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히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작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저는 정치외교학, 법학을 전공했는데요. 중학교때 포기했던 그림을 대학교 4학년때 다시 그리겠다 마음먹고 카페알바를 하며 독학으로 도전,, 결국 그림그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과정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책으로 썼습니다
이거 지브리 옆에 있는 어린이집인가?
지브리 사내 복지의 일종으로 운영하는 곳인데 초대 원장도 하야오 감독이고 설계도 하야오가 했다고
어린이집 이름은 <곰 세 마리의 집>
작업실서 걸어서 금방이라 종종 아가들이 하야오를 보고 집에 돌아와서는 오늘 흰머리 흰수염 할아버지 봤어! 라고 한대
온라인이지만 드로잉 클래스하면서 느꼈던 것이.. 기초반 중급반 같은 구분도 중요하지만 <팩폭반>과 <칭찬반>으로 나누면 어떨까 자주 생각 한다. 문제를 지적받고 개선하고싶은 사람들이 있는 반면 강사가 장점을 발견해주고 북돋아주어야 지속할 수 있는 사람도 있어서..두 그룹이 좀 다른 것 같은
보통 책 해외판이 나오면 그 나라 사정에 맞게 표지를 새로 만든다고 하는데 내가 그린 <불편한 편의점>과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해외에서도 한국판 그림을 그대로 쓰겠다는 제안을 무척 많이 받는다.. 몇년째 계속 연락받고 저작권료도 받음. 다신 못할 정말 값지고 귀중한 경험.
제네럴 모터스 CEO 대니얼 애커슨은 4시 30분에 일어난다.
로버트 아이거 월트 디즈니 회장도 4시 30분에 일어난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도 4시 30분이 기상시간이다.
티모시 팀 쿡 애플 CEO 역시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난다.
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는 5시 30분에 일어난다.
7년 전 중고책방이 많다는 진보초에 가고싶어 태어나서 처음 해외여행을 도쿄로 갔었고,거기서 본 서점 풍경을 그린 그림이 알려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고, 이 그림을 본 출판사 대표님이 나에게 책을 써보자 제안하셨고, 다음 달 그 책의 북토크를 도쿄 진보초의 어느 서점에서 하게되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 볼때 느꼈던 공포지점이 이런 것. 가해자들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일상을 누리면서 가볍게 누군가를 착취하고 폭력을 저지름. 나치는 극악무도한 상황이긴 했지만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모습이 우리 주변에서도 여기저기서 다양하게 변주돼 보이는 것이 느껴져서 무서웠다.
아파트 단톡방에
"미화원, 경비원들 급여가 비싸지니까 관리업체 계약끝나면 다른 업체로 갈아타고, 임금도 리셋시키자."는 의견이 아무렇지도 않게 올라오고
그걸 입주대표회의에서 아무렇지도 이 안건을 가결시켰다. "다른 아파트도 이렇게 하니까"를 명분으로.
악의 평범성이란 이런 것이다.
온라인 수업 후기 중 제일 많이 듣는 말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인듯 배경에 인물에 채색도 꽉 채워서 한다? 엉덩이가 엄청 무거워야 할 수 있는 일 맞습니다. 어떻게 속도를 줄일 수 있는지 여쭤보시는데, 만약 빠른 결과를 내고싶다면 그림체를 간결하게 바꾸시면 됩니다,,
신과 통하는 엄마 '모화'와 신이 깃든 딸 '낭이',
그리고 다른 신을 품은 아들 '욱이'의 운명적 갈등👩 👧 👦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무녀도> 메인 예고편 전격공개!
#뮤지컬애니메이션 #무녀도
#11
월24일대개봉
#한국문학 #소중한날의꿈 #메밀꽃 #운수좋은날 #봄봄 #소나기
클래스101 에서 이제 더이상 내 수업이 노출되지 않는다. 디지털 드로잉 분야에서 오랜기간 1위도 했었고 좋은 기억도 많지만, 이 온라인 클래스와 플랫폼에 대해 진짜 솔직하게 내 의견을 하려면 시간이 좀 지나야 할 것 같다. 어쨌든 계약은 모두 해지했고 여기로 갔던 운은 이제 다른 데로 돌리자.
저 그림에세이 출간 기념 RT 이벤트합니다!!✨
12월 12일까지 이 트윗을 리트윗 해주시는 분들 중 추첨하여서 10분에게 <보통의 것이 좋아> 도서 1권과 크리스마스 A2포스터 1장 +2022일러스트 달력을 선물할게요!!!!🎄 #보통의것이좋아 #신간 #그림에세이 #반지수
안다는 것은 무얼까.. 단순하지 만은 않다고 느끼는게, 페미니즘에 왠만한 여자보다 박식했던 예전 남친은 알고보니 성매매꾼(?)이었고 페미니즘에 크게 관심없는 지금 남편은 내가 일에 집중하길 바란다며 밥, 빨래, 청소 다 도맡아 한다. 공부랑 말 백날해도 심플하게 행동으로 보여주는게 훨 멋져
내년에 나올 신간에 들어갈 일러스트, 나의 서재이자 거실. 작업이 없는 날이나 작업이 끝난 후면 거실에서 뒹굴거리며 병렬독서하는 것이 삶의 낙.. 과제나 시험을 위해서가 아닌 무목적 독서를 할 수 있는 어른의 삶이 즐겁다. 오른쪽 책장 세개는 도잠(dozammi ) 에서 맞춤제작
1924년 2월 1일에 나온,, 그러니까 약 100년 전 나온 보그는 모든 광고와 패션 아이템이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 되어있.. 너무 예쁘지 않나요 그림 독학할 때 클래식 보그 그림보며 일러스트레이터 되고싶다 생각하곤 했었는데.. 남편에게 실물을 선물받았습니다 다시봐도 진짜 환상적 ㅠㅠ
그날부터 파르페는 내게 가장 환상적인 음식이 됨. 반면 생일을 특별하게 보낸 기억은 잘 없는데 그래서일까 생일도 생일 케잌도 별 감흥이 없다. 이상하게 아직도 파르페라는 단어를 보면 무엇보다 설렌다. 그런게 특별한 기억이고, 추억이란 거겠지 아직도 꺼내볼때마다 달콤하고 설레는
지금 하고있는 온라인 클래스에 눈내리는 겨울 밤 그리는 챕터가 있는데 수강생분들 그림 너무 사랑스러움… 각자 자기 모습 그려넣기 + 반려동물 그려넣기 + 코타츠 넣기 등등 수업은 하난데 그림은 각자 주인을 닮은게 너무 귀엽다… 이 챕터 볼때가 제일 마음이 몽글해짐 😭❤️🎁🎄
저의 풍경그림을 전부 모은 책이 11월 셋째주에 나와요.제가 갖고싶은 그림이 있을때 책으로 소장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저 또한 제 그림들을 꼭 책으로 엮고싶었습니다.작년에 독립출판을 했지만,한시적판매의 한계를 느껴 이번에 출판사에서 나온답니다.단독으로는 제인생 첫출간.많이기대해주셔용
순서대로 <책들의 부엌>, <네가 있어서 괜찮아>, <어느 공무원의 우울>입니다. 디자인 이전의 뒤표지까지 이어진 책표지그림도 나름 매력있죠 <어느 공무원의 우울>같은 경우는 저자의 빛났던 어린 시절 추억을 강조하며 책날개까지 죽 이어서 그림 그림이라 특별히 더 길고 특이해요.
그림책을 보는 취미가 좋은 이유 : 어린 시절 개구장이가 다시 살아나는 듯함, 만원 남짓한 돈으로 예쁜 그림 소유할 수 있음, 그림책 작가들 중 그림 잘그리는 사람 짱많음, 어른들의 책에는 없는 기발한 아이디어들, 이미지로 이루어진 서사가 새로움, 그냥 보면 기분 좋아짐, 그냥 귀여움
당시 다니던 회사에서 거의 전직원이 짤리다시피하고.. 프리가 되겠다 생각은 했지만 드로잉이나 낙서 위주로 그림을 그리던 나는 어떻게든 하나의 내 일러스트를 완성해보자고 나랑 약속했었음. 무슨 일이 있어도 주 1회 그림을 완성하자고 나와 약속해서 지켜내 그리게 된 그림이 이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