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0만원 버는 사람이 월 300만원 버는 사람보면 부럽고 화나고 월 300만원 버는 사람이 월 1000만원 버는 사람보면 부럽고 화난다. 월 1000만원 버는 사람은 월 3000만원 버는 사람보면 부럽고 화난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부러워하는 것은 의미없고 불행한 일이다.
제가 열심히 쓴 글이 무단도용 당했습니다. 기분이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하루종일 고민하고 단어를 고르고 썼다 지우는데 누군가는 쉽게 복사 붙여넣기 해버리고 마니 허탈했습니다. ‘그래 내가 그만큼 잘한거겠지’라며 스스로 위로하고 맙니다. 돈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팔로잉을 다 끊어봤다. 추천 탐라엔 나의 관심사와 트친들 이야기는 온데간데없고 소히 ‘세상의 트렌드’라는 것들이 뜨더라. 분명 누굴 팔로잉 하는지에 따라 세상은 전혀 다르게 보인다. 나는 우물 속에 살고 있었다. 너무 놀랐다. 그리고 다시 아늑하고 편안한 내 우물로 돌아왔다.
대학생 때 과외 알바하는데 한 달에 20만원을 받았다. 첫 월급을 받자마자 알아주는 브랜드의 티셔츠를 18만원 주고 사 입었다. 사모님께서 잘 가르치고 성실(?)하다며 사촌 동생의 자녀도 이어주셨다. 단정한 옷차림은 능력을 보정해 주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대충 오늘 가을 옷 사러 간다는 이야기.
회사에 ‘타고난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유머 감각이 뛰어난 형님이 계신데 사실 누구보다 큰 아픔(여기선 말할 수 없지만)을 겪으신 분이다. 나 같은 애송이야 ‘세상살이 힘들다’ 늘 쉽게 불평하지만, 늘 죽음과 가까이에서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하루 더 살아볼 만한 인생이라고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체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핸드폰으로 치면 출고된 지 오래돼서 완충률이 낮아지는 것과 비슷한데 아무리 자도 65%까지 밖에 충전이 안 되는 것이다. 심지어 배터리는 빨리 닳고 충전 속도는 점점 느려져 움직이기 두렵게 된다. 그러면 완충률은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게 된다.
예전에 마음이 힘들 때 몸도 힘들다고 생각해서 도저히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자주 누워지냈다.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도 어려웠는데 막상 운동을 시작하니 생각과는 정반대였다. 에너지를 쓰는데도 에너지가 샘솟는 신기한 체험을 하고서는 계속 운동해왔다. 힘들수록 운동하면 좋다.
10대에 할 일: 재밌게 놀기
20대에 할 일: 재밌게 놀기
30대에 할 일: 재밌게 놀기
40대에 할 일: 재밌게 놀기
50대에 할 일: 재밌게 놀기
60대에 할 일: 재밌게 놀기
70대에 할 일: 재밌게 놀기
80대에 할 일: 재밌게 놀기
90대에 할 일: 재밌게 놀기
100대에 할 일: 재밌게 놀기
실내에서 식물을 키워본 사람은 알겠지만 반려식물을 더 잘 키우기 위해선 가지치기가 필수다. 죽은 것은 잘라내고 영양분은 한 곳으로 몰아주면 더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이다. 열매의 경우에는 당도도 높아진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살다보면 의도치 않게 원하지 않는 모양으로 인생이
회사 생활이라는게 능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온갖 권모술수와 정치질과 친목이 다 함께 뒤엉켜 소용돌이 치는 곳이다. 몸도 마음도 상한다. 남는 건 스트레스로 생긴 홧병. 겪어봐야지만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착하고 능력있던 선배가 떨어져 나가는 걸 보았다.
사람마다 말의 무게가 다르다고 생각해왔다. 열 번 말하는 사람은 그 무게가 십분의 일로 줄어들고 한 번 말하는 사람은 온전히 하나가 된다. 대학생 때 친구들과 조별로 과제를 하는데 정말 단 한마디도 없던 친구가 “배고파 밥 먹고 하자”라고 하는 한마디에 ‘쟤 진짜 배고프구나’하고 생각했다.
소소해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자주 하면 자존감을 높이는데 좋다. 방을 청소한다든가 하루 삼십분씩 책을 읽는 것도 좋다. 건강까지 생각한다면 하루 먹을 음식을 시간대로 써놓고 지켜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작은 선물이나 소소한 깜짝 이벤트를 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