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대어 커미션 넣은 걸 방금 받아서 담편 업로드까지 못참고 자랑하러 왔습니다 다들 사기꾼 형제(?) 죠반니&보르살리노 보고가세요 얘들 둘이 형제라고 사기 칠 예정이거든요 지금 한쪽은 아니라고 부정하고 있긴 한데 누구보다 즐기실 예정이거든요 둘 다 아주 뻔뻔한 놈들이거든요 양심이 없거든요
오하라 사건 때 보르살리노가 버스터콜 멤버에 없었다는 게 진짜 상상력을 자극...
1) 아직 중장이 아니었다 > 3기생 쿠잔도 중장을 달았는데? 물론 기수역전 너무 짜릿하구요
2) 다른 임무 중이었다 > 오하라에 버금가는 임무였을텐데 그게 뭘까요 정말 짜릿
3) 부상 중이었다 > 제일 짜릿
보르살리노가 오하라 사건 이전까지 정의관이 없었다는 게 왜 이렇게 좋은건지... 심지어 기껏 세운 정의관도 사카즈키와 쿠잔 두 사람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게 너무 좋은 부분ㅠㅠㅠ 애매하게 가는 정의라는게 둘 중 어느 쪽과도 충돌하고 싶지 않다는 표현 같아서 구삼대장 러버는 광광 웁니다
보르살리노 이 알 수 없는 인간... 이미지랑 다르게 너무 일을 열심히 해...
~ 대장급 인력이 필요한 일이 생겼을 때~
상상 : 절대 먼저 나서지 않음
실제 : 차 마시면서 쉬는 중에 천룡인 폭행사건 듣자마자 센고쿠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먼저 해군본부 체면 살린답시고 샤봉디로 알아서 출동
제파&보르살리노 진짜 서사 맛집... 어쨌든 범죄자와 해군대장이 만난 건데 서로를 키자루 / 제트 로 부르는게 아니라 보르살리노 / 제파 센세로 부르는게 정말 너무하지 않나요 오타쿠를 이렇게 과몰입시켜놓고 극장판이 정사가 아니라니 너무 억울합니다 오다쌤이 뭐라든 저에겐 아무튼 정사인걸로
주기적으로 찾아보는 레전드 컷... 보르살리노의 대사도 대사지만 사카즈키의 대답이 정말... 기다려, 볼사리노??? 기다려, 볼사리노요??? 그런 대사를 치시면 제가 보르살리노 죽고 나서 혼자 남은 원수님을 자꾸 상상하게 된다구요 겉만 멀쩡하지 속은 다 무너진 원수님을 상상하게 된단 말입니다
보르살리노가 재능충은 맞는데 남모르게 노력도 많이 하지 않았을까요 근데 그 사실은 아주 소수만 아는... 처음엔 사카즈키도 보르살리노를 재능만 믿고 노력도 안 하는 한심한 놈으로 생각했다가 우연한 계기로 보르살리노가 몰래 훈련하는 거 보게 되고 진지함을 넘어서 절박한 모습에 놀랐으면
꼭 쓰고 싶은 것 두번째... 보르살리노 스토커 해적 선장... 새새열매 능력자인데 모델이 까마귀여서 반짝이는 거에 돌아버린 놈인데 젊해군 장교 보르살리노 보자마자 안좋은쪽으로 폴인럽해버렸음 좋겠다 집착 MAX 찍어버린 그런... 보르살리노를 제 보물상자에 집어넣고 싶어 안달난...
원숭이 포켓몬 삼형제 너무 귀엽지 않나요 네 사실 지금 저는 모든게 다 보르살리노로 보이는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키자루 중독증 상태입니다 보르살리노 꼬맹이 시절 저 표정 다 짓고 다녔을 것 같고... 마린포드 리전폼으로 페어리타입 ✨️ 노란 원숭이ver 상상하면 정말 조크든요
쿠잔 3기 시절 동기들 사이에서 은근 겉돌았을 것 같죠 성격이 모나질 않아서 두루두루 친하지만 능력이 너무 뛰어난 나머지 (당연함 해군대장 떡잎임) 무리 속에 진짜로 섞이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동기들이 쿠잔을 배척하려고 배척하는 게 아니라 그냥 너무 규격외라서 감히 동류라고 생각 못하는;;
가끔 드는 생각 : 어떻게 빛으로 검을 만들지??? 그럼 진짜 웬만한 건 다 만들 수 있는 거 아녀???? 비교적 최근 본지에서 새로 능력 쓰는 거 나왔을 때도 정말 감탄 또 감탄... 보르살리노 이 사람 정말 사기캐가 아닐 수 없습니다 능력 lv100 찍어놓고 남들한테 lv50인척하는 공무원캐 너.무.좋.아
집무 보는 샄 장교 코트 타고 등반해서 군모 빼앗아 쓰기라던가, 쿠잔 다리 타고 올라가서 무등 타기 등등의 소소한 취미 생활로는 짜증이 좀처럼 가시지 않아서 마침 잘 됐다고 생각함... 너 정말 귀엽다~ 발언한 부하한테 가서 "귀여웠어~?" 되묻는 낯짝이 너무 소악마 같지 않을까
능글캐가 아주 잠깐이지만 능글캐가 아니게 되는 모먼트가 너무 좋다구요 자기보다 더 능글캐를 만나서 ���증낼 때? 직진캐의 직진성에 생각지도 못하게 허를 찔려서 당황할 때? 평소처럼 능글거리지 않고 진지한 모습을 보일 때? 과거를 회상하면서 순간 표정이 굳을 때? 크아아 능글캐 최고
이번 본지 보르살리노를 보고 나니 필름Z 초반에 제파 센세한테 능글맞게 굴면서 다이나스톤 돌려달라는 대사가 또 다르게 보여서 좋아 죽겠다구요 흑흑... 뭔가... 뭔가... 태연하게 말하지만 내심 제파 센세가 그냥 이대로 다이나스톤을 놓고 물러나주길 속으로 간절히 바랬을 것 같은...
삼대장이 대장이 된 순서가 사카즈키-쿠잔-보르살리노 순이면 정말 좋겠다 보르살리노는 사카즈키랑 같이 대장 후보로 제일 먼저 거론됐는데 본인이 밍기적대면서 뒤로 뺀거고 사카즈키만 대장 된 뒤에 쿠잔이 사카즈키의 정의관을 경계해서 본인이 대장 후보로 거론 되자마자 바로 하겠다 한거면..!
어게인 스토리상 쓸 일은 없지만 보르살리노가 죽은 뒤 한 삼개월 쯤 지난 시점에서 갑자기 원수즈키 앞에 20대 보르살리노가 뿅 하고 나타났음 좋겠다 원수즈키는 해적들이 자길 속이려고 뭔 짓을 한 거라고 생각하면서 바로 살벌하게 명구를 날리려고 하는데 '사카즈키~?' 한마디에 힘이 쫙 풀렸으면
1기 사카즈키나 보르살리노도 규격외 인간이긴한데 그런 인간 둘이 같은 기수여서 친해지고 + 1기는 제파한테 똑같이 개같이 굴려져서 규격외고 뭐고 모르겠고 쟤나 나나 다같이 죽겠는 처진데 뭐가 다르냐~ 약간 이런 느낌이라 다른 동기들도 둘하고 거리감이 별로 없었을 것 같다는 적폐캐해 중...
해적이 된 쿠잔을 보고 있자니 네오마린이 된 보르살리노 보고싶다 정말 보고싶다 원숭이 대장님 해군하면서 그렇게 괴로워할거면 그냥 제파(Z) 센세랑 행복하세요 제발 제파 센세한테 깐족대기도 하고 잔소리도 들으면서 세계정부고 뭐고 다 씹고 둘이 같이 해적이나 썰고 다녀요 그냥...
보르살리노는... 명령은 잘 수행할 자신이 있지만 본인이 명령을 내리는 (가장 상위의) 주체가 되는 걸 부담스러워 할 것 같단 말이죠 약간 시키는 것만 잘하고 싶은... 본인의 선택에 따른 책임을 회피하고 싶은... 그래서 마지노선이 대장일 것 같고 원수는 본인이 진짜 안 원할 것 같아요
그 이후 해군본부 장성급 회의에서 보르살리노가 그 폭발에서 제파가 살아남았을리 없다고 말했던 것 같은데 (그걸 츠루가 반박하고)그것도 수상하다니까요... 제파 센세 실력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 굳이 죽었을거라 말하는게 스승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지 않았으면 해서가 아니었을까 하는 망상 중..
그리고 ✨️가 그 임무를 나가던 날의 꿈을 반복해서 꾸는 원수즈키.. '기다려라, 볼사리노' 라고 말하려고 하지만 입 밖으로 나오는 건 '다녀와라, 볼사리노' 뿐이고... 그 말은 들은 보르살리노는 샐쭉 웃으면서 '원수 명령이라면~.. ' 하고 나가는... 꿈에서 깨면 멍하니 스탠드 불만 바라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