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어엔 마약으로 구속된 멤버가 있다에 취소선 찍 긋고 바로 아래에 새로운 명제를 다는 김래빈의 서술이 성격 그대로 나타내는거 같음
겉으론 단순해보이는데 상황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이미 끝난 것에 미련두지 않음 그리고 그걸 계기로 삼아서 무언갈 또 해
김래빈 특성이 잘 나타남..
차유진 Rrrrrr발음 진짜 잘하겠지
온갖 추임새 잘쓰니깐
녹음할때 테스타 멤버들 차례 다 돌고 완료되면 마지막으로 차윶 들어가서
Grrrrrrr ya!!
Hoooooooouh~~~~~~
Yeah! Huh! Hey!!
이런 추임새 조미료 찰지게 촥촥 뿌려주고 뿌듯하게 나옴
백덕수씨 글을 정말 잘쓰는게... 김래빈이랑 대화하고 나서 돌아가는 길에도 " 발자국은 삐뚤어지지 않고 가지런히 남았다." 라는 문장이나 작별인사하면서 손 내밀때 " 서로 교차되는 손이 아닌 마주보는 손" 이렇게 표현하는게 진짜... 유진과 상대의 관계성을 이 문장표현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제목은 overture-"rabbit" hole인데
가사는 [so I call it a "man"hole]인게 좋다
모두가 보는 자신의 이미지(토끼)는 제목으로 남겨두더라도 가사로 본인은 rabbit이 아닌 man.. 한 사람으로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한 김래빈의 고찰이 담겨있는것 같아서🥹
김래빈 같은 애들이 구구절절 말하면 환불 잘해줘...
선아현이나 배세진한테 가면 조곤조곤 거절당하겠지
박문대나 류청우같으면 속은 아니라도 친절하게 내보내겠고 차유진은 쿨하게 나가라고 하던가 환불해주던가 둘중 하나임
근데 이제 큰세같은 애들 만나면 환불은 커녕 하나 더 사고 나오게 됨
박문대 서술론 이러할듯
"문대야 네 차에 ..내 사.사랑을 탔어...!!"
다 큰 사내놈이 차에 사랑을 탔다고 말하는 모습이 꽤 웃겼지만 선아현 이 놈은 분명 큰세진에게 조언 받고 속으로 꽤나 진지하게 고민했을게 뻔했다.
"그러냐."
별 수 없이 마시자 안심했는지 그제서야 웃는다. 두고보자 큰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