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어려웠던 일을 반복해 이야기 하는 건 감정이 해소되지 않고 계속 남아있어서 다른 걸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임. 해소되지 않은 채 감정이 넘치는 마음은 마치 쓰레기와 잡동사니로 엉망이 된 방과 같음. 방이 가득 차서 문 앞에 놓여있는 감정들이 수시로 방 밖으로 빠져나오는 거임.
딥페이크 가해 학생 찾아낸 선생님 너무 대단하다.
1. 딥페이크 결과물을 분석해서 그 이미지들이 모두 같은 교실에서 찍힌 것임을 알아냄
2. 다각도에서 찍힌 사진들의 각도를 분석해 그 이미지들을 모두 촬영할 수 있는 한 곳을 찾아냄
3. 그 자리에 앉은 학생이 바로 범인
오 ktx에서 이번 연예인들 관련 뉴스 나오는데, 연예계 이슈에 대한 성차별적 반응에 대한 지적도 있다. 남자 배우에만 상대적으로 후하다는 반응과 책임있는 남자 연예인은 쏙 빠지고 여성 연예인들 간의 갈등으로 묘사되는 게 기이하다는 김언경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님 인터뷰를 인용했네
이런 내용이 미디어에 더 많아져야 한다. 민경장군이 미우새 홍선영씨가 만났는데, 다이어트에 스트레스 받던 홍선영씨가 살빼려 하지 말고 맛있게 먹고 운동하면 된다는 운동뚱 마인드를 접하고 훨씬 즐겁게 운동과 당당하게 먹방함. 두 분 입담도 좋아서 티키타카 너무 재밌고 이 조합 대찬성ㅋㅋ
어제 상담선생님:
우울한 사람들은 자기성찰적 성향이 강해요. 타인에게 부정적인 메시지를 받을 때, 우울한 사람들은 "내가 뭘 잘못했을까"라고 하고, 행복한 나람들은 "저 사람 왜 저래?"라고 하죠. 우울에 너무 깊게 침몰되면 안되지만, 그 우울함이 이븐님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일수도 있어요.
감자사태 정리
- 코로나 때문에 개학이 미뤄져 계속 급식이 지연되자 강원도에는 감자가 넘쳐서 곤란한 상황이 됨
- 강원도 도지사가 감자를 10kg에 5천원씩 판다며 트위터에 홍보
- 마침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갇혀 심심해하던 사람들이 달라붙기 시작함
- 감자 서버 터트리고 트위터 축제됨
내가 의사들어게 항의하고 싶은 건
1. 간호사, 제약회사 직원 등에 대한 갑질
2. 의료계 내부의 비윤리적 행위들과 그에 대한 의사들의 미온적인 반응
3. 형사범죄를 저질러도 유지되는 의사 면허와 이를 대대적으로 반대하지 않는 의사들
4. 일부 의사들의 지나친 특권의식
이런것들임
하... 의사들이 매번 여론전에 실패하는 이유가 다 여기에 있음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는지 관심도 없고 자기들이 특권 누리는 게 돈 많이 버는 게 당연한데 사람들이 뭘 몰라서 욕하는 거고 억울하다고 생각함.... 의사 집단의 태도가 이런데 어떻게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겠습니까
한국 청소년 보호의 미스테리
한국 청소년에게 허용된 것:
결혼
성인과의 성관계
열서너살이 주거침입남에게 자는 사이에 강간당하거나 40대 학원원장남에게 강간당해도 주체적 성관계라 피해자 아님
한국 청소년이 할 수 없는것:
성관계가 표현된 문화컨텐츠 소비
??????????????????????
이정미 의원. 초선 여성 국회의원, 당대표까지 역임하고, 비동의강간법, 낙태죄폐지법, 비정규직 사용제약법,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개정안 등 핵심적이고 주요한 정책들을 많이 발의하며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중년 남성들은 너무 많이 당선되고 이정미는 떨어지다니.
사람들이 위선이 뭔지 잘못 아는 것 같은데, 난민 인권대사가 위선이라면 뒤에서 난민들을 가둬서 착취하고 난민 발생 국가에 전쟁무기 수출하고 석유 시추하고 이런 게 위선이지 정우성처럼 대중의 인기로 성공한 사람이 온갖 욕 얻어먹어가며 난민 인권 이야기를 하는 건 그냥 좋은 일 하는거임
피해자의 회복을 지지하는 법
1. 피해자를 심판하지 않는다
2. 피해자의 일상 생활을 도와준다
3. 병원 예약과 내원을 도와준다
4. 경찰서에 동행한다
5. 너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한다
6. 피해자를 감정적으로 지지하되, 거리를 유지한다
7. 피해자가 망가졌다, 무력하다는 식의 표현을 하지 않는다
요즘 비싸더라도 좋은 거 사서 10년, 20년 입는 게 이득이라는 생각을 하던 중에 좋은 영상을 찾았다. 디자이너가 추천하는, 비싼만큼 제값하는 아이템들. 비싼 걸 살 때 어떤 것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건 굳이 비싸게 살 필요 없는지도 알려줘서 더 좋다.
판사가 오덕식이라는 이유로 탐라에 한탄이 넘쳐난다. 오덕식은 최종범을 재판했던, 법리와 상식, 사회의 보편적인 인식을 무시하고 디지털성범죄 가해자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리는 판사다. 판사는 한 번 시험을 통과하고 나면 그 사람이 어떤 잘못된 판결을 내리더라도 제재할 수 없는건가.
원래 그렇게 착하게 시위한다고 세상이 바뀌진 않으니까. 그래도 교사라서 사람들이 많이 호응해준 것. 보통은 지하철을 막아 서울 대중 교통을 마비시키고 목숨 걸고 기계 밑에 들어가고 크레인 위에 올라가 단식해서 사람이 죽어가고 스스로의 몸에 불을 붙여도 보도조차 잘 되지 않는다.
지금 최영수, 박동근만의 문제가 아님. 15년 동안 보니하니 출연하면서 저런 어린 여성 메인캐스트를 향한 폭력과 욕설이 이번 한 번만 있지는 않았을텐데, 제작진이 방치하고 방관해왔다는 거 아니야. 교육방송이라면서 제작진들은 성인의 폭력으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하지 않아왔단 거 아냐.
전주 연쇄살인범 2012년에 이미 여성을 감금, 폭행, 특수강간까지 저질렀는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으로 형 한 번 살지 않고 풀려났구나. 그러니 여성을 강간하고 죽이는 게 얼마나 쉽게 느껴졌을까. 경찰에 잡히는 게 무섭지도 않겠지 어차피 또 형이 무겁지 않을테니까.
유재석의 태도는 둘째치고라도, 이효리가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방송'이란 이유로 자신에게 무례한 조롱을 일삼아 온 유재석에게 분명하고 명확하게 사과를 요구하고 그것을 받아내는 모습은 기념비적이고 경이롭다. 이 모습이 사적인 자리가 아니라, 카메라 앞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다.
3. 에프킬라 뿌리는 방법 - 바퀴벌레 죽이는 용도 아님! 바퀴벌레가 오기 전에 뿌려야 합니다.
업체가 쓰는 약품 말고 에프킬라, 컴배트같은 시판 바퀴벌레 퇴치제는 독성이 약하고 바퀴를 죽이는 게 아니라 바퀴가 싫어해서 기피하게 하는 겁니다. 여름철엔 한달에 두어번 외출 전에 현관과 창틀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은 민주주의를 위한 안전장치인데 길에서 칼들고 난동피우다가 현장검거된 것도 아니고
도주위험도 증거도 없는 배임혐의 구속수사하라고 불체포특권을 무시���면 앞으로는 검찰이 맘에 안 드는 국회의원들 다 잡아서 구속하고 국회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거잖아
초반에는 시체를 먹은 바퀴도 죽지만 바퀴 시체에 잔류한 약은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기 때문에 나중에 그 시체를 먹으러 근처에 온 바퀴들은 죽지 않은 채 건물에 들어올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바퀴벌레 번식이 왕성한 6월입니다. 바퀴-클린 생활하시고 위생과 심신의 안정을 찾으세요!
등 바퀴가 들어올 수 있는 곳에 뿌려놓으면 집안으로 들어오는 걸 막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 바퀴벌레 시체는 반드시 '변기'에 버린다
바퀴벌레는 다른 바퀴벌레의 시체를 먹는 습성이 있는데, 바퀴 시체를 쓰레기봉투에 넣거나 그냥 밖에 버리면 다른 바퀴들이 그 시체를 먹게되고,
넷플릭스에 여성할례에 대한 다큐멘터리 있는데 참담하더라. 여자아이들이 할례를 피해 가출해서 도망쳤다가 위험에 처하는 경우도 많고 아버지가 딸들을 몰래 탈출시켜 여성할례를 반대하는 여자기숙사학교에 보내자 마을 사람들이 아버지 양 손을 잘라버린 사건도 나오는데 정말 충격 그 자체였다.
이건 어떻게 봐도 실수이며, YG엔터테인먼트의 한국인 남자 대표와 한국인 남자 연예인들이 경찰 매수, 성매매 알선, 성폭행 방조 혹은 동조, 약물 유통, 마약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과 같이 묶여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위키트리의 악의적이고 자극적인 기사를 비판한다.
@wikitree
피프티 피프티 사건에서 제일 답답한 점
평균 20살도 안 된 여자애들을 통수년들이라며 조롱하고 욕하던 사람들에게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과거 주가조작에 연루된 정황과 자금 흐름의 의문점, 횡령 배임 탈세 의혹이 드는 이유를 정리해서 설명하면 답변없이 사라지고 팬들만 내 트윗을 알티함
몇 주 전 머리 자르러 갔다가 미용사분이 대화중에 "우리 아파트에 확진자가 나왔대서 관리실에 찾아가 어디 사는지, 최소한 몇 동 몇 층인지 물어봤는데 다 소독했다는 말만 하고 개인정보 뭐시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는 거에요. 아 답답해."라고 하셔서 섬짓함과 안도를 느꼈다.
'과학적으로 성별이 어쩌고 저쩌고' 하기 전에 명심해야 하는 사실:
과학자들이 철저히 과학적인 과정을 통해 성별의 개념을 만들고 성별이 여성, 남성 2개라고 밝혀낸 게 아님. 과학이 발전하기 훨씬 전부터 초기 과학을 발전시킨 유럽의 인간들은 관습적으로 성별이 여성과 남성 두개라고 생각했음
내가 정말 충격받았던 것 중 하나는 방송에서 씨스타 멤버들의 대화. '우리 연습생 때부터 힐 신고 춤 연습하느라 무릎이 완전 박살났잖아. 대신에 예쁜 라인을 얻었지.' 그걸 본 후부터 여자아이돌이나 오래 서있는 서비스직군의 여성을 보면 신발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되었다.
지하철에 붙어있는 서울교통공사노조의 포스터. 신설역사를 세우면 고용을 늘리지 않고 무인운영을 하고, 노선이 연장되면 고용을 늘리지 않고 근무시간을 늘리고, 시설물이 증가하면 고용을 늘리지 않고 근무 조건을 개악하고, 전동차가 증가하면 고용을 늘리지 않고 검사주기를 늘린다고.
절대 엄마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던 내가 엄마를 용서하게 된 건 엄마가 결혼한 나이가 되어서였다. 나는 아직 너무 어리고, 아무것도 감당할 수 없는데, 엄마는 어떻게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었을까. 물어보니 엄마는 그랬다. "그러게, 왜 그랬을까. 나 때는 그래야 하는 줄 알았어."
정려원 고양이 나왔을 때는 저 고양이 화장실 제품 뭐냐고 우리 고양이도 사주고싶다고 하는 트윗이 알티닸던 걸로 기억하는데 유아인은 대체 돈도 많은 놈이 캣타��� 저게 뭐냐는 트윗이 도는구나. 고양이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유아인과 정려원 고양이 키우는 방식에 많은 차이가 있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