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레이블 작업을 했었는데 드디어 맥주가 나왔다길래 소개합니다. :)
턱시도, 얼룩이 고양이들에 대한 사심 가득 넣어 재밌게 그렸지요. 시푸, 보식이, 루루.. 그리고 다른 많은 얼룩 고양이들 🖤🤍💚
맥주를 많이는 못마셔서 나눠 마시고 싶었지만 술은 보내기가 애매해서 아쉬웠어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 그림은 별이라는 친구가 강아지 별로 떠나고 의뢰 받은 그림이였어요. 저도 많이 좋아하는 그림이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이번 달력에 넣어도 괜찮을지 여쭤봤고 좋다고 해주셔서 2024달력 6월에는 바다와 함께 있는 별이가 있어요. 보호자님이 이야기해주신 별이에 대해
여러이유로 요즘 비누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생일 선물로 바디워시를 줘서 아침 점심 밤 별로 다른 바디워시를 사용해서 샤워를 하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
사실 이런 브랜드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요즘 인기 있는 것들을 잘 아는 친구가 준 이 바디워시가 나의 밤을 향긋하게 해준다.
한-입-만 요정 봄동이 보고싶을거예요.
세달만에 봄동이는 엄마가 생겼어요!
엄청난 장난꾸러기여서 힘들었지만 그 만큼 정이 더 듬뿍 들었는지 며칠은 눈물이 찔끔찔끔 나왔어요. 하지만 앞으로 봄동이가 더 깊은 사랑을 마음껏 받고 누릴 생각을 하니 좋아요.
주말에 진짜 집으로 가요!
핑핑이 마지막 사진을 보며 아 핑핑이는 그곳에서 엄마가 준 예쁜 꽃들을 친구들에게 나눠주며 인사하고 있겠구나. 조금 낯설고 수줍겠지만 그곳에서 마음에 맞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겠구나-했어요. 멋진 고양이 핑핑, 어디에서든 항상 행복하기를. 함께 지내는 모든 친구들도 행복하기를.
6월3일은 완이가 비행기 타는 날, 벤쿠버 옆에 있는 어느 섬으로 간대요.
고양이 친구 셋이 있는 가족에게로요!
저희 집이 고양이 셋 그리고 누렁이 하나인데 그분들도 완이로 인해 저희와 똑같아진다는게 괜히 재밌어요.
걱정 멈멍이 완이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걱정하지말라고 분명 행복해질거라고!
보호소에 가면 비슷해보이는 백구들이 양 옆으로 끝도 없이 있다. 분명 생김새도 성격도 다를텐데 이상하게 그 곳에서는 다 같아보인다.
나는 인기 없는 진도 믹스들이 슬프다.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어딜가든 줄에 묶여 사는 친구들이 많다. 안쓰럽다고들 생각하지만 이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으로 간단히라도 뭔가를 그리고 싶어서 예전에 산책 하다가 끄적거려둔걸 다시 그려봤다. 몇달 전에 개랑 산책하는데 내가 가자는 방향은 다 싫다고 고집 부려서 순간 너무 힘들고 짜증이나서 벤치에 앉았고 b언니에게 푸념을 하다가 개들이 우리 머리 꼭대기에 앉아서 인간을
캄파눌라라는 꽃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봄동이가 입양가서 사랑만 받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최대한 곱게 그려봤어요.
꽃말을 찾아보니 따뜻한 사랑,변하지 않는다, 상냥한 사랑, 만족, 감사 이런것들이 나오네요.
한번 버려졌던 봄동이가 변하지 않는 따뜻한 사랑 속에 살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개랑 산책 나가면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 정도 어딘가에서 앉아 쉬다 오는데 요즘은 작은 스케치북이랑 마카 몇개 들고 나가서 꽃도 그리고 풀도 그리고 나무도 그린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그려봐야지하고 사진으로 찍어와서 집에서 그리는거랑은 또 달라서 신기하다.
(신나게 놀아서) 꼬질꼬질해진 강아지들이 좋다. 행복한 강아지!
우리 집 강아지는 물도 질척한 흙도 밟기 싫어하고 친구들이랑 뒤엉켜 노는 거 보다는 혼자 노는 타입이라 꼬질꼬질해질 일이 많지 않지만 아주 가끔은 친구들이랑 목덜미 앙앙 하며 침 범벅 될 때가 있는데 보기 좋았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