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얘기 좀 그만하세요 무슨 가슴이 사람도 아니고 왜 그렇게 가슴에 집착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가슴이 장난 인가슴가요? 가슴에만 그렇게 집착 하시는 거 탐라에 보일 가슴 때 마다 눈살이 찌가슴푸려지네요 진짜 가슴 대 가슴으로 가슴 보고 대화 나누가슴셨음해요 진짜가슴좀그만가슴가슴가슴요
붐업입니다.
이거 정말 끝내주는게...카블루랑 미스룬 손 묘사 차이가 확연한게 너무 좋아요...
카블루는 손가락 구부러지는 곳에 주름도 세세하게 들어가고 뼈도 더 굵어보이는 >남자손<으로 보이는데
미스룬은 손가락 관절 주름 묘사도 없는 섬섬옥수로 그리시는 것 같아서🫠👍👍
종종 만나서 밥을 먹는 사이인 카블루와 미스룬...누군가 카블한테 '퇴근하고도 타국 외교관이랑 식사를? 우와...진짜 힘들겠다;'<라고 말하면 별다른 말 없이 하하하 웃겠지만...사실 카블루는 미스룬이랑 식사 약속 잡힌 시점부터 얼른 퇴근하고 싶어서 평소보다 더 열심히 일할 것 같음
카블루의 파렴치 행동 목록
1. 처음 보는 엘프의 가슴을 만진 톨맨
2. 비설 알게된 엘프의 겨드랑이를 만진 톨맨
3. 비설 알게된 엘프의 발을 주무른 톨맨
4. 비설도 알고 같이 7일이나 지내놓고 갑자기 뒤에서 목을 껴안고 벽치기를 시전한 톨맨
5. 허벅지 위에 엘프의 맨다리를 올려둔 톨맨
메이드 시슬>틱틱거리지만 나를 위해 뭐든 해줄 것 같음. 막 황금향도 건설해주고 영원히 아프지 않고 살 수 있도록 해주고..(단 내가 데르갈일 경우)
메이드 미스룬>최악. 아침 6시에 뺨 때려서 깨워줄 것 같음. 음식 남기면 계속 쳐다봄. 목욕시중 부탁하면 정수리는 안 씻겨놓고 다 햇다고 구라침;
미스룬의 아빠 모먼트가 참 좋음... 상한 우유도 버리지 않고 위장에 처리한다거나 하는 ㅋㅋ
미스룬의 집에 간 카블루가 냉장고 안쪽을 확인하다 유통기한이 지난 요플레를 발견!
카: 어라? 이 요거트, 유통기한이 지났네요. 버리는 게 좋겠어요.
플: 어~ 아냐아냐. 버리지 말고 냅둬!
아2돌 카나리아: 섹시 컨셉 짐승돌(특: 멤버 중 한 명이 진짜로 짐승으로 변신함)
아2돌 카브루: 청량한 컨셉으로 데뷔했는데 갑자기 농염섹시컨셉으로 2집 내고 빵 떠버림>2집 이후 갑자기 드라마 도전! 이래서 아2돌이 뭔 드라마야~! 라는 반응 있었는데 너무 실력파라 불만 쏙 들어감
보통 이 짤 연하×연상 커플링에서 연상수가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스룬은 그런 생각 1도 안 해서 대신 미르시릴이 해줘야함
미르: 카블루는 너보다 163살이나 어리다고
미스: 음.
미르: 어떻게 새파란 어린 것한테 마음이 동할 수가 있어?!
미스: 그렇게됐다.
미르: 죽어어어어엇ㅡ!!!
14권에서 악마에게 끌려간 미스룬...자신의 하나 남은 욕망이 실은 악마를 복수하는 게 아니라 악마에게 먹히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됐다는 건...그 꿈같은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은 편안하고 행복한 충족감을 느꼈을 때, 미스룬만은 다시 악마에게 먹히는 환상을 보고 있었을까...
스룬 집에 처음 놀러 간 날 다음에 자연스럽게 집에 초대받기 위한 수작으로 일부러 장갑 놓고 돌아가는데 다음날 만난 미스룬이 먼저 장갑을 건네는 거
미: 어제 이걸 놓고 갔더군.
카: 아! 저도 모르고 있었는데. 감사해요~(아, 젠장. 이렇게 되면 미스룬 씨 집에 자연스럽게 찾아갈 수가...)
해달스룬, 조개는 혼자 깨먹지 않지만 인간이 떨어트린 핸드폰은 슥슥 만져보더니 조개인가? 생긴 게 좀 다른 것 같은데? 하더니 돌에 쾅쾅쾅쾅 내려침. 부품 하나씩 다 빼면서 조개인가? 아니군.(휙) 조개인가? 음, 아니군.(휙)<이 난리 쳐서 그 어떤 부품도 건지지 못하게 함. 최악해달.
보통 마법의 거울이 보여주는 건 거울에 비친 사람이 가장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예를들어 센시는 옛 동료들과 화목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줌) 미스룬이 미궁에서 거울로 형과 정인의 다정한 모습을 봤던 건 그냥 맘 편히 형을 욕할 구실을 원했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
이야기를 다 듣고도 한참을 아무 말 없던 미스룬이 다시 카블루에게 뚜벅뚜벅 다가감.
아, 이제 진짜 끝이구나. 언젠가 아픈꼴을 당할거라고 듣긴 했지만 그게 오늘일거라곤...<하고 체념 상태의 카블루 머리를 미스룬이 콱! 움켜쥐더니...다시 전이술로 벽에서 빼줌
"그...네 방에서 둘이 지내긴 너무 좁지 않겠니?"
"멜리니에서 생활하던 방이 더 좁으니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카블루가 없으면 제가 쉬이 잠에 들지 못합니다."(마사지의 이야기)<여기까지 들으면 아무리 형아라도 입꼬리 파르르 떨릴 것 같다...(카블루만 가시방석)
그리고 이 꼬라지를 보고 있던 짭블루,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찐블루 보면서 미스룬한테
짭블: 미스룬 씨, 이자식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은데 그냥 지금 처리해두는 게 어떨까요? 차라리 가짜인 제가 더 쓸만하겠는데요;;<<하고 말할 것 같다ㅋㅋㅋㅋ 미스룬 안의 카블루는 이성적인 사람이기 때문에ㅠ
10. 만난지 얼마 안된 엘프의 인생을 구원해준 톨맨
11. 다른 사람한테 비설 풀지 말라고 했으면서 자기는 비설 탈탈 털어 들은 톨맨
12. 생에 첫 요리를 만난지 얼마 안 된 엘프에게 해준 톨맨
13. 엘프의 가슴을 잡은 채로 동반낙하하는 톨맨
14. 서로의 빤쓰와 바지를 바꿔입은 톨맨과 엘프
영 이해가 안 간다는 플레키와 다르게 어째선지 사모님들의 심정이 이해가 가는 카블루(ㅋㅋ)
"저기입니다!"
파타돌이 가리킨 곳엔 화려하게 차려입은 아름다운 엘프 여성들이
그리고 그 중심에 평소랑 비슷한 차림에 머리만 단정히 묶은 미스룬이 이미 벌개진 얼굴로 연거푸 와인을 들이키고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