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은 체조선수나 발레리나 이런 직업군도 부를거면 좀 더 게임 밸런스를 맞춰야 재밌을 듯. 팀전은 거의 여자 끼면 불리한 게임 뿐이고. 분명 가볍고 체구 작거나 유연한 사람도 있어야 게임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할 수 있을 텐데. 파워 100 아니고 피지컬 100이잖아.
여자들 무조건 이공계가라 플로우가 다시 도는데ㅋㅋㅋ 에휴 싶다가도 걔들이 참 이공계를 너무 모른다 싶은 구석이 있어. 공돌이야말로 그 분야에 좋아 미쳐서 밤낮없이 기계 만지고 컴퓨터 만지고 아예 청소년기부터 거기 인생 건 놈들이 포진한 리그인데 억지로 배운 애들이 그놈들을 어케 이기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걍 연애해야함
근데 이 20대 초반에는 꼭 연애를 해봐야~ 이 틀을 한 번만 벗어나잖아..? 엄청난 자유와 신세계가 열림
정말 자유로웠음 나는 저거에서 벗어난 이후로
친구들이랑도 이것저것 하며 놀고 운동하고 공부하고 돈도 벌고 글도 쓰고..진심으로 행복했음
와 진짜 한녀들 팀플 조오오오오온나 못한다
모든 기업은 (기업 이미지 상승이 실질적 수익으로 돌아오기에) 후원활동을 하고요.. 이거 이해해준답시고 불매 못하면 걍 여자들은 남자들한테 쳐 발리는 수 밖에 없음
저 짝은 손가락 모냥 가지고도 악다구를 쓰는데 어케 당해내겠음? 정해진 순서임 걍..
+ 프로 여자 운동선수도 일반인 남성한테 안된다 이런 낭설들을 증명하는(ㅋㅋ..) 상황들을 보고싶어함
여자가 계속 짐이 되는 상황을 보고 '봐바 우리 말 맞지ㅋㅋ이게 팩트지' 이럼서 만족감 느끼고 지들이 현생에서 여자들에게 능력적으로 딸리는 것에 대한 열등감을 풀고싶어하기 때문에..
이거 전에 친구가 말한건데 저는 쭉 믿고있는 썰이 있거렁요
극 자체가 루이스가 기록한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구연하는 형식이잖아요?
근데 우모기꿈을 관객이 볼 수 있다는 건... 그 상황을 앤이 루이스에게 말해주지 않았으면 우모기꿈이 없었을거라고 그래서 둘이 만난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해적 개인적으로 느낀 려후/쩡쑤 차이
두 페어 노선이 가장 극명하�� 갈리는 게 우마잘맆인 것 같은데
려후는 후이스가 그래도 어른스러운 애라 려잭이 후이스 교수형 안 당하게 빼내고 난 후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감추지 않는다 려는 메리일 때나 잭일 때나 후에게 어느 정도는 기대는 게 있음
쑤앤이
[나 진짜 가..? ㅠㅠㅠ진짜...? 나 진짜 살라고? 정말..? ㅠㅠㅠㅠ 알았어...살아볼게...]
이거면 후앤은
[그래. 네가 기어이 나를 살리는구나. 너 없는 내 삶이 어떨지 너도 알면서. 그래도 네가 원한다면, 살아볼게.]
이거여서 쩡메리가 후자를 더 못 버티는 듯. 두고 가는게 미안해서.
와 어떡해 너무 재밌다 지금까지 너무 원해왔는데 단 한번도 시장에 나오지 않았던 게 나와버린 느낌임
흥분을 도저히 감출 수가 없다..
저 섹시다이너마이트투톤염색해적선장언니가 무슨.. 액션물에서 인기많은 마초들이 당하듯이 욕망당하고 있는데; 아 이거다... 이게... 미래다...
@ricecake8yyg
ㅎㅎ피지컬 100은 레퍼토리가 똑같아요
힘/체격에 구애받지 않는 대전을 초반에 넣어서 (여기는 여성 출연자들 잘만 살아남음) '공정한 대결' 타이틀을 획득한 후에 결정적인 대전은 남성에게 유리하게 판을 짜죠
그리고 결말은 공정하게 겨뤘는데 여자는 남자에게 안되더라~ 이런 식으로 내주죠
그래서 쩡잭의 '같이 불러줘, 루이스!' 는 본인을 위해 불러달라는 게 아님... 루이스를 진정시키기 위해 부르는거다. 마치 무서운 장면 나왔을 때 눈 가려주고 십 초만 세라는 부모처럼, '괜찮아, 이 노래 끝까지 부르면 다 끝나있을거야. 무서워하지마' 라고 안심시키��고...
모니카씨
스우파1 나가고 말 세게하고 독단적이라고 한창 욕 먹을 때 그 악플들 읽고
자기도 예전에 방송인들을 그런 식으로 함부로 판단하지 않았었나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그냥 돌려받는다고 생각했다 뭐 이런 뉘앙스로 말했는데
진짜 뭔가... 저런 게 비범한 사람의 사고방식이구나 싶었음
재밌는건 쩡려후쑤가 연기하는 앤메리의 모습이 현실에서 여성들이 차별과 마주했을 때 취하는 태도와 다르지 않다는 거죠
어떤 여성은 분노와 슬픔을 몸 깊숙이 쌓아놓고는 그걸 동력으로 걸어나가고 (려후)
어떤 여성은 불 같이 화를 내고 난 후에는 목표에 시선을 집중해서 달려나가고 (쩡쑤)
암튼 난... 연애할 시간이 너무너무 아까웠음.. 가뜩이나 잠도 많이 자서 하루에 16시간 뿐인데 나 좋아하는 거 덕질하고 공부하고 운동하고 책읽고 친구들 챙기고 놀구 사랑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해...
걍 난 그랬음..
근데 연애가 도움이? 되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할거라고 봄.. 어딘가에는.....
그 어떤 것과도 못 바꿈..
글구 연애도 깊게 서로에게 의지하고 도움주는 연애라면 삶에 큰 위로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20대 초반에 대다수가 하는 남녀 역할놀이식 연애는 글쎄.. 주로 상처가 되는 경우가 주변에 많긴 했음
그것까지 인생공부다 ! 라고 하면 솔직히 할 말 없긴 한데
물론 한 명의 천재가 판도를 뒤집을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 한 명이 모든 걸 해낼 수는 없는 노릇이에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프로젝��가 다 그렇지 않나요? 이런사람 저런 사람 다 필요하잖아요
여전히 기업들은 이공계 쪽 지식을 보유한 평범한 일반인들도 필요로 합니다
려잭은 교수형 직전에 회한, 두려움, 아쉬움이 섞여서 복잡한 감정이 얼굴에 다 보이는데 쩡잭 너무너무 단순한 사람이라서 딱 하나만 함. >>루이스 달래기<< 이거 하나만 함. 그리고 자신이 마지막으로 루이스를 위해 해줄 일이 있다는 것에 오히려 기뻐 보이기도 함. 이 단순함이 너무 슬프다
ㄹㅇ말도 안되는 거 : 심지어 친구랑 저걸 같이할 수 있음; 같이 소설을 쓰거나 티알을 뛰거나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운동도 가짓수가 몇 개야 공부는 또 어떻고??
경우의 수가 말도 안되게 많음.. 그리고 난 정말 즐거웠다 친구랑 운동하고 공부하고 알바끝난 친구 데리러가고
아니 더 나아가서.. 애초에 남성지원자랑 여성지원자 둘이 최종까지 갔으면 걍 남성지원자 뽑을거임 왜?? 첨부터 남자 뽑으면 아무 사단 안나니까... 님들 지금 밥그릇 뺏기고 있다고요... 연봉 4천 받을 게 3천이 되고 어쩌면 제로가 될 수도 있음 사상검증 당하고 짤리면...
앤은 사생아라서 본인의 이름을 기록하려면 남성과 결혼을 해야하고, 계약의 형태를 띈 결혼임에도 남편이 가출 신고를 하면 법정에 서야합니다. 여자니까요. 그리고 재판관은 앤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그의 항변을 들어주지 않다가 남성(잭)이 개입하였을 때에서야 앤의 감형을 고려하는 모습을 보이죠
려후랑 쩡쑤 앤메리는 비슷한 결의 사람들끼리 만난건데 쩡후는 결이 다른 사람 둘이서 사랑을 하니까 헤어질 때 서로에게 더 잔인해지는 것 같음
정확히는 쩡메리가 후앤에게 너무 잔인한듯... 글케 엉엉 울면... 어떻게 두고가요... 이게 본인도 그러고 싶지 않은데 울음을 못 참는다는게... 앜!!!!
긍까 쩡메리는 본인이 죽는 건 말이 돼도
앤이 죽는 건 말이 안되는거임
그래서 계속 안절부절함 그 애가 죽을리가 없는데 그럼 안되는데 방법이 정말 없을까??
근데 아버지가 보석금을 냈대...
그때 쩡멜 표정이
역시 방법이 있을 줄 알았어. 넌 여기서 죽어서는 안되는 사람인데.
이럼서 확 밝아짐
메리도 마찬가지에요. 당시 영국에는 여성의 사유재산이 인정되지 않았기에 메리의 엄마는 집안의 유산을 상속받으려고 메리를 남장시키죠. 그래서 메리는 평생 자신이 여성이라는 걸 인정받지 못한 채로 사는 '유령'이 됩니다. 집을 탈출하고 나서도 죽은 오빠의 낡은 옷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요.
후루랑 쑤루 쓰고 있는 해적 소설 내용 공유하면서
막힌 부분 서로 이야기하면서 쫑알거리기
쑤루 : 아니긍데여기가뭔단어써야될지모르게써.. '광활한'은 너무 많이 썼고...
후루 : 어... 그럼 '드넓은'..? 아니면.. 꼭 세글자로 써야될 필요는 없는거잖아 '사방이 탁 트인'?
쑤루 : 헉 그거 짱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