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수술을 집도하신 분은 여성 외과과장님이었는데 명의로 이름 높은 의사샘은 따로 있었지만 수술받으려면 몇개월 기다려야하고.. 난 여성분에게 받는다고 해서 외려 안도했다. 젊은 여성분이 대형병원 과장 자리까지 올라갔으면 비슷한 위치의 남성의사들보다 얼마나 실력이 뛰어난거겠냐고.
우리 강아지 가는 길 위로해주시고 마음 찍어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뺑코는 어제 장례를 치루고 보내줬어요. 애기가 조금 아파도 몇년은 곁에 있어줄줄 알았는데 갑작스레 췌장염이 와서 가버렸어요 첫째강아지때 펫로스를 심하게겪었고 몇년전엔 엄마도 보내드려서
다음이별에는 의연해질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가 않네요. 봉사하던 농장에서 이개월짜리 잡종강아지를 데려와서 사랑을 주고받고 키우면서 인생의 가장 큰 부분이 되었는데 이제 강아지가 없다고 생각하니 어떤 의미를 두고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우따가 있으니까 그래도 기운을 내야겠지요
어제 프박. 중딩애들 둘이 과장없이 십분은 기계를 점령하고 헤매고 있었음화딱지가 났지만 꾹 참다가 너무 헤매길래 회원가입에서 출력까지 해줬는데현금밖에 없다길래 대신 결제까지 해줬다이게 어른이지 하고 혼자 뿌듯해하긴 했는데 애들 똥씹은 얼굴로 날 빤히 쳐다보다 감사인사도 없이 가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