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웃겨 우리 회사에 캐나다인 직원들 꽤 있는데 그 중 한명이랑 커피숍 갔거든 내가 문 열어줘서 동료가 땡큐! 이래서 내가 음흠! 이랬더니 그 친구가 땡큐에 그렇게 대답하는거 미국 특인거 같다고 미국인(및 미국 문화에 절여진 비시민.. aka 나)들은 땡큐에 왜 그렇게 대답하냐고 ㅋㅋㅋㅋ 물어봄
자신의 LES 아파트에서 살해당한 동양인 여성의 얘기를 하니 엄마는 나에게 늦게 다니지 말아라, 너무 늦으면 꼭 택시 타라, 조심해라 라고 충고했고 무슨 마음으로 그런 말을 한건진 알겠지만 너무 화나.. 미셸 고는 아침 열시에 살해 당했고 크리스티나 유나 리는 늦어서 택시 타고 집에 갔는데도
예전에 대학교 여름방학때 일반 학원 알바인줄 알고 잠깐 했던 알바가 뭐였냐면.. 돈많은 초중고딩들 과학 탐구 대회 같은거 실험부터 리포트/논문 작성까지 모조리 다 대신 해주고 돈받는거였음 ㅋ 하나당 삼백정도 였나.. 근데 그룹으로 참가하는 대회도 있으니까 그런건 인당 삼백씩 받더라
오늘 퇴근하면서 본 록펠러트리.. 전 팀이랑 앉아서 일했는데 다섯시반쯤 다들 해피아워 감 난 오늘까지 완성해야하는 덱 때문에 못감 피칸남이 기다려주다가 여섯시에 먼저 감 여섯시반에 가니까 걔가 내가 맨날 시키는 칵테일 미리 시켜놓음 말도 안했는데,, 감동의 눈물 꾹 참고 원샷했다
주변에 뉴욕 생활 쫌 한 백남 인간들중엔 그래도 자아성찰 하고 자기객관화 되는 애들이 있는데 얘는 그게 전혀 없음.. 근데 그걸 견디고 내 시간 들여서 들어줘��� 되는것도 짜증나고 발전없는 본연의 모습으로 사회생활해도 문제 없다는게 존나 아니꼬움.. 빨리 결혼해서 애 낳고 서버브로 꺼지라우
죽었어. 내가 조심한다고 해도 어쩔수 없는것들이 있고 동양인 여성인 이상 내가 죽냐 사냐는 내 행동이 아닌 그냥 운에 달려있는거 같아. 왜인진 모르겠지만 크리스티나씨 사건이 유독 무섭게 다가온다. 내가 자주 가는 동네라서? 자주 지하철 타는 역 근처라서? 그렇게 늦게 집에 택시 타고 간 적
인터레스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음 근데 그 정반대임.. 내 팀원 진짜 좋은 사람 있는데 한번은 다같이 점심 먹다가 그 백남이 입을 안다무니까 중간에 갑자기 식판들고 얘들아 난 가볼게! 이럼 나중에 나보고 지루해서 죽는줄 알았대 혹시 티났녜 ㅋㅋ 아 여튼 그만해야겟다 자야지..
헉 나 이 얘기 오늘 친구랑 함.. 내가 연애를 못?안?하는 이유이자 가장 큰 문제는 I have wayyyyyy too much fun by myself and I’m hyper independent to a fault.. 문제라기보단 여튼.. 오늘도 혼자 야구 보러가고 어제도 혼자 산책하고 밥 먹고 혼자 바 가는것도 즐겁고 그르타잉..
이 글보고 새삼 생각한 건데 나는 진짜.. 너무 혼자서도 잘 놀아서 외로움 느낄 틈이 안 생기는 듯...
혼자서 여행도 잘 가고 영화도 잘 보고 뮤지컬 콘서트 이런 것도 혼자 잘 감.. 쇼핑도 외식도 혼자 하고 그럼...
연애할 정도로 부지런 & 니즈가 있으려면, 혼자서 못 하는 것도 있어야 하는뎈ㅋㅋ
죽을까봐 무섭고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일에 항상 불안해하면서 사는건 난 육개월도 못하겠어 아니 걍 하기 싫어; 한국에서도 물론 여성이라는 이유로 나쁜 일이 생길수 있지만 그래도 인구의 절반이잖아. 미국에서 소수 중 소수인 동양인 여성보단 한국에서 절반인 그냥 여자 할래
그리고 거기서 한달도 안돼서 짤림 왜냐면 사장 겸 선생이 룸 죽돌이였는데 그걸 지 입으로 술술 불더라고? 그래서 존나 역겨워서 개딱딱하게 굴고 '저는 제 아빠나 동생이 그런데 가면 진짜 토나올거 같아요' 이랬더니.. 뭐 자기네 컴퓨터가 디도스 공격 받아서 데이터가 싹 다 지워졌는데
뉴욕에서 혼자 살면서 돈 모으기 진짜 어렵다는걸 엄마가 자꾸 안믿어준다..
내 주변에 비싼 동네 살면서 돈 모으는 사람들 다 파트너랑 같이 스튜디오나 원베드 나눠 산다고 해도.. 나보고 그냥 씀씀이를 줄이라고 한다.. 씀씀이 줄여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요 아줌마..~~!!!
ㅇㅈㄹ함 내가 그거 랜덤추첨으로 하는거라고 하니까 아니 그래도 한번쯤 물어봐줄수 있는거 아니녜 자기 스키 ㅋㅋ 타는 얘기 넘 하고 싶었대 누가 니한테 그걸 물어보냐.. 그리고 일년반이 뭔 대수라고; 여기 삼년 넘게 있던 직원중에서도 아직 안뽑힌 사람이 태반인데.. 전체적으로 지가 되게
아 이거 갑자기 생각나서 뒷목 잡을뻔 ㅋㅋ 바르셀로나가 유럽 최고의 도시고 음식도 짱이고 바셀 찬양을 하더라고 그래서 인도계 동료가 초록 너 최근에 바셀이랑 파리 갔다오지 않았어? 어땠어? 둘중에 어디가 더 좋았어? 이래서 응 바셀 괜찮았는데 난 파리가 더 내 취향이었어 이러니까
얘들아 사실 오늘 오후 한시쯤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 근데 나는 중학생 이후로 그 사람을 본 적도 없고 항상 그 사람을 미워했어 우리 엄마를 괴롭힌 사람이었기 때문에 근데 엄마가 너무 걱정되고 또 어른이 된 이후로 그 사람을 만나본적 없고 그 사람의 얘기를 들어본적도 없는게 좀 그러네
3a.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불친절한데 착함 몬주알지
(물론 10년중 4년은 학생신분이라ㅋㅋ 정식 뉴욕 거주민은 아니엇고^^.. (내가 내 돈 벌어 월세 내면서 살기 전까진 거주민이라고 라기엔 애매한듯) 또 10년중 1년반은 유럽에 잇엇음.. 그니까 실제로는 뉴욕 거주 4.5년차임ㅎ)
초중딩때 왕따 경험+한국출신 또래들 (같은학교 유학생들, 방학때 알바하면서 만난 사람들 등) 사이에서 겉도는 경험때매 해외에서 마주치는 (트친 제외) 한국인들과 웬만해선 교류하지 않는데 방금 새회사 팀원들과의 점심에 합류한 다른팀 한국인직원한테 호구조사 당하고 한국인 그룹챗에 추가됨..
얘두라 나 7키로 뛰었어 나도 7키로 뛸 수 있는 사람이었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물론 기어가는 수준의 속도였지만ㅋㅋ 예전보다 훨배 느려졌지만ㅋㅋ 한번도 안멈추고 안 걷고 걍 계속 뛰었당 다리 아프고 뿌듯하고 또..뛰고싶다..(?) 4월에 있는 4마일짜리 레이스 신청해놓은거 드디어 덜 겁난당!
비행기에서 옆에 앉은 미국인 백남이 자꾸 말걸어서 몇번 대꾸해줬는데 나보고 영어 너무 잘한다고 you’re almost as fluent as me! 이러길래 속으로 no my English is definitely better than yours lmao 하고 걍 ㅎㅎ 이랬는데 잠깐의 침묵후 백남 왈 no it’s probably better than mine
한국나이 25 울동생 부모님 탈출하려고 점수 맞춰 간 대학 전공 적성에 안맞고 우울증 씨게 와서 학고 연속 세번 맞고 제적 당한 울동생 이번에 제대하고 논술로 간호학과 붙었어요 세달 수능 공부해서 최저도 맞춤,, 자랑스러워 파탄난 피칸남과의 우정 때매 우울하다가도 동생 생각만 하면 행복해져~
마음이 안좋네.. 10/30 이후로 아빠랑 그 어떠한 말도 나누기 싫어서 그저께 잘지내냐고 온 카톡도 안읽씹 했는데 오늘 밤 엄마한테 이런 카톡 와서 넘 놀랐다 저번주에 결정된 일이라는데 왜 얘기를 안한건지.. 마지막으로 아빠랑 전화했을때 진짜 못된 말도 했는데 걍 좀 착잡하네
우리 회사 존나 웃김 일 잘하고 똑똑한 직원들 연봉인상도 승진도 암것도 안해주고 걍 존나 굴리다가 그 직원들이 다른데 오퍼 받아오면 그제서야 부랴부랴 직급도 올려주고 연봉도 5만불씩 올려줌 근데 이제 그때쯤 되면 그 직원들은 이미 정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태라 거의 다 걍 나감
Good lord, we have Vega v. Tekoh. The Supreme Court just gutted Miranda, ruling that a person who did NOT receive the warning has NO RIGHT to sue the government for the constitutional violation.
6-3. By the people you'd expect. Jesus Christ.
울회사도 다른 주로의 이동 비용 등 낙태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생각할수록 그게 무슨 소용이냐 싶은게.. 주정부가 알게 된다면 처벌 받을 죄목이고 아주 개인적인 의료 결정이기도 한 <낙태>를 어떻게 회사랑 공유해? hr에 이메일 보내면 되는거임? 그렇게 낙태한거 걸려서 검사한테
실제로 되면 진짜로 갈 맘 있는 곳에서 답장 와따…………. 가지 않더라도 지금 회사랑 연봉협상 하기에 진짜 좋은 포지션 + 연봉임.. 제발 비자가 문제 안되게 해주세요 😭😭🙏🙏 근데 제목 넘 저렇게 ‘Corporate Strategy role’만 띡 하고 와서 첨엔 사기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진짜 자야지.. 자기 전 무뜬금 마지막 트윗은
넷플 인별계정에 엄태구배우 올라왔길래
예전에 영화제 통역 자봉할때 개막식 참석한 연예인들중 유일하게 자봉들 존재 인식ㅋㅋㅋ하고 심지어 머리숙여서 안녕하세요 했던 사람 엄태구배우.. 이미 잘됐지만 더더더 잘됐으면.. 행복하세요옹
원래 뉴욕은 공공장소에서 총기 소지 하려면 소지해야만 하는 타당한 이유를 대고 퍼밋을 받아야했는데 그게 헌법에 위반된다네…. Bc it prevents citizens w/ ordinary self defense needs from exercising their right to keep/bear arms..
Held: "New York’s proper-cause requirement violates the Fourteenth Amendment by preventing law-abiding citizens with ordinary self-defense needs from exercising their Second Amendment right to keep and
bear arms in public for self-defense"
한달전쯤 지원한 internal role도 방금 정식으로 버벌 오퍼 받았다~! 5k 정도 연봉 차이가 나서 리크루터한테 ‘5k 차이가 나지만 내 결정에 크게 영향을 끼치진 않을것같다’ 정도로만 얘기했는데 끊고 나서 5분 뒤에 다시 전화로 연봉 맞췄다고 알려줌.. 직급도 연봉도 같고 org & 직무가 다르다
얘들아 일인가구로서 어떻게 하면 집 관리 제대로 하고 살수 잇는거야? 일곱시~여덟시 사이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출근해 일찍 퇴근하면 일곱시에 집에 오고 늦게 퇴근하면 열시~열두시 사이에 집에 와 집에 오면 넘 피곤해서 걍 뭐 좀 우걱우걱 쑤셔넣고 세수하고 자 그리고 일곱시에 다시 일어나
Clarence Thomas, concurring, explicitly calls on the Supreme Court to overrule Griswold (right to contraception), Lawrence (right to same-sex intimacy), and Obergefell (right to same-sex marriage).
대학때 교양으로 중동 역사 수업 들었을 당시에도 영국이랑 프랑스가 한 짓이 너무너무너무.. 참을수없이 분해서 공부하다가도 책 덮고 또 공부하다가 주먹으로 책상 치고 개지롤을 떨었는데 지금 <거꾸로 읽는 세계사> 팔레스타인 챕터 읽는데 그 얘기 또 나와서 카페 한가운데에서 혼자 열받아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