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작년 계약서, 올해 합의서에 도장 찍어놓고 무르겠다는 게 제일 불공정하지. 어차피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음 결정은 다 백현이가 할건데. 우리가 앞으로 함께할 날들을 위해 나는 이렇게라도 소리낼테니 당신은 편만 들던지 알아서 하세요 자기들만 고고한 사랑인 줄 알아
백현이 인생을 팬인 우리가 책임질 수 없듯이 나는 팬들이 당장 활동을 보고싶다는 이유로 애를 압박해선 안된다고 생각함. 다들 힘들어도 니가 불공정한거 너 하나만 참으면 되잖아 이 소리를 할 수가 있어? 우리보다 더 답답하고 힘들게 가수야. 아직 우린 함께 할 날들이 훨씬 더 남았으니 같이
왜 백현이는 계속 자기의 표현부족을 탓할까 포인트를 잘못 잡고 계셔요… 팬들 사랑하는 건 잘 알지 근데 왜 정작 가수 인생의 중요한 결정 앞에서는 팬들을 껴주지 않는거냐고 그게 서운해요 오랜시간 같이 이루어낸 것들 다 버리려고 하는 너를 가만히 지켜만 봐야 하는 게 서운해요
백현아 나는 너가 혼자서도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역량과 위치를 갖고도 항상 그룹과 팬들을 소중히하는 마음이 보기 좋았어. 근데 너는 그 마음들 다 부정당해도 괜찮은거니… 왜 스스로 거짓말쟁이가 돼… 표현 노력은 충분하니까 행동으로 지금 이 상황 해결하는 데 노력을 좀 해줘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