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체크인하는데 짐이... 0.5kg 초과된거야... 침착하게 쫄고 있는데 항공사 직원분이 코팅된 캠페인 안내지를 스윽 내미시면서...
직: 라인 친구가 되시면 추가요금이 무료가 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모: 앗...
직: 5천엔 내시겠어요? 친구가 되시겠어요?
모: 치 친구가 될게요!
친구만드는법
나혼산 보다가 기범이 익숙한 도마 쓰고있는게 보여서 사진첩 뒤져옴ㅋㅋ 포장도 못하고 엄마가 누구 주려고 샀냐그래서 친구 신혼집 집들이 선물이라고 들고 나왔던 기억이 새록새록ㅋㅋ 텔투두때였나.. 어쩌다 우연히 기회가 있어서 미리 사둔 선물 전달했었는데 야무지게 잘 쓰는거 보니 뿌듯🥰
아니 밸이 대역배우로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를 위해 영원히 지하 소품실같은 공간에서 기다리는데 민호가 첫 연극 데뷔를 위해 매일 운동하고 대학로 가고 버스타고 출퇴근하던 여름날들이 생각났어ㅠㅠ 정말 열심히 배우고 노력한게 무대하는 내내 정성들여서 연기하는게 느껴짐ㅠㅠ 기특하다람쥐
임영웅 콘서트 후기
6구역 3열이었는데 돌출 코앞이어도 본무대가 멀어서 걱정했건만.. 돌출 겁나 자주 나와서 대만족 앞구역 뒷자리보다 돌출 앞자리가 오만배 좋은듯
무대 장치가 화려한건 아니지만 특효 활용 잘했고 요란하지 않아도 의상 댄서 음향 LED 화면연출로 무대를 꽉 채운 느낌이었다
코로나 유행했을 때, 친구네 아부지가 백신 맞으시려고 근처 소아과를 갔는데
그 소아과는 대기인원 현황을
해숭이(N개월) 이런 식으로 보여줬대
●이준(4개월)
□은우(8개월)
♥하준(11개월) 사이에
홍길동(700개월) 이래서 아버지가 뿌듯해하시면서 사진 찍어왔다는게 너무 웃겼음
웃음버튼 눌린 순간들ㅋㅋㅋ
1. 무슨 상황이었더라 갑자기 광야 얘기하고는 그 광야 아니라고 한거
2. 시대 얘기하고도 그 시대 아니라고 한거
3. 엠씨분이 빨강 파랑 중에 고르라니까 보라색 고르면서 정치색같다고 한거
4. 낮에 몬엑 얘기해서 누가봐도 급하게 찍은 영상 보여준거(어리둥절 기현)
세운이 노래 들으며 달리기하고 자전거 타기에 너무너무 좋은 계절이다🥹
바람을 느끼면서 샤피 퍼펙틀리 바나거 온도차 노배댄 아원더 등등 듣는데 너무 좋아서 눈물 조금 흘릴 뻔 함,,, 야외무대에서 노래하는 세운이 보고싶다 생각하는데 버스 광고 마침 발견 슬라슬라 가야겠다!!!
요란하게 나이먹는게 어때서?
내 최애가 나라서 매일을 살아가는 나도 재미있는데 의미까지 부여해서 30대의 나 40대의 나 지랄쇼 너무 좋음
귀여운 취향의 건강한 할머니로 늙겠다
근데 내가 능력도 있어서 내 나이 스물셋 스물다섯을 노래로 쓸 수 있으면 멋있는거 아님? 걍 특정인이 싫은거 같은데