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kg의 몸에 55kg 신파치를 한 손으로 들고 한 손으로 봉을 잡고 내려오는 긴토키... 도합 132의 무게라 내려오는데 가속이 있을텐데 아래 카구라랑 속도도 맞춰야 해서 중간중간 오른손으로 봉 꽉 잡고 있을 거 생각하면 진짜... 얘가 어떻게 사람이지? 와중에 신파치 움직여도 흔들리지 않음
나 이런 거 약해.. 항상 내가 지켜주려던 아이들이 자기 몸 다쳐가며 그 어른을 지키는.. 이런 것에 약해.. 약하다고.. 솔직히 긴토키가 해결사 애들 못 만났으면 진작 죽었을 일들이 너무 많고 많았지만, 이때는 정말 아이들 덕분에 살았다고 밖에는 말 못 하겠어
긴토키 정신적 전투 불능이었다고
둘이 연출 똑같은데 미묘하게 다른 게 너무 좋아
오보로는 우츠로를, 긴토키는 쇼요를 만났을 뿐인데 한 명은 그의 피로 나락이 되었고 한 명은 그를 죽이고 피를 뒤집어 썼음
누구는 그로인한 시작, 누구는 그로인한 이별
그래서 오보로는 날개가 돋아나는데 긴토키는 끝 없이 추락 한다는 게 넘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