싫다고 도발하더라구요. 예전 같았으면 테슬라의 장점이 어쩌고, 내연차는 이게 안좋고 등등 설득하려 했겠지만 그냥 ”응 다 장단점이 있지“ 하고 말았습니다.
많이 만족해라. FSD 완성되면 그 차 바로 똥값된다.
그걸 가치투자라고 착각하고 공부하지만 시장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음. 수익 얼마 안남. 개별 기업 투자는 절대 하지 않겠다 다짐.
3. 지수ETF 가 답이다. 미국은 안망한다 등에 빠짐. 하지만 이것도 수익 얼마 안됨.
4. 비젼있는 기업에 장투하고 본업에 집중하는거 말곤 답이 없다는 걸 깨달음.
현재 체감 분위기.
냉장고 비우기, 가계부쓰기, 높은 예금금리 찾아다니기 등 물가인상 체감이 되기 시작하자 너도나도 허리띠를 졸라매는 중. 여기에 자산 시장이 더욱 침체된다면 이런 분위기는 가속화 될 수 밖에.
지금의 인플레이션 공포가 디플레이션 우려로 급격하게 전환될 것이라 봄.
애플이 시총 2위로 떨어질 판.
미국 투자를 시작한 이래 매번 애플은 시총 2위로 주저 앉았을때가 매수할 기회 였지만.. 이번에는 선뜻 손이 나가지 않을 듯.
개인적으론 인플레이션 시대에 유가 상승에 대한 해결책이 없는 회사 및 가상자산은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생각.
뭐든지 시대를 앞서 나가기 보단 남들보단 한 두발짝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판단일 때가 많음. 지금은 직장인이라면 한발 빠르게 충성심을 보여야할 때가 아닌가 함. 화폐가치 하락 논리로 뒷받침되는 월급무용론을 펼친 사람들이 긴축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많아 보임. 워라밸 시대의 종말.
어제 황대헌 이어 2위한 뒤부아 선수 인터뷰ㅋㅋ
"계주에서 바통을 주고받듯이 나는 황대헌을 따라 달렸는데 (...) 결승선까지 너무 멀어서 (이렇게 빨리 달려도 되나) 중간에 의심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뭐 어때'라는 심경으로 그저 (황대헌을) 따라갔더니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Elon musk는 벌이는 사업마다 기존 산업군을 무너뜨리고 있음.
Tesla는 Legacy auto와 Oil based 에너지 산업군을.
Space X는 정부주도의 우주산업 지형을.
Boring company는 운송산업을...
#Dogecoin
을 통해 Elon이 노리는 것은 WallSt. 주도의 금융산업을 무너뜨리는 것 아닐지. 가끔 무섭다.
사실 천재성을 가진 방구석 전문가들에게 굉장히 현혹 당하기 쉬움. 실제로 번뜩이는 능력도 있고, 언변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는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을 자신만의 논리로 술술 풀어내주기 때문.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추종자들을 거느리게 되며 필연적으로 자의식 과잉으로
자꾸 부정적 뉘앙스의 트윗을 하는 이유는 다른거 없음. 운이 좋게도 10년 넘는 상승장에서 수익을 본 경험만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Buy the dip 만이 진리라고 외치고 있고, 경험이 그보다 적은 사람들은 쉽게 혹할 수 있기 때문.
시장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으며 인내의 한계는 사람마다 다름.
도지코인에 대한 생각.
1. Elon musk 는 도지코인 자체의 화폐로써의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는듯. 거래 시간을 줄이기 위한 하드포크의 가능성은 조금 있어 보임.
2. 도지코인의 인기를 고려했을때, 만약 테슬라의 도지코인 편입이 일어난다면 그것이 촉매제가 되어 여러 플랫폼, 기업들이 급격하게
불과 2년전만해도 투자 정석을 따르기만 해도 돈을 쉽게 벌 수 있었음.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사람이 소수였기 때문.
하지만 코로나를 기점으로 돈과 투자자들이 시장에 엄청나게 들어왔고 이젠 성공적으로 투자를 하려면 정석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 내가 아는건 다른 사람도 알고 있음. 판이 바뀜.
현대기아는 향후 5년내 테슬라 수준의 전기차를 만들어내지 못할것으로 보임. 결국 우리나라는 배터리와 반도체 공급국가의 역할.
만약 삼성이 예전에 자동차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더라면 시장의 양상은 많이 달라졌을텐데. 아쉽다. 테슬라의 모빌리티 시장 독점은 거의 정해진 미래인듯.
테슬라 투자자분들 중 Doge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사실 주가 상승을 위해서라도 Doge가 자리잡기를 바래야 함...
애플이 모바일 생태계에만 갇혀있는것은 자체 통화가 없기 때문. 그런데 테슬라는 Doge를 통해 온,오프라인 모두 장악하려고 하고 있음. 우리 생각보다 훨씬 무서운 회사임.
로보택시가 5년이상 걸릴것이라고 판단된다면 테슬라의 투자매력은 급감. 기술의 발전 속도는 기하급수를 따르기 때문에 지금 FSD beta 성능 기준으로 서비스 시작까지 5년이상 걸린다면.. 그건 테슬라는 매우 능력없는 회사라는 말.
1년안에 서비스 시작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뿐인건지..
애플이 전기차를 만들던 말던..
FSD가 일정수준 이상으로 올라오는 순간 게임은 끝.
그때부터 타 업체는 사업을 접든지 테슬라의 FSD 라이센스를 사서 써야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듯.
이걸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치채는 순간이 시총 1위의 시점이고.. 몇달안에 이뤄지길..😆
훗날 언젠가 테슬라 주식을 일부 팔아 강남의 아파트를 사고 싶었지만 이젠 그럴맘이 사라짐.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전성기가 여기까지였다고 판단되는 것이 가장 큰 이유. 대한민국에 롱을 치고 싶지 않아짐. 그 다음은 solar roof + power wall 조합을 구현할 수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