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배우로서 17년을 일했고, 앞으로 남은 30~40년을 위해 준비를 하는 것이다. 2004년 '늑대의 유혹’으로 신인상을 받았을 때 죽을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었다. 여전히 같은 마음이다. 죽을 때까지 연기만 하고 싶다"
Q. 아이를 잘 안는 비법이 있나?
"아기를 안고 엉덩이와 목을 받쳐주면 편하겠지 생각했다. 조카도 있지만 안아 본 적은 없다. 아이를 잘 안는다는 말을 들었다. <검은 사제들>때도 돼지를 잘 안는다는 소리를 들었다. 다른 사람들이 안으면 소리 질렀는데 내가 안으면 편안해 하더라."
제작보고회 호피 의상에 대해 ㅋㅋㅋ
“이게 지금 가당키나 하냐고 했는데 스태프들이 다들 이게 제일 예쁘다고 했다. 재킷만 안 벗으면 사람들이 절대 모른다고, 여기 구멍 정도 난 줄 알 거라고 설득해서 입은 것. 그냥 보면 잘은 모르겠지만 이게 상상을 더 자극하게 된 것 같다.”
김성식 감독이 강동원을 두 번째로 본 순간
“제가 <부산행> 현장에 있었는데, 옆 세트장에서 강동원 선배님이 <검사외전>을 찍고 있었어요. 강동원 선배님이 그냥 사과 하나를 들고 앉아서 먹고 계셨어요. 그런데 여자 스태프들이 구름 떼처럼 그 주위에 몰렸어요. 그걸 보면서 한 번 더 놀랐죠.”
‘혹시 몸에 밴 쇼맨십은 아닐까요?’ 물으니 그는 정색했다. “아니에요. 진심이에요. 배우가 팬들에게 예의 바르게 대하면 저희도 팬에게 더욱 조심스럽게 대하게 됩니다. 배우를 경호하고 있지만 배우의 팬도 함께 경호하고 있다는 걸 몸으로 알려주는 거죠. 많이 배웁니다.” (2013)
Q. 실제로 여자와 친구를 택해야 한다면?
조한선 : “친한 친구끼린 안 싸울 것 같애요 그냥 제가 포기할 것 같애요ㅎㅎㅎ”
강동원 : (이 반응을 듣고) “아… 저를 택한대요? 저는 안택하죻ㅎㅎ 뭐 이쁜 거 있다고 제가 택하겠어욯ㅎㅎㅎㅎ”
아 동언 말하는 거 넘나 웃김
근데 마지막 담배 고자극 하
김태리 배우님이 말하는 강동원
“옆에서 지켜 본 강동원 선배님은 학구파다. 공부를 엄청나게 많이 한다. 부족한 부분을 따로 공부하시더라. 책을 이~만큼 쌓아 놓고 공부를 하셔서 놀랐다. 감독님과 이야기 할 때도 옆에서 들어보니 1987년에 벌어졌던 영상들을 다 챙겨 보셨더라. 대단하다.”
“(박정민 배우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멜로를 진하게 생각해 준비한 것 같았다. 본인은 몰랐겠지만 저는 보고 바로 느꼈다. 그 감정을 받느냐 마냐 고민이 들었다. 얘가 나를 보고 멜로 하는 건가? 생각했다. 받아 말아 이러다가 일단 받았다. 영화엔 감정을 그렇게 받은 컷이 다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